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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0 프로토... 그 삽질의 추억 5
프로토를 해서 몇 배를 벌었느니 얼마를 벌었느니 하는 사람들 많이 있다.
처음에는 그런 분들 보면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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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였는데 실제 내가 해보니 마냥 그렇지도 않은 것.

 
 프로토를 시작한 건 작년에 시즌 시작하고 나서인 것 같다.
 당시 세웠던 원칙은

 1. 1주 투자금액 1000원 미만.
 2. 5만원이 넘을 경우 바로 입금하고 다시 시작.


일단 도박이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프로토도 결국 놀이의 일부분이라 생각했기에
이게 도박이 되지 않고 단순한 여가수준에서 그치게 원칙을 세운것.


작년에는 위의 원칙으로
시즌 끝까지 즐기는데 5000원인가 들었고
결국 남은 돈은 10000원이니 5천원 흑자인셈.


문제는 이번 시즌인데
각 리그에서 작년처럼 강자들이 뛰쳐나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좀 꼬이는 경기가 몇 경기 생긴다는


대표적인 예가 삽질 하는 AC밀란
뜬금없이 지고 그러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결국 프로토도 조합을 어찌 잘하느냐? 가 중요한데
30배! 가 되도록 조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돈을 그냥 프로토 회사에 가져다 주겠다는 것이고
하지만 그런 재미를 또 버릴 수가 없기에 선택한 것이

바로 분산투자! 이다.

예를 들자면 바로 이런 것이다.

한 경기는 소액으로 이렇게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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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경기는 좀더 높은 금액으로 이렇게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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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비율은 1:2 이렇게 가는데

1의 대박게임은 너무 배당율이 높지만은 않게 한 4배 정도로
3~5게임 정도의 조합으로 간다.

2의 배당율이 낮은 게임은
2~3게임의 조합으로 대략 1.4~1.6배의 배당율로 간다.

계산을 해보면 나오겠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2의 게임이 삐끗하지 않으면
1의 게임이 배당이 안 맞더라도 매주 게임을 즐길 수는 있다
기본 투자금을 처음에 투자하고 나서는.


하지만 결국 문제는
내가 하는 게임 자체가
1만원 한정으로 거는 것으로 가기에
사실 이게 쌓이고 쌓여도 1만원을 다시 Get! 하는건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이걸 기본 투자금액을 늘려서 10만원으로 해서
0.1 만 높아도 1만원을 더 버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지만
아직 내 벌이에서 10만원이 되면 투기라 생각하기에
자제를 하고 있다.

그래서 결과는???


쪽박 차고 있지.... 는 아니고

시즌 초반에 한 1달 봐야할때 참지 못 하고 질러서
아마 투자금이 대략 3만원이고
지금 예치금이 1만 5천원이 있으니
아직은 지는 게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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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의 게임은 정말 열받았다는...
이거는 저배당율로 먹고 가자! 였는데 허허 ㅠㅠ
이 때 이후로 국대는 믿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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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로 해본 대박게임들은 거의 맞지 않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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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투자금을 올려서 이렇게 배당율 낮은 게임들로 치고 빠지면
프로토를 해서 돈을 잃는 것보단 얻는게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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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자신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걸기도 한다.
 찾아보면 의외로 배당율이 낮게 책정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올 시즌 뉴캐슬의 어웨이 행보는 정말 뷁인데도 의외로 배당율이 높게 되어있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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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이번 주 건데 당연히 맞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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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로 해본거... ㅋㅋㅋㅋ 이건 안 맞은 거... 일단 AS로마 뷁!



 아무튼 프로토... 이게 별거 아닌데도
의외로 작고도 작은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좀 재미나기도 하고....

뭐 그렇다 해도 내가 일주일에 10만원씩 걸 리는 없으니 ㅋㅋㅋ
아무튼 초반의 왕 삽질에서 이제 좀 벗어나서 맞고 있으니 이제는 돈 좀 모아야지 ㅋㅋㅋ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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