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있는 포스팅을 하고는 싶은데
 AW로 장문을 하도 썼더니 힘이 없다 엉엉 ㅠㅠ
 근 보름은 글을 못 쓰지 않을까?
 
 그나마 나보다 글 잘 쓰시는 분들하고
 개그센스가 뛰어나고
 음악도 많이 아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봤다고 하셔서 하하

 AW에 인용한 패러디 사전을 함 올릴까 하는데
 그건 또 재미가 없을 듯도 싶고 ㅎㅎ

 어쨌든 시간이 좀 남기에
 데닐손군과 시니사군에게 넘겨받은 문답을 작성합니다. ^^

1. 가장 좋아하는 음식 5가지

1) 소와 돼지에서 파생된 모든 고기들
2) 회라고 부르는 모든 날 것의 생선들과 초밥들
3) 할머니와 어머니가 해 주시는 돼지고기 찌게 (아 입에 침이 돈다)
4) 카르보나라를 위시한 모든 파스타
5) 화진포에서 먹은 명태암퇘지백김치수육

 본좌는 맥주... 하하하
 호가든과 기네스와 하이네켄 하하하


2. 가장 싫어하는 음식 5가지

1) 콩자반 (초딩때 친구가 콩자반 먹다가 무당벌레 씹은 거 본 이후 트라우마)
2) 번데기 (어릴 땐 잘 먹었는데 요즘엔 먹음 알러지 생김 ㅠㅠ)
3) 개고기 (어릴 때 아빠가 속여서 먹였는데 그냥 토함 ㅠㅠ)
4) 가리는 거 없다
5) 가리는거 없음.

- 사실 못 먹는 것 별로 없고 어쩔 수 없이 안 먹는다...
 강아지 수육도 앞에 있음 먹었느니 ... 뭐 5년 전이긴 하지만



3. 가장 즐겨듣는 노래 5가지

1) Metallica의 Master of puppets(준비하는게 있어서)
2) Oasis의 수 많은 곡들
3) 언니네 이발관 의 수많은 곡들( 인생의 별은 내 인생의 노래)
4) 100 Guitar solo라고 미국 잡지에서 선정한 락의 명곡들 넣어놓은  CD (ㅎㅎ)
5) 요즘에 드라이빙 뮤직 . 렉시의 하늘위로... ㅠㅠ

- 제일 많이 들은 한 곡 언니네 이발관의 인생의 별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스매슁 펌킨스의 1979, Today 스웨이드의 Trash
노브레인 투혼


4.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5가지

1) 아는 여자
2) 뜨거운 녀석들
3) 살인의 추억
4) 올드보이
5) 크리스마스의 악몽 ( 사실 1위인데 요즘에는 뜸해서요 ^^ 핸도폰 줄도 이거에요 캬)


5. 가장 좋아하는 만화 5가지

1) 이나중 탁구부, 슬램덩크
2) 하라 히데노리의 모든 작품(특히 겨울이야기 ^^)
3) 우라사와 나오키의 모든 작품 (최고는 몬스터)
4) Beck (요즘에 최고)
5) NaNa, 호텔아프리카, 노다메칸타빌레, 쿨핫, 파라다이스 키스
   (저 예전엔 순정만화도 꽤 봤어요. 나경이 누나는 요새 뭐하시나?)

-
요즘엔 신작들보다는 좋아하는 작가들 것 만 봐요.
 후루야 미노루, 하라 히데노리, 아다치 미츠루, 우라사와 나오키
 아이 야자와, 유시진(뭐하시나요 ㅠㅠ), 김나경, 박희정, 등등
 안도 유마(?)것은 요즘 다 원츄. 도쿄 80's 도 괜찮고요
 
 스쿨럼블, 멋지다 마사루, 요츠바, 보노보노 같은 것들을 제일 좋아라 합니다. ^^


6. 절대 오지 말았으면 하는 상황 5가지

1) 본인의 갑작스런 죽음.                  (겪을 뻔 했다 ㅠㅠ)
2) 현재 있는 곳에서 장기 선언           (미치기 전엔 안 할듯)
3) 10000일은 지났으니 12000일 맞이   (뭔가 문제가 있긴 하지...)
4) 주위 사람들의 건강상 문제                             
5) 내한 기다리고 있는 형님들의 죽음, 해체 등등....

 
사실 왠만한 사람들의 '절대 오지 말았으면 하는 상황'은 거의 겪은 것이다.
 가까운 이의 죽음, 경제적인 문제, 본인 건강, 등등...
 이제 내 인생엔 행복만이 기다리겠지?


7. 가장 좋아하는 일 5가지

1) 자는 것                                          (아무리 우울해도 툭 자고 나면 헤헤거립니다)
2) 음악                                              (그루비한 음악은 우울한 기분도 한 번에 꽝!)
3) 만화보는 것                                    (웃긴 걸로요 하하)
4) 맥주 한 잔하는 거                            (빡센 술은 요즘 피하는 중)
5) 길 가다 예쁜 여인네를 보는 것 원츄    (딱히 뭔 짓을 하진 않아욤)

 결과적으로 얘기 하자면

 길가다 예쁜 여인네를 본후
 집에 와서 음악 틀어놓고
 맥주를 마시며 만화를 보다가 잠드는 것.

 삶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8. 가장 좋아하는 우리 팀 축구선수 5명

1) 오베르마스 (형님 월콧 좀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 엉엉)
2) 베르캄프    (형님 아데발이 좀 갱생 안 될까요? 엉엉)
3) 클리쉬       (닌 그냥 혼자 커라. 아님 리자라쥐 형한테 개인 교습좀?)
4) 흘렙          (너 다음 시즌에 5골 못 넣으면 분노의 AW 시즌2 작성할거야.)
5) 지바          (형은 이제 그냥 레전드)         


9. 가장 좋아하는 다른 팀 축구선수 5명

1) 과르디올라         (이 형때문에 바르카 100주년 지를까 고민했었어요)
2) 에투                  (근성 플레이가 좋아요 하하)
3) 사모라노+살라스  (제일 좋아했던 투톱인 듯)
4) 자비에르 자네티   (이 형의 근면이 좋습니다.)
5) 클루이베르트        ...............


10. 가장 좋아하는 축구 팀 5개

1) 아스날
2) 아스날
3) 바르카
4) 인테르
5) 레버쿠젠

- 사실 아스날외 다른 팀들은 이제 쳐다도 안 봄 ㅠㅠ
 아스날 아래가 지금은 그리 싫어하는 바르카니깐요...


11. 이 문답을 넘길 이웃 다섯 명

 
없다. S모씨가 할까?
 오프라인 친구들은 제 블로그에 안 오거등요.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