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놓을 LP장을 찾던 중 어렵게 어렵게 하나 찾음.

소X니아라는 가구회사임.

여기는 결제하면 만드는 가구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함.

결제하면 배송까지 5~10일정도 걸린다고.


평일 퇴근하면 물건 받기 힘들것 같아 주말 배송을 생각함.

9월 7일에 결제하면 16일 애매해서 확인하려고 회사에 전화해봄

보통 5일이면 된다고 함.

그래서 9월 7일에 결제 진행.


9월 8일에 발송했다고 쇼핑몰에서 문자옴.

이 회사는 발송했다고 먼저 띄우고

영업일 기준 3일 안에 배송 일짜 조정을 위해 연락한다고 함.


9월 11일까지 연락이 없었음.

7일이 목요일이라. 목금월 하면 11일에는 연락이 와야함.

혹시나 하고 9월 12일에 문의를 했더니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출발한다고 함.

9월 16일 토요일에 받으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함.


그랬는데 9월 12일 저녁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옴.

자기네 직원이 잘못 안내 했다고... 이제 제작할거라고 함. 

뭔소리여 씨발 내가 결제한게 언제인데?


그래서 나는 물건 받는건 평일에는 6시 이후나 가능하다 9월 16일에는 받아야 겠다 했음.

그랬더니 그날까지는 작업이 안된다 빨라야 9월 19일에 물건이 나온다고 함...


그럼.. 나는 그 주 토요일에는 받기 힘들다.

평일에는 화, 목이 6시 이후로 가능하다고 말했음.

그랬더니 자기들이 그렇게 늦게는 않하는데 배송기사에게 얘기해보겠다고 함.


9월 18일 월요일에 문자가 옴.

"가구배송기사입니다. 오늘 배송예정입니다. 오후 2~3시사이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음.

빨라야 9월 19일에 제작끝난다고 한 게 18일에 배송이 온다고?

그리고 내가 월, 수, 금 늦게 끝난다고 안된다고 한걸 월요일에 배송한다고?

그래서, '월요일은 여덟시 이후, 화, 목은 여섯시 이후 가능하다'고 문자 보냄.

배송기사가 스케쥴 조정해서 연락준다고 문자 옴.


그러더니 9월 20일까지 연락이 없음.

불안함.

9월 20일에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안받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송기사한테 전화함.


어떻게 되었냐고 했더니 자기는 배송만 하는데 자기가 알기론 토요일에 보내는 걸로 알고 있다고.


뭐라고???????????????????

토요일 안된다고 이미 얘기했는데?????????

라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연락받은거 없고.

회사에서 스케쥴 조정 연락 안왔냐고 함.


빡침.


그래서 회사에 항의 메일 보냄.

오늘 오전까지 답 없음.

전화함.

전화 안 받음.


씨발...


결국 오후에 전화해서 직원이랑 얘기하는데 

이 멍청한 직원은 내 오더도 못 찾음.

결국 내가 내 오더 번호 불러줌. 노답...


결국 전에 통화했던 과장이라는 새끼한테서 연락이 옴


그런데 이 새끼가 하는 말이 가관임.

진짜 1분마다 어처구니 없어서 한숨이 나옴.


1. 자기네들은 물건 보낼때 배송장을 먼저 인쇄한다.

물건은 화요일에 나올 예정이었고 배송장만 뽑았는데 

배송기사가 물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연락한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야 방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이 없는데 배송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함.


미친 얘기이고 백퍼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일관되게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함.

혹시나 해서 다른 얘기하다가도 물어봤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배송기사는 이번 토요일에 배송하겠다고 메모를 남겼는데

나랑 통화해서 그렇게 한거 아니냐고 함


니네가 조정연락을 안해놓고 뭔 개소리임.


3. 내일이라도 배송하겠다 

그런데 시간이 언제 되냐?


화, 목 여섯시라고 하지 않았냐?

나는 9월 16일로 진행 가능을 얘기 다 듣고 한거다.


여섯시는 곤란하다. 우리도 퇴근을 해야하고..

취소를 하실거면 얘기를 해달라.


?????????????


아니 1주일전에 바로 당신이랑 이미 다 얘기한 상황이고

그때는 배송기사에게 얘기해서 진행하겠다고 해놓고

왜 이제 와서 취소하라고 하냐 그때 얘기하지 뭔 소리냐??


그랬더니 딴 소리함. 자기네들이 그렇게 일은 안한다고


?????????????????????????????????????


4. 그럼 토요일에 배송하겠다. 토요일 오전이라도 된다.

토요일은 안된다고 내가 이미 얘기하지 않았냐?

나한테 왜? 안되냐고 물어봄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출근한다. 출근하면 못 받는다.

시간이 언제기에 그러냐? 여섯시같은 얼토당토 않는 시간은 아니지 않냐?


얼토당토?

그러니까 내가 말한 시간이 애초에 얼토당토 않은 것이었는데 

배송기사한테 말해보겠다고 하고 진행한거야? 미친인간아?


결국 '얼토당토'라는 이야기에 분노가 터져서서

'댁들이 일 거지같이 해서 쌍욕나오는거 안하고 참고 있는데 뭔 얼토당토 이런 소리를 하냐' 하고 끊음.


진짜 물건 파는 애들 중에

되도 않는 거 일단 결제하도록 하고

나중에 온갖 핑계대는 새끼들 극혐인데

간만에 걸렸음.


생각같아선

배송 오면 바로 클레임 걸어서 돌려보내고 환불 받을까도 생각 중인데

화를 가라앉히고 있음. 


그냥 중간에 알아본 맞춤장으로 했으면 진작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저 과장새끼랑 통화할때 눈치채고 취소할걸 아호 씨발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