The future is unwritten

회의

일쌍다반사/So what? 2008/05/11 01:21
 


얻은 것:

 내과 1년차 라는 타이틀
 민간인이라는 타이틀
 가운 3개
 신분증 1개
 군 전역과 함께 받은 퇴직금
 넥타이 맬 수 있고 싸고 편하게 생겼으면 끌리는 느낌
 잠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하루 종일 멍한 느낌
 두통
 
 

 
잃은 것:

 몸무게 4Kg (자연스례 감량 성공)
 환자 15명 (사망자 수)
 열정
 이쁜 티셔츠를 보면 사고 싶다는 욕망
 청바리를 보면 사고 싶다는 욕망
 군발이 시절 가능했던 하루 4시간의 낮잠
 규칙적인 아침식사
 성욕
 식욕
 사회와의 접촉. (촛불집회가 뭐에요? 기름값은 왜 이리 올랐어요?)


으하하

 그냥 이대로 주욱 지내면 1년이 지나가 있겠지.
어서 지나가라~

  그래도 언제나 유머는 잃지 말자! 까마구!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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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대장 2008/06/14 00:45

    고생한다. 근데 난 살빠지고 눈 약간 풀린 니가 더 매력적이더라. 초큼 섹시했어 ㅎㅎ ~♡

  2. ㅠㅠ 기운내셔요!


음 사실 오늘 쓸 글은.
아래에 쓴.
니들 뭐야! 하는 진상떠는 글이 아니고.
오히려 이 글이었죠. ㅠㅠ

전역이에요 오늘이.
2005년 2월 17일에 들어갔고
2008년 4월 22일에 나왔으니.
3년 2개월 정도 된다는... 크하하 ㅠㅠㅠㅠㅠ

막판에는 거의 나와서 놀고 있었고.
뭐 사실 출근해도 그닥 할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 생각하면 좋은 추억은 별로 없네요.
참 허탈할정도로 어이없는 일들은 많았고...
아무리 봐도 사람이 살아서는 안 되는 높이의 산과
계곡에 사람들 살게한다는걸로. 분단국가라는 것에 좌절도 많이 했죠.
태어나서 야생동물을 가장 많이 보기도 하고...
사고도 있었고.

뭐 요즘 그곳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국민의 의무를 강조하는 쪽이었다면.
요즘에는 알게 모르게.
봉사하러 온 친구들이니 조심해서 집에 돌려보내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죠. 보는 관점자체가 다르죠.

암튼 얘기하다보면 길어지고 민감한 주제이기에 패스~


그리고 당장 내일 아침 회사 출근이라는... 크하하

뭐 요즘같은 세상에 출근이면 좋겠네? 싶어도.
이건 뭐 언제 퇴근을 할지 알 수가 없는지라... ㅠㅠ
내일 저녁에 퇴근을 할지. 2008년 7월에 퇴근을 할지... ㅋㅋ
대략 눈치는 5월 중반쯤에 주말에 함 나올 것 같은데.

한동안 굉장히 바쁠 것 같고.
하이버리 눈팅이라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 사이는 제발 좀 좋은 소식들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거 퇴근하고 나서는 여기서 사는게 버릇이 되어버려서.. 켁 ㅠㅠ
계속 궁금할 듯... ㅠㅠ


암튼 다들 건강하시기를. ^^
 
Posted by 빨간까마구
TAG 병신,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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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병원관련일이면..
    굉장히 바쁘실거 같아요;;

    힘내시길~

  2. 예쁜 여의사랑 눈맞으시길

  3. 예쁜 여의사랑 눈맞으시길(2)

  4. 힘내요!! ㅠㅠ

  5. 예쁜 환자랑 눈맞길

  6. 이제 일이 잘 풀리시길 기원해드려야겠군요 ㅎ

  7. 그러면 이쁜 간호사분이랑 눈맞길?!

    의사랑 환자가 안된다니,ㅋ

  8. 그럼 예쁜 주차요원은 어떠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