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It's my life'에 해당되는 글 60건

  1. 2022.12.22 홈파티
  2. 2020.12.21 2020년 결산 2
  3. 2018.04.24 요절하지 않은 천재인 당신에게 2
  4. 2018.04.23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4)
  5. 2017.12.19 2017년 결산 4

2022.12.18

 

간만에 집에서 파티를 했다

친구들과 친구네 가족들 그러니까 아이들까지 내 집에서 모였다. 

예전에는 3~4개월에 한 번은 모였는데 이제는 사는 곳도 서울 반대쪽이 되어버리고.

오랜만에 만났더니 아기들이 어린이가 되어버렸다는

그동안 (시험) 해봤던 이런 저런 요리들을 친구들과 나눠먹음. 

 

크로아상

 



이건 생지가 있어서 그대로 했다. 

 

사우어 크라우트, 고추 피클, 사천식 오이 목이버섯 무침, 치즈 버섯

 

 

 

사우어 크라우트 만들 때 매번 실온에 오래두어 과발효되던 것을 

매일 정신 차리고 망하기 전에 확인했더니 역대급으로 잘 되었음... 

고추 피클은 마트에서 파는 아무 고추나 사서 

식초에 그냥 넣어서 먹는다. 

 

사천식 오이목이버섯 무침은 교자바에서 먹어보고 맛도 있고 어렵지 않을 것 같아 해봤음.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오이에 소금을 살짝 뿌림.

목이버섯은 끓는 물에 15초 내로 살짝 데침

소금에 절인 오이에서 수분제거, 목이버섯과 함께 고추기름에 범벅.

먹고 나서 뭔가 결여된 맛이었는데 식초였음. 식초를 살짝 뿌려서 마무리 

고추기름은 시판 고추기름 사용함. 

 

 

아보카도 뽈뽀, 샐러드.

 

아보카도 뽈뽀는 뽈뽀에서 먹어보고 비슷하게 해서 먹고 있다.

아보카도를 절반은 짓이기고 절반은 컷해서 올리브오일과 소금과 함께 데친 문어에 넣기

스모크 파프리카 가루 있어서 약간 , 그리고 적후추를 뿌리면 때깔이 잘 나옴. 

 

대방어

 

겨울이니 대방어를 하남 수산시장에서 사와서 먹었다.

 

아쿠아파짜

아쿠아파짜

서양식 해물 스튜하면 역시 부야베스이다.

아쿠아파짜는 ‘어제 뭐 먹었어’라는 영화에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뭔가 맘에 들어서 전에 해봤었고, 맛이 있어서 다시 해봤다.

간단하고 실패확률이 낮은 요리이다. 모든 스튜들이 그렇듯이.

부야베스랑 차이점은 토마토가 소스로 되냐 아님 그대로 들어가냐 정도인 듯 싶은데 명확치는 않음

 

대방어를 구매한 곳에서 구이용 생선을 달라고 했다.

파는 아저씨가 그냥 고등어나 삼치 구워 드세요... 하는거를

무시 당하는 느낌에 빡쳐서 도미 달라고 했음. 

횟집이니 따로 잡아 놓은게 없으니 횟감용 도미를 바로 잡아주심..

모시조개까지 한꺼번에 구매했음

 

아쿠아파짜 레시피는 간단하다

좋은 생선(흰살 생선)을 구해서 소금, 후추로 30분이상 재워둔다.

팬에 올리브 오일 올려서 적당히 구운 후 겉이 익었을 때 밖으로 빼놓는다.

팬에 야채들을 굽는다. 마늘, 양파는 꼭, 토마토는 이때 해도 되고 나중에 넣어도 됨.

야채 구운 곳에 물,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생선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조개 넣고 뚜껑 닫은 후 조개가 익을만 할 때 먹으면 됨

영화에선 첨에 생선굽는 것 없이 바로 물에 넣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간단히 굽는 레시피가 더 많더라. 

 

봉골레 파스타


아쿠아파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국물로 뭔가를 더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밥 넣어서 리조또 해먹던데 나는 파스타 했다.

남은 국물에 모시 조개 추가로 넣고 했더니 진짜 진한 바다의 맛이었다.

다만 파스타면을 알단테 해보겠다 깝쳤는데 약간 덜익음. 

 

이외에서 사진을 안 찍은 고구마 레몬조림도 했음. 

아마 레몬 대신 유자로 해서 일본에서 반찬처럼 먹던 것 같던데 간단하고 맛도 좋더라는.

고구마를 껍질 대충 제거해서 삶으면서 레몬 슬라이스 해서 올리고 설탕을 넣고 소금 살짝 넣고 졸인다.

나는 집에 꿀이 있어서 꿀로 대체했음. 

어린이들 위해서 한 것이었는데 레몬의 쓴 맛때문인지 어린이들은 안 먹음 


이외에도 삼겹살 구이도 했는데 냄새가 좀 났음. 

이때쯤 술도 먹었겠다 해서 대충 했더니 망하더라

그리고 가수의 농장에서 따온 귤도 누가 가져와서 먹음 

일요일 낮에 만나서 술은 많이 안마시고 끝냈다

Posted by 빨간까마구

1. 올해의 가장 잘한 일


2월 강동구로 이사. 출퇴근 시간이 많이 줄어듬. 

11월에 은평구청 갔었는데 1시간 20분 걸리더라.


코로나 안 걸림

코로나 사태 이후로 거리두기 단계 내렸을 때 제주랑 통영 다녀온 것



2. 올해의 가장 잘 못 한 일


주사




3. 올해의 해외 음반


Avalanches - We Will Always Love You




4. 올해의 한국 음반


크라잉 넛 25주년 




5. 올해의 해외 신인


beabadoobee




6. 올해의 한국 신인


Omega Sap

Omega Sapien




7. 올해의 영화


더 파티




8. 올해의 티비


보잭 홀스맨




9. 올해의 싱글




10. 올해의 컴백




11. 올해의 영화 음악


Love Streams




12. 올해의 배우


남매의 여름밤에 동생




13. 올해의 술


La Stoppa - Trebiollo


https://www.lastoppa.it/trebbiolo-en



15. 올해의 내가 한 음식


Roast Chicken




16. 올해의 페스티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올해의 여행


제주, 통영, 울진




18. 올해의 사건


아버지가 폐암 진단 받고 수술 하심.

그리고 주사




19. 올해의 아스날 최고의 경기


FA컵 우승. 




20. 올해의 아스날 최악의 경기


2020년 11월 이후의 경기들. 




21. 올해의 술집


Seoul Beer Project




22. 올해의 고양이


올해도. 새우와 테오




23. 올해의 만화


아버지의 집밥


https://www.lezhin.com/ko/comic/cooksilver



24. 올해의 소설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8533640



26. 올해의 과자


없음




27. 올해의 식사


뽈뽀




28. 올해의 가장 중요했던 날짜


2020년 3월 



29. 올해 배운 스포츠


수영을 다시 시작해서 열심히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운영 중단




30. 올해의 지름


LG 오븐


https://www.lge.co.kr/lgekor/product/kitchen/lightwave-oven/productDetail.do?cateId=7100&prdId=EPRD.356894


31. 올해의 공연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펜타포트




32. 올해의 내년계획


계획이라는게 의미없는 2020년, 2021년도 똑같을듯 




Posted by 빨간까마구

중학교의 또는 고등학교의 당신은 27살, 아니 만 나이니까 한국 나이로는 29세쯤이면 사망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의 천재성과 빼어남과 위대함을 믿고 있던 사람이었다. 본인의 삶이 만만치 않은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별 문제 없이 해결될 것이라는, 전부 잘 될 것이라 생각한 것은 자신의 천재성에 대한 강력한 신뢰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그런데 천재들, 그중에서도 음악의 천재가 요절한다는 27세를 넘은지도 벌써 몇 년째인가. 물론 본인이 음악의 천재가 아니라는 것은 중학교때에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알 수 없었던 무엇인가의 천재일 것이다라는 것에 대한 믿음은 잊고 있지 않았다. 음악의 천재는 27세쯤 죽지만, 나에게 주어진 천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35세쯤 죽고, 요절이라 그룹지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공통점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뿐! 분명 내가 천재인 그 영역은 천재성을 마구 드러낸 후 35세쯤 죽겠지 하는 생각에 사로 잡힌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당신은 또 알고 있다.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아니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학입시에 실패하면서 아니면 입사에 실패하면서 자신의 능력들의 여러부분을 세상의 잣대에 맞춰보았고 기준을 넘지 못 하는 경험을 해보았다.


물론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하였다. 나는 분명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무엇이든 어떻게 돌아갈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것이 정말로 무너진 것은 나의 과다 포장된 능력이라는 것이 , 부모에게, 친구들에게 또는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기대어 가능 했던 것이고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하지 못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재가 아니지만, 의외로 세상의 많은 것이 즐겁고, 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 일을 할 때는 행복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당신을 즐겁게 하는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즐거움을, 유희를 쫓는 삶을 유지하기에 본인의 숨이 가프고 에너지가 부족하고 삶이 벅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좇는 데에 신체적, 정신적 제약에 대한 감각 조차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해맑았던 것인가. 아님 그냥 무지한 것인가.

천재가 아닌 우리는, 사람의 정동 상태가 희노애락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언제쯤이었을까. 희노애락은 우리의 정동상태의 10%는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그냥 아무것도 아닌 감정상태에 90%이상에 놓여져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렇기에 “행복하세요?”라고 묻는 질문은 반칙인 것이다. 답을 알고서 질문을 하기 때문이다. 답은 정해져 있다. 행복하지 않다. 인간의 시샘은 나보다 행복한 것 같은 이에게 행복하냐고 묻는 메카니즘을 허락하지 않는다. 행복하지 않은 것은 일반적으로 불행하다고 여겨지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행복하지도 않고 불행하지도 않은 그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그런 상태에 놓여져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


하지만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지만 불행하지 않고, 슬프지 않지만 기쁘지도 않고, 화가 나지 않았지만 화가 안 난 것은 아닌. 그런 상태에 많은 시간 놓여져 있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앞날에 대한 희망으로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반짝반짝하는, 본인이 천재라고 믿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당신의 삶은 TV나 드라마로 그려지기에는 너무도 평범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라고.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했던 천재성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애초에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었던가. 아니 평범에도 못 미치는 사람인 것인가 하는 질문에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의 로즈가 떠오른다. 제다이도 아니고 일개 엔지니어에 불과하다. 그런데 별들의 전쟁의 이야기에 난입해서. 이야기에 꽤 많은 지분을 가져가고.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땅으로 내려오게 만든다. 천재이지만, 제다이는 아니고, 공주도 아니고, 우주의 유명해적도 아닌 그녀와. 전직 스톰트루퍼였던 이의 이야기는 .


그렇게 우리는 뛰어난 능력을 어딘가에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천재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능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우월한 정도는 아니었다. 행복하지 않지만 불행하지 않듯이.


당신은 이미 그런 자신을 받아들였을지 모르겠다. 그것은 큰 낙담과 함께 찾아 왔을 수도, 아니면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패터슨의 삶은 어떠한가. 그는. 딱히 행복하지도 딱히 불행하지도 않아 보이는 삶을 살고 있다. 1주일의 삶에 큰 굴곡은 없어 보인다. 부인에게 화가 난 것도 같지만. 그렇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그려지는 ‘예술가’는 넘치는 열정,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 그리고 큰 좌절감. 예술이라는 것은 정말로 그런것인가? 90% 이상은 정적 상태로 사는 우리에게 그런 예술이라는 것은 분리가 되어 있고 멀리 있는 삶인가? 그렇기에 사람은 천재성을 꿈꾸듯이 예술성을 꿈꾸는 것인가?


패터슨은 그렇지 않다고 보여준다. 높이와 폭의 차이가 큰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이들을 우리는 천재예술가로 일컫지만, 그런 예술이 삶에 밀착이 되어 있는 것은 또 아니다. 그런 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도 분명하지만. 우리의 매일의 삶은 그런 에너지를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천재들이라 일컬어 지는 사람들보다는 능숙하게 에너지를 조절하고 세상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사실 당신은 천재일 것이다. 나는 알고 있다.


Posted by 빨간까마구


김치비지찌개, 새우




포도콤포트

간단하고 맛있었다. 



포도잼과 감자그라탕

포도잼은.. 물을 과하게 넣어서 오래 걸렸다. 사먹는걸로.

그라탕은 처음이었는데 먹을만 했음.. 다만 모양이! ㅠㅠ



칠리콘카르네

처음이었지만 맛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집에 허브 있는걸 잔뜩 넣어서.. 



치킨커리와 쿠스쿠스

아이허브의 베스트셀러! 치킨커리를 구입해서 해봤는데 역시 훌륭했음.

쿠스쿠스는 밥하는 것보다 시간이 덜걸려서 좋다.



연어파피요트

생선을 이런저런 야채와 함께 해서 종이로 싸고 오븐에 돌리는 요리.

간단하고 맛도 있고 심지어 모양도 잘나는 요리인 것 같다. 



생선조림, 무생채, 무조림

냉장고에 무를 해치우기 위해!

생선은 가시처치가 귀찮아서 집에서 잘안해먹는다.

무생채는 고추가루를 더고운것을 써야하는듯. 



굴라쉬

이게 두번째였나? 암튼.

토마토 베이스로 해서 끓이는 요리는 전부 좋다. 어떻게 해도 맛있음.



루벤샌드위치와 새우구이.

사우어크라우트를 만들어 놓으니 샌드위치 해먹는데 오랜 시간이 안걸린다. 




연말 파티에는 굴라쉬를 하고 고기를 굽고 글루바인을 해먹었다.

먹느라.. 사진을 못 찍음. ㅠㅠ



맥앤치즈그라탕

그라탕을 해서 맥주와 함께 먹었다.

몇 번 해봤더니 생각날때 해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된다




차오치에즈

가지와 함께 냉장고 야채들을 볶았다.

가지는 우리나라가 제일 맛없게 해먹는 것 같다.



훈제굴파스타

남은 훈제굴 캔에 크림소스로 파스타를 해먹었다.

개밥느낌

 


고기

고기를 제일 자주 해먹는다,.



칠리콘카르네 덮밥

칠리콘카르네 해서 냉장고에 넣고 몇번을 나눠먹었음.



새우고수볶음과 청경채볶음

감바스알아히오도 좋지만 이게 요즘은 더 좋음.

새우와 마늘과 고추를 굽다가 고수를 넣음. 끝



굴라쉬 남은 것으로 파스타 해먹기

혼자 있으니 이런 음식을 해먹는다.

역시 개밥느낌



김치볶음밥

아지타마고는 만능.



고등어구이

생선은 오븐에



달래된장국, 참나물무침, 채심 볶음

마트에 갔는데 봄나물과 야채들 떨이 하기에 몇개 사왔다.

요즘엔 채심을 국내에서 기르더라고



브뤼셀스프라우트구이

마찬가지로 마트에 있어서.

브뤼셀스프라우트는 여행갔을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음. 제주산이 나온다고 한다. 

이마트보다 동네 마트에서 한봉에 1000원정도가 쌈.

구우면 참 맛있어서 보일때마다 사고 있다.



참나물전

한국인이라면 냉장고에서 좀 지난 야채는 전으로 만들어야

동네에 반찬가게가 괜찮아서 밑반찬은 여기서 사다 먹는다. 



시금치나물과 시금치된장국

시금치 나물은 첨 해봤는데 역시 이런게 어렵다. 



돼지고기 숙주와 두부구이

두부가 살짝 맛 가려는 것을 빨리 구웠다. 취두부 느낌...

돼지고기 숙주구이도 먹을만 했음


Posted by 빨간까마구


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쓰다가 더 정리해야하는데.. 하다가 그냥 올린다.



 =====================================================================


1. 올해의 가장 잘한 일


전반기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7시 수영하고 8시20분에 출근해서 10분정도 맨몸운동하고

5시 6시에 퇴근해서 집에서 밥해먹고 주에 한번은 베이스 배우러 다니고.

몇년을 계획만 했던 졸업 동아리 공연을 멤버 조직해서 진행했다.

내 이름으로 된 첫번째 집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대해 이사 준비 및 정리하느라 한참을..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하나만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2. 올해의 가장 잘 못 한 일


8월말까지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 함.

하반기가 전반기보다 에너지가 못 한 형상이 매년 반복이 되는데 뭐 어떻게 할 도리는 없다.

한해를 완전한 에너지로 사는것은 힘이 들고 견뎌내지 못 한다.

억지로 끌고 가려다 펑하고 터진 적이 있었으니.


올해의 잘 못 한 일이긴 하지만 내년을 위해서는 잘 한 일이다.




3. 올해의 해외 음반


Father John Misty - Pure Comedy






4. 올해의 한국 음반


신해경 모두 주세요






5. 올해의 해외 신인


Moses Sumney






6. 올해의 한국 신인


신해경



7. 올해의 영화


컨택트






8. 올해의 티비


비밀의 숲, 소사이어티 게임.





9. 올해의 싱글





가사를 수만님이 쓰셨다던데...



10. 올해의 컴백


언니네 비발관

은. 컴백과 함께 은퇴 선언함.





11. 올해의 영화 음악


옥자.

영화 보고 음악 누가 만들었는지 찾아봤다.





12. 올해의 배우


정소민 신혜선





13. 올해의 술


핸드 앤 몰트의 홉드 사이더가 첫번째이고..

나는 싫어하는 술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은 한 해였다.

건파우더진도 매우 좋았다. 하지만 국내구매가 어려움...



괜찮네. 사이더 좋아하시는 분에게 딱일듯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15. 올해의 내가 한 음식


마라샹궈 등등..

이것저것 많이 해봤다.

요즘에는 오븐으로 하는 것들 해보고 있다. 



http://crow9.tistory.com/363



16. 올해의 페스티벌


글라스톤베리




17. 올해의 여행


도쿄

런던 & 글라스토

라오스


겨울에 여행 한 번 더 가려고 했는데 실패함.



18. 올해의 사건


집산거



19. 올해의 아스날 최고의 경기


없다... 는 아니고 FA 결승전



20. 올해의 아스날 최악의 경기


기억이 안 난다. 

많이 안 보기도 하고 6강안의 팀과의 경기들은 전부 안 좋았던듯.




21. 올해의 술집


빈도수로 놓고 보면 데어데어




22. 올해의 고양이



새우와 테오



창밖을 보는 하나와 여전히 꿈나라인 하나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23. 올해의 만화


아이 앰 어 히어로와 빌리배트 모두 올 해 완결!




24. 올해의 소설


피프티 피플




26. 올해의 과자


없음



27. 올해의 식사


런던 에이스호텔의 라운지

런던 헤쉬톤 블루멘털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28. 올해의 가장 중요했던 날짜


하루를 딱 꼽기 힘든 한 해였다.

8월 27일 공연일, 9월 3일 이사 뭐 이정도??





29. 올해 배운 스포츠



수영 결국 상급반 입성. 

다시 시작해야지... 



30. 올해의 지름




31. 올해의 공연


글라스토 chic , Barry gibb



32. 올해의 내년계획


내년에도 올해만큼만.   



etc)


 올해의 인물 : 최순실, 류여해


 올해의 위험 : 출국 당일 여권 받은거...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