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쓰다가 더 정리해야하는데.. 하다가 그냥 올린다.



 =====================================================================


1. 올해의 가장 잘한 일


전반기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7시 수영하고 8시20분에 출근해서 10분정도 맨몸운동하고

5시 6시에 퇴근해서 집에서 밥해먹고 주에 한번은 베이스 배우러 다니고.

몇년을 계획만 했던 졸업 동아리 공연을 멤버 조직해서 진행했다.

내 이름으로 된 첫번째 집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대해 이사 준비 및 정리하느라 한참을..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하나만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2. 올해의 가장 잘 못 한 일


8월말까지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 함.

하반기가 전반기보다 에너지가 못 한 형상이 매년 반복이 되는데 뭐 어떻게 할 도리는 없다.

한해를 완전한 에너지로 사는것은 힘이 들고 견뎌내지 못 한다.

억지로 끌고 가려다 펑하고 터진 적이 있었으니.


올해의 잘 못 한 일이긴 하지만 내년을 위해서는 잘 한 일이다.




3. 올해의 해외 음반


Father John Misty - Pure Comedy






4. 올해의 한국 음반


신해경 모두 주세요






5. 올해의 해외 신인


Moses Sumney






6. 올해의 한국 신인


신해경



7. 올해의 영화


컨택트






8. 올해의 티비


비밀의 숲, 소사이어티 게임.





9. 올해의 싱글





가사를 수만님이 쓰셨다던데...



10. 올해의 컴백


언니네 비발관

은. 컴백과 함께 은퇴 선언함.





11. 올해의 영화 음악


옥자.

영화 보고 음악 누가 만들었는지 찾아봤다.





12. 올해의 배우


정소민 신혜선





13. 올해의 술


핸드 앤 몰트의 홉드 사이더가 첫번째이고..

나는 싫어하는 술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은 한 해였다.

건파우더진도 매우 좋았다. 하지만 국내구매가 어려움...



괜찮네. 사이더 좋아하시는 분에게 딱일듯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15. 올해의 내가 한 음식


마라샹궈 등등..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

요즘에는 오븐으로 하는 것들 해보고 있다. 



http://crow9.tistory.com/363



16. 올해의 페스티벌


글라스톤베리




17. 올해의 여행


도쿄

런던 & 글라스토

라오스


겨울에 여행 한 번 더 가려고 했는데 실패함.



18. 올해의 사건


집산거



19. 올해의 아스날 최고의 경기


없다... 는 아니고 FA 결승전



20. 올해의 아스날 최악의 경기


기억이 안 난다. 

많이 안 보기도 하고 6강안의 팀과의 경기들은 전부 안 좋았던듯.




21. 올해의 술집


빈도수로 놓고 보면 데어데어




22. 올해의 고양이



새우와 테오



창밖을 보는 하나와 여전히 꿈나라인 하나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23. 올해의 만화


아이 앰 어 히어로와 빌리배트 모두 올 해 완결!




24. 올해의 소설


피프티 피플




26. 올해의 과자


없음



27. 올해의 식사


런던 에이스호텔의 라운지

런던 헤쉬톤 블루멘털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28. 올해의 가장 중요했던 날짜


하루를 딱 꼽기 힘든 한 해였다.

8월 27일 공연일, 9월 3일 이사 뭐 이정도??





29. 올해 배운 스포츠



수영 결국 상급반 입성. 

다시 시작해야지... 



30. 올해의 지름




31. 올해의 공연


글라스토 chic , Barry gibb



32. 올해의 내년계획


내년에도 올해만큼만.   



etc)


 올해의 인물 : 최순실, 류여해


 올해의 위험 : 출국 당일 여권 받은거...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