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1.09 언니네 이발관, 그리고 나의 20대 (2) 9
  2. 2008.01.03 언니네 이발관, 그리고 나의 20대 (1) 12
  3. 2007.11.29 12월 공연 리스트 34
  4. 2007.10.01 제 9회 쌈싸페 12
  5. 2007.09.02 가을 공연 리스트 11


01234
4곡 논스탑!!!!


미친듯이 듣게 된 언니네 이발관 2집.

1집의 그 날이 바짝 서있는 감성에서 이미 나는 벗어나 있었지만.
자괴감에 빠져드는 건 더욱 심해지고.
자기비하, 알 수 없는 상실,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가까워져 있었다.



처음 날개를 접을 때 그 잊을 수 없는 기억
패배를 안거야
누군가 내게 이렇게 말했지
절망엔 언젠가 끝이 있다고
지금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아무도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                  - 언니네 이발관 2집 <청승고백>


언제 뒤쳐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싱거웠던 인간관계
집의 안 좋았던 경제 사정, 더 안 좋았던 성적.
믿었던 이의 배반, 그리고 갈 곳도 없고 갈 돈도 없던 무더운 여름

그리고 연애를 하고 싶다. 아니 해야겠다는 마음도
모든 것이 나에게는 짐이 되고 힘이 들던 그 가벼웠던 시절.





언제부터인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휴일의 밤이면 왠지 모를 흥분이 되네
사람들 모두 저마다 바쁘다지만
나같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쳐다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 언니네 이발관 <어떤 날>


인생이란 거. 어차피 같은 패턴, 같은 습관의 연속이기에
그다지 흥분이 될 이유도, 변화가 있을 이유도 없기에
더더욱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고 느낌표를 주는 건

바로 따분한 평일이 연속이 되기에 그런 것.
그런 평일의 기분에 무언가 흥분을 하게 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휴일, 토요일

그럴 때 잠깐 맘을 쉬어갈 수 있었던 뭔가에 달떴던 그 때.
그렇게 발견(?)한 한 사람.





만일에 만일에 내가 너에게 고백한다면
들어줄 사람이 없을 거라는 걸 알아요
만일에 만일에 내가 너에게 고백한다면
너무도 가슴이 아플 거라는 걸 알아요
이제는 그 어떤 말로도 이제는 그 누구라도
맨 처음 우리의 날을 기억할 순 없겠죠        - 언니네 이발관 2집 <순수함이라곤 없는 정(情)>

그렇게 나를 외면하는 건 너답지 않은 걸
그렇게도 너의 모습에 취해
너의 모습에 취해버린 나를 알 수가 없어     - 언니네 이발관 2집 <실락원>


그렇기에 더더욱 집착을 하였던 나의 연애감정.
무조건 실패하리라. 관계가 변하리라. 이미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처음 사람을 본 순간을 기억한다면 그건 그 때의 감정을 기억한다는 것.

그 20대 초반의 무렵, 21살때에도 그렇지만

나에게 여전히 두려운 인간관계의 변화.
한 사람과 나와의 관계가 A->B->C 로 변화하는 것 바뀌는 것.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그 무엇...





지금부터 우리는
유리 너를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믿음으로
지금부터 너에게
이제 다시 볼 수가 없을 거라는 말을 했지
그렇지만 알 수가 없는 건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었던 유리 너였어
아무래도 그저 사랑일뿐야
그보다 더 쓸쓸한 여행이 어디 있을까             - 언니네 이발관 2집 <유리>


내가 원한 관계의 변화. 나의 욕망이 반영이 되지 않고
그 사람은 A->B->C의 관계가 아닌 내 친구의 여자친구가 되었고
아마 나는 그사람에게 1년이 지나서야 직접적으로 얘기를 했던 것 같다.

아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그런 것 같다. 그랬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사람을 보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돌아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허전한 마음이 있어 그 곳에 서면
미래를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것을                              -언니네 이발관 2집 <어제 만난 슈팅스타>


난 사랑을 믿을 수가 없지
왜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가 물었어
물었어 물었어 물었어                                         -언니네 이발관 2집 <꿈의 팝송>


그렇게 무언가를 잃은 듯한. 하지만 낮에는 웃고 지내는 그런 때
내가 돌아가고 싶었던 때는 아마 고등학교때...

20대에는 무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그 고등학교 2학년때.

하지만 막상 쉽게 되어버린 20대에는
또 한 걸음 달아나서 좀 더 어른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던 그 때

내 친구는 "그냥 35이 되어서 애가 한 명 정도 있고 부인도 있고 했으면 좋겠다"

어제를 그리워 하고, 근 10년 뒤의 미래를 보고 싶어하고.
지독히도 그 당시의 현재가 싫었던 것은 무엇때문일까???




이제는 잊어야지 오늘도 어제처럼
석양엔 삼단같은 노을이
이제는 떠나야지 모든 걸 여기 두고
너희의 함성들을 바라네
어디쯤에 푸른 날이 있을까
푸른 날은 어디에 (그 날은) 어디쯤에               - 언니네 이발관 <무명택시>

그렇게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잊고 싶다 잊고 싶다.
오늘도 넘겨야지 오늘도 넘겨야지.
내일은 떠나야지 내일은 떠나야지.

노래를 부른 들... 푸른 날은 오나?




넌 나를 아는 사람처럼 어쩐지 웃고 있었지
나의 다가올 시간들은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
그 후로 많은 날들을 함께 했지
그대 나의 친구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너에게 있다며
이제 우리 친구라고 말하네
외로운 동안 둘이 함께 있어요

넌 내일을 아는 사람처럼 어쩐지 쓸쓸해 보여
나의 지나온 시간들은 한 사람만을 위한 시
그렇게 많은 날들이 흘러갔지
이제 내게 너를 잊으라 하네
이별의 향기 피할 수 없다며
나의 마음 아니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우리에게 있기에                            - 언니네 이발관 <인생의 별>


매일 집에 처박혀서 언니네 이발관 2집 테이프만 듣던 날.
아니 정확하게는 <인생의 별>만 듣던 날.

테이프가 늘어질 무렵 얻은 건.
나의 <인생의 별>은 나에게 있는 것.
우리에게 있는 것.

내가 얻은 진실이란 어이없게도 가사에 써 있는 것.
하지만 어이없게 뭔가가 변하기 시작할 무렵.

무언가는 계속 떠나가고 아니 또 다시 오고 하지만
다 내가 그 자리에 있기 때문.

비록 나의 인생의 별이 밝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무언가 해봐야 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아니 해야만 한다고. 나가야겠다고 맘을 먹을 무렵.


앨범 하나를 제대로 들었을 무렵까지
언니네 이발관은 기나긴 휴식기.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거의 해체에 가까워져 있었다.

그들에게는 제일 안 좋은 시기에 내가 그 노래에 힘을 받다니...
그렇게 언니네 이발관은 나에게 <인생의 별>이 되어준 것

그렇게 지나간 ... 4년...

ps)다듬지 못 한 글은 언제나 좀 창피하네요 ㅠㅠ


지난이야기 다시 읽기:
2008/01/03 - [일쌍다반사/It's my life] - 언니네 이발관, 그리고 나의 20대 (1)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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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에서 2008년으로 넘어가는 그때

나는 언니네 이발관 콘서트를 보고 있었다.
다른 수 많은 공연장도 생각이 있었으나. 내가 굳이 그 곳을 선택한 것은
그 곳이 나의 20대를 반영하는데 제격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

남들에게는 꿈만 같았다는 20대, 놀기에 바쁘다 취업걱정을 하는 20대.
때로는 공부만 하다 끝난다는 20대.
나는 무엇을 했고 무엇을 이루었는가?


가질 수 없는 걸 알기에 알기에
더욱 갖고 싶은 내 자신에 화가 나
지금 내 앞에 있는 나를 닮은 저 사람
당신은 도대체 누구야                      - 언니네 이발관 1집 <푸훗>

꼭 해야 할 말이 있어 너에게
어제 일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에게 부담이 되긴 싫었어
너처럼 되고픈 마음에                      - 언니네 이발관 1집 <동경>

사실. 20대에 내가 갈 길이 정해진 것은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다. 직업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나는 다른 걸 갖고 싶어했지만 나와 닮은 저 사람은 그걸 원했던 것...
오로지 집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내 하고 싶었던 걸 못 했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와서 후회 하지는 않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허전함을 느끼네
내 안에 숨겨둔 마음을 너는 알고 있을까          - 언니네 이발관 1집 <보여줄 수 없겠지>

 그 때를 생각하면 언제나 아쉬운 것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는것.
괜시리 짜증만 내던 그 시절에 이미 나는 많은 것을 잃고 있었는지...




처음 느꼈던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 좋겠어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게 되면
항상 그렇지만은 실망하게 되네
시간을 먹고 사는 사람들의 만남이란 다 그래      -언니네 이발관 1집 <쥐는 너야>

흐린 이런 날에는 세상도 좋아
너흴 난 너흴 보며 걷네
'미안하지만 이번엔 주인공이 아닌 것 같아..'     - 언니네 이발관 1집 <산책 끝 추격전>

아무도 없던 텅빈 작은 집에 사람들 모여 들어
모두 같은 걸 찾고 찾으려 하지만
어디에도 없어 어디에도 없어                          - 언니네 이발관 1집 <팬클럽>

하지만 그 시절 나에게 위안이 되었던 것은
내 곁에 있었던 친구들... 언제나 같은 것을 나누고 누릴 수 있다 생각했던
나도 그 들을 보고 위안을. 그들도 나를 보고 위안을....

우리는 전국 각지에서 대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모여
IMF의 아픔을 어떻게든 이겨나가려 그 작은 학교에 모였고.
비록 성장배경, 삶의 터전, 쓰는 사투리는 다 달랐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다른 이와 싸우며 하루하루 보내는 하루...

하지만. 매일의 술자리, 매일의 잡담, 매일의 흡연에도
뭔가가 허무하고 심심하고 답답하던 그때...


나에겐 소원 하나 있어 좀 물어봐 줘
죽이고 싶은 누가 있어 넌 모를거야
어쩌면 그래 나를 보는 저 눈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넌 바로 나였어                                      -언니네 이발관 1집 <미움의 제국>

20살의 나를 지배한 감정: 자괴감.
누구에게나 보이는 서늘한 미소, 시니컬한 비판...
어둠 속의 독버섯, 맘 잡고 성공한 동네 양아치, 사람 둘은 죽였을 듯한 눈빛.
언제나 듣던 무섭다는 이야기.

그렇게 나는 내 자신에게 자신이 없었고.
내 안에 누군가를 들여오는게 무서워.
가시를 바짝 세우고 살았던 것...

내가 죽이고 싶었던 것은 바로 틀안의 나.



어제는 기적의 소년 내일은 바보가 되어
커다란 저울위에 매일 오르는 거야

모든 유혹 혹은 영예 이젠 떠나는거야

이제는 너만의 여행을 떠나야 해
어떤말도 그 누구도 신경쓸 것 없잖아          -언니네 이발관 1집 <소년>

 그리고 나는
그 해 초여름.머리를 올브리치로 금색으로 염색하고
대전에서 차마 집으로 바로 가지는 못 하여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떠난 그 곳...

춘천...

초여름 밤 10시의 춘천.
갈 곳이 없는, 아는 곳도 없는 춘천.
내가 가기로 한 곳은 교과서에서 본 소양강댐. 주머니엔 만원

표지판 보고 걷고 또 걷고.
도착한 시간은 새벽 6시
인근 부대에서 들리는 빵빠레 소리.
나를 보고 짖는 잡종 진돗개 한마리.

가방에 있던 소주를 꺼내 마시고. 댐 옆에서 깊디 깊은 물을 보고.

무언가 무언가 무언가 그 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오늘은 나의 스무번째 생일이라
친구들과 함께 그럭저럭 저녁 시간
언제나처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별이유도 없이 왜 이리 허전할까
난 이런 기분 정말 싫어
너희들의 축하에도 이런 기분 정말 싫어
어제와 다른 것은 없어
그렇지만 기분이 그래
내일이 와버리면 아무 것도 아냐               - 언니네 이발관 1집 <생일기분>

그 어떤 여름의 시험무렵.
나는 뒤늦은 공부로 새벽 5시까지 하다가 집에 갔었고
아침에 깨보니 이미 시험시간은 지나있던 그 때.
내 삐삐에 아무의 연락도 없던 그 때.

결국 우리가 서로를 위해주고 위로를 해 주지만.
혼자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안 그 때.

그리고 그대로 시간이 흘러 흘러 진정한 20세의 생일을 맞은 날.


 그리고?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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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2007 GRAND CONCERT
숲으로 자란 노래

일시: 2007년 12월 1일(토) 오후 7시 /
12월 2일(일) 오후 6시

장 소 : 이화여대 대강당 

R석 일반(VAT포함) 77,000원
A석 일반(VAT포함) 55,000원

(피쳐링이 먹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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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키드 콘서트

일 시 : 2007/12/01
장 소 :  Melon-Ax(멜론 악스)

스탠딩 R석 일반(VAT포함) 55,000원
지정석 S석 일반(VAT포함) 44,000원
지정석 S석 수험생(수험표소지자)
30% 30,800원

(요새 좀 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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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음악단 콘서트

일 시 : 2007/12/02 ~ 2007/12/02
장 소 : 상상마당 Live Hall 

자유석 예매시 20,000원


(흠... 신중현씨 아들이 하는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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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그룹 크리스마스 콘서트

일 시 : 2007/12/04 ~ 2007/12/04
장 소 :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R석 일반 80,000원 S석 일반 50,000원
A석 일반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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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권 2번째 앨범발매기념 라이브


일 시 : 2007/12/07 ~ 2007/12/09
장 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일반석 일반(VAT포함) 55,000원







2007 VOS 겨울 콘서트

일 시 : 2007/12/07 ~ 2007/12/09
장 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 

일반석 균일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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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LIVE SHOW vol.2

출연 : 블랙신드롬. 검엑스. 지하드. 갤럭시익스프레스. 락신

일 시 : 2007/12/09 ~ 2007/12/09
장 소 : 홍대 고스트씨어터 

스탠딩 선착순입장 20,000원


(블랙신드롬 형님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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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SMFM

Collective Free Improvisation

일 시 : 2007/12/13 ~ 2007/12/13
장 소 :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일반석 균일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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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자전거 MENU 1.

오메가쓰리+몽구스

일 시 : 2007/12/14 ~ 2007/12/14
장 소 : 상상마당 Live Hall 

스탠딩석 예매시 22,000원


(아 진짜 둘이 잘 만났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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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5집 발매기념 단독콘서트

[그것이 젊음]

일 시 : 2007/12/15 ~ 2007/12/15
장 소 :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

스탠딩(1층) 일반(VAT포함) 35,000원
지정석(2층) 일반(VAT포함) 35,000원

(여전한 노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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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페스타(RAINBOW FESTA)

일 시 : 2007/12/15 ~ 2007/12/15
장 소 : 쉐라톤워커힐호텔 가야금홀 

캐스커,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

자유석 스탠딩 44,000원

(허밍어반스테레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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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이발관 5집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 발매 콘서트

일 시 : 2007/12/14 ~ 2007/12/15
장 소 :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대학로 )

지정석 예매시 44,000원

(아 다른 날 좀 하시지...)
(석원형 공연 자주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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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 2007 yellow concert


일 시 : 2007/12/14 ~ 2007/12/15
장 소 : 홍대 고스트씨어터 


자유석 예매시 30,000원


(망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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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13집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LET′S GROOVE」


일 시 : 2007/12/15 ~ 2007/12/16
장 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일반석 일반 44,000원

(상은 누나 이번 앨범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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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10주년 기념 공연 & 파티(이거 괜찮을듯)

일 시 : 2007/12/19 ~ 2007/12/19
장 소 : 공연-고스트시어터/ 파티:
         
출연진: Insane Deegie, Defconn, 가리온, Ill Skillz, Infinite Flow, Joosuc, Leo Kekoa, 45RPM, kebee, Koonta & Nuoliunce, DJ soulscape, Verbal Jint

공연 일반(전체 입장가능)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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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의"Another Christmas"

일 시 : 2007/12/20 ~ 2007/12/21
장 소 : 세종M시어터 

R석 일반 70,000원 S석 일반 50,000원


(크리스마스엔 이런 공연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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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Kebee) 첫 단독 콘서트 - ENTREE POETREE

일 시 : 2007/12/20 ~ 2007/12/21
장 소 : 홍대 사운드홀릭 

스탠딩석 일반 20,000원

(닑손이 좋아하는 키비)
닑손 입대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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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송년단독 콘서트 -
김창완입니다 Rock version

일 시 : 2007/12/21 ~ 2007/12/22
장 소 : 호암아트홀 

R석 일반 66,000원 S석 일반 55,000원


(아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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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보드카레인
(Romantic Vodkarain)

일 시 : 2007/12/21 ~ 2007/12/22
장 소 : 홍대 클럽 타

자유석 일반 25,000원

(클럽 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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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KUNG-FU GENERATION

일 시 : 2007/12/22 ~ 2007/12/22
장 소 : 홍대 고스트씨어터 

스탠딩석 입장번호 55,000원

(펜타포트때 보니 괜찮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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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2007 Year-end Live Concert


일 시 : 2007/12/22 ~ 2007/12/22
장 소 : 상상마당 Live Hall 

스탠딩석 예매시 20,000원

(요즘 대세는 역시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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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이승환 콘서트 슈퍼히어로

일 시 : 2007/12/22 , 2007/12/24
장 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VIP석 일반 132,000원
B석 일반 22,000원

(비싼 남자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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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원맨쇼 크리스막스 콘서트

일 시 : 2007/12/21 ~ 2007/12/24
장 소 :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SR석 일반(VAT포함) 110,000원 부터 A석 일반(VAT포함) 6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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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콘서트 - 크리스마스 선물 8th



일 시 : 2007/12/23 ~ 2007/12/24
장 소 : 호암아트홀 

R석 일반 66,000원 S석 일반 55,000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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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스토리



일 시 : 2007/12/21 ~ 2007/12/24
장 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일반석 균일(VAT포함) 55,000원

(창기형은 뭐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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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시티 이소라 그리고 성시경

일 시 : 2007/12/22 ~ 2007/12/24
장 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VIP석 일반 110,000원
C석 조기예매할인10% 29,700원

(유 리얼리 뷁 마 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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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 The White Parade

일 시 : 2007/12/24 ~ 2007/12/24
장 소 : 장충체육관 

스탠딩R석 일반(VAT포함) 77,000원
A석 일반(VAT포함) 55,000원

(사진이 좀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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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앵콜)동창회
- 함께부르는음악회


일 시 : 2007/12/13 ~ 2007/12/24
장 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R석(모범생석) 일반(VAT포함) 77,000원 S석(지각생석) 일반(VAT포함) 66,000원

요새도 공연 열심히 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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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He, Story - <Violet>’


일 시 : 2007/12/23 ~ 2007/12/24
장 소 : 연세대학교 대강당 

R석 일반 88,000원 S석 일반 77,000원
A석 일반 66,000원 B석 일반 55,000원

(싱글남 마케팅의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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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 & 이브 의
HAPPY CHRISTMAS SHOW


일 시 : 2007/12/23 ~ 2007/12/24
장 소 : 롤링홀(라이브 소극장)

스탠딩 입장번호순 입장 50,000원

(비쥬얼 락 밴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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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민우 연말 콘서트 NIGHT 공연


일 시 : 2007/12/24 ~ 2007/12/24
장 소 : 압구정클럽 


스탠딩 (VAT포함) 77,000원


(신선해서 올려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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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gae Christmas 1회


쿤타앤뉴올리언스+윈디시티

일 시 : 2007/12/24 ~ 2007/12/24
장 소 : 상상마당 Live Hall 

스탠딩 예매시 20,000원


(크리스마스에 할 일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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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워커힐심야콘서트 l
- BMKㆍ양동근

일 시 : 2007/12/24 ~ 2007/12/24
장 소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 

스탠딩 일반(VAT포함) 66,000원



(흠... 공연에 관객이 많이 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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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집 발매기념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일 시 : 2007/12/22 ~ 2007/12/24
장 소 : 잠실실내체육관 

VIP석 일반 110,000원
D석 일반 33,000원

(소녀시대 나와도 안간다 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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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X-mas 콘서트


일 시 : 2007/12/24 ~ 2007/12/25
장 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R석 일반 66,000원 S석 일반 55,000원


(개그맨해서 공연할 돈 버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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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n Nell's Room V

일 시 : 2007/12/24 ~ 2007/12/25
장 소 : 서울 광장동 소재 멜론 악스

R석(1층) 일반(VAT포함) 77,000원
S석(2층) 일반(VAT포함) 66,000원
R석 이틀관람권 일반(VAT포함) 132,000원

(크리스마스에 또 공연하는 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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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Lucid Fall) 3집
´국경의 밤´ 발매기념 콘서트


일 시 : 2007/12/22 ~ 2007/12/25
장 소 :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 

일반석 예매시 44,000원


(이번 앨범도 괜찮은 퀄리티.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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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콘서트
내 생에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


일 시 : 2007/12/23 ~ 2007/12/25
장 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R석 일반 77,000원 S석 일반 66,000원

(은근히 인기 좋은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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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N.EX.T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


일시: 12월 24일, 25일

장소: 홍대 고스트 씨어터


아직 티켓 오픈 안 했음...



공연장을 늦게 잡아서인지
아니면 위상이 줄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번 올림픽공원서 하던 형이
홍대에서 공연이라 좀 신선하네요...

이 날 다른 공연이 없다면
구경차원에서 가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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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 크리스마스 불후의 콘서트

일 시 : 2007/12/25 ~ 2007/12/25
장 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R석 일반(16:00) 77,000원
B석 일반(20:00) 55,000원

(정환형 돈 떨어졌나? 갑자기 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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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브라운 아이드 소울
Live concert tour


일 시 : 2007/12/25 ~ 2007/12/25
장 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VIP석 지정석(VAT 포함) 99,000원
C석 지정석(VAT 포함) 33,000원

(짝퉁을 양산한 브아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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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컬투 미친크리스마쇼 
 

일 시 : 2007/12/21 ~ 2007/12/25
장 소 : 이화여대 대강당 

R석 일반(21일,22일,23일) 66,000원
S석 일반(24일,25일) 66,000원

(낮 라디오는 이 분들만 믿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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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경의 『선물』


일 시 : 2007/12/14 ~ 2007/12/26
장 소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스탠딩석 예매시 40,000원
자유석 예매시 50,000원

(누나 공연 뭐 이리 오래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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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 걸스 콘서트


일 시 : 2007/12/27 ~ 2007/12/27
장 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일반석 일반 55,000원


(이 공연 말고 홍대 클럽서도 공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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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박기영 겨울 콘서트 
 

일 시 : 2007/12/28 ~ 2007/12/28
장 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일반석 일반 55,000원

(들어보면 괜찮은 노래 좀 있는 박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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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워커힐심야콘서트 ll - JK김동욱


일 시 : 2007/12/28 ~ 2007/12/28
장 소 : 쉐라톤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 

R석 일반(VAT포함) 77,000원
S석 일반(VAT포함) 66,000원

(노래는 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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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연말결산 콘서트
막판 뒤집기

일 시 : 2007/12/29 ~ 2007/12/29
장 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R석 일반 66,000원 S석 일반 55,000원
A석 일반 44,000원

(공연을 크게 해서 꽉차도 손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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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ogrosso(몬도그로소) & Towatei(토와테이)

일 시 : 2007/12/29 ~ 2007/12/29
장 소 :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 

스탠딩 선착순 입장 55,000원


(이 양반들 자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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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ala party
허클베리핀 그리고 스왈로우

일 시 : 2007/12/28 ~ 2007/12/29
장 소 : bar Sha (홍대 극동방송국 앞)

자유석 예매시 15,000원

(스왈로우는 허클베리핀 리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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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김사랑 연말 콘서트 
 

일 시 : 2007/12/28 ~ 2007/12/29
장 소 : 압구정클럽 

스탠딩 입장(VAT포함) 44,000원


(나는 열여덟살이다 외친지 10년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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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빅마마 전국 투어 콘서트


일 시 : 2007/12/28 ~ 2007/12/29
장 소 :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R석 일반(VAT포함) 88,000원
S석 일반(VAT포함) 66,000원

(전국 투어중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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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조용필 서울 콘서트 
 

일 시 : 2007/12/28 ~ 2007/12/29
장 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VIP석 일반 130,000원
B석 일반 50,000원


(킬리만자로의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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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코요테어글리 콘파티


일 시 : 2007/12/29 ~ 2007/12/29
장 소 : 쉐라톤워커힐호텔 가야금홀 

스탠딩 입장번호순 입장 60,000원


(아무리 읽어봐도 뭐 하는지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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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REAL LIVE

일 시 : 2007/12/29 마이앤트메리
          2007/12/30 이승열
          2007/12/31 한영애

장 소 : 상상마당 Live Hall 

스탠딩 입장번호순 입장 33,000원

(오호.. 빠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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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ANG(빅뱅) 2007 Live concert

일 시 : 2007/12/28 ~ 2007/12/30
장 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지정석 균일(VAT 포함) 55,000원


(예매 끝났겠죠? ㅋㅋㅋㅋ)
(아이돌이라 불리기 거부하는 빅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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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콘서트 Into the New

일 시 : 2007/12/27 ~ 2007/12/31
장 소 :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R석 일반(부가세포함) 77,000원
S석 일반(부가세포함) 55,000원

(사진 ^^ 연말에 정현 누나 빠질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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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콘서트 『나쁜파티』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SR석 (부가세포함) 99,000원
A석 (부가세포함) 44,000원

(아 진짜 얼마만이에요 형...)
(하지만.원더걸스 나온다해도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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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넛 Good Bye 2007


일 시 : 2007/12/28 ~ 2007/12/31
장 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스탠딩 전석 40,000원

(오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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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ZZIQUAI(클래지콰이)
Concert Hello 2008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장충체육관 

스탠딩석 일반 77,000원
R석 일반 77,000원
S석 일반 66,000원 A석 일반 55,000원

(흠...장충체육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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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OC 순결한 콘서트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SR석 일반(VAT포함) 77,000원
B석 일반(VAT포함) 33,000원

(아 진짜 사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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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the MAX (엠씨더맥스)
Hot Concert “PLAY BOY”


일 시 : 2007/12/29 ~ 2007/12/31
장 소 : MelOn-AX 

스탠딩R 일반 77,000원
지정석A석 일반 55,000원

(꾸준히 음악하는 거 보면 신기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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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Rock Festival 2007 - 2008 (뉴이어락페스티벌)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압구정클럽 

출연진: 김사랑, 레이지본, 트렌스픽션, 노브레인, 스키조 ,쟈니로얄, 검엑스
 
Standing 입장번호순 입장 35,000원

(이런 공연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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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임정희 연말콘서트 J-Lim Style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세종대학교 대양홀 

R석 일반 66,000원 S석 일반 55,000원
A석 일반 44,000원

(잘 몰라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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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Hiphop Big4+1 콘서트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잠실실내체육관 

VIP석 일반 77,000원 R석 일반 55,000원
S석 일반 44,000원 A석 일반 33,000원



(오오.하지만 갈느니 술 먹을듯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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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YG ONE 콘서트

일 시 : 2007/12/31 ~ 2007/12/31
장 소 :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지누션, 원타임, 거미, 세븐
45RPM, 빅뱅, 등등

R석(스탠딩) (VAT포함) 88,000원 
A석(지정석) 일반(VAT포함) 55,000원
 
(다 빅뱅 보러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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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어터 내한공연


일 시 : 2008/01/12 ~ 2008/01/12
장 소 : 서울 광장동 소재 멜론 악스

스탠딩 S석 일반(VAT포함) 88,000원
지정석 S석 일반(VAT포함) 88,000원


(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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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욕 내한공연(Bjork Live In Seoul)


일 시 : 2008/02/16 ~ 2008/02/16
장 소 :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R석스탠딩 입장번호순 입장 89,000원
R석 일반 89,000원
S석 일반 67,000원

(이거 보고 깜짝 놀랐음... 비욕이라니!!!!)
(예매율 낮으면 취소되지 않을까요 ㅠㅠ)


 + 2월에는 감마레이 + 헬로윈!!!!!!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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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2001년 제 3회부터 2005년까지 계속 갔으니 나름 잔뼈는 굵은 셈.
 작년도 가려했다가 라인업이 영 맘에 안들어서 포기했으나
 올 해는 나름 라인업이 좋아서 가기로 결정하고
 동아리 후배들에 바람을 집어 넣어
 MT를 한강 시민공원 난지도 지구의 쌈싸페로 가는
 사상 초유의 엽기 사태가 생길 뻔 했으나
 공부를 워낙에 열심히 하는 후배들이
 중간고사 준비를 위해 올인을 하기에
 결국 졸업생 네 명만 갔다 왔다...

 낮부터 계속 있으면
 도저히 지쳐서 밤까지 못 놀기에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4시
 오후 1시에 시작이니 이미 좀 늦은 셈이지만.
 내가 타겟으로 잡은 친구들은 좀 뒤에 나올 듯 싶었지.

 민지랑 공연장에 도착해서 쌀몬이를 기다림.
 결국 공연장에 들어가니 오후 5시
 
 스케줄을 보니
 몽구스, 오메가3, 슈가도넛은 이미 지났음.
 하지만 뭐... 후후

 이어지는 포츈쿠키, 할로우젠, 바세린, 크래쉬.
 앞의 둘은 별로 관심이 없고.
 바세린은 저번에 펜타포트에서 보고
 그나마 몇 안 남은 이쪽 계열 이라 관심을 가졌는데
 모니터링이 잘 안되는지 실수가 좀 있더만.
 
 그리고 후의 크래쉬는... 뭐
 형님이지 뭐.... ㅠㅠ
 [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일때는 난리가 났지.
 그리고 이번 쌈지의 특징인듯 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크래쉬와 바세린.

 선곡은 예상한대로... [Smoke on the water]
 원곡도 좋아하고
 크래쉬 버젼도 좋아하기에 미친듯이 놀았다. 정말... 후후
 신기하게도 이때 딱 비가 내리기에
 기분이 좋았지. 땀도 좀 씼고...

 다음은  서브 무대의 Mot
 잘 모르는 밴드...
 다만 첫 곡은 [Smells like teen spirit]로 했는데
 아주 독특하고 미묘한 분위기의 곡이었음.
 옆의 쌀몬은 계속 [날개]를 외쳤으나 안 함.

 다음은 반대 쪽의 Windy City.
 얼마전 신보도 산데다가 1집도 많이 들었기에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음.
 특유의 그루브가 넘치는 무대였으며
 베이스와 김반장의 신나는 퍼퍼먼스. 후후...
 특히 베이스의 사이드 투 사이드의 스텝밟기가 좋았음.
 
 [Silky love song]과 [Carnival time]
 분위기가 업되었는데
 특히 [Carnival time]에서는 관중들에게
 이래서 Carnival을 즐기는거냐며
 김반장이 음악을 끊어버림... 허허

 다음은 반대쪽 무대에 타이거 JK이기에
 다듀하고 콜라보레이션 하나 싶었는데
 이상은과의 무대...

 언젠가는... 하악하악 ㅠㅠ

 이어서 서브스테이지의 타이거 JK
 최근의 욕설무대로
 방송금지를 당해서인지
 아주 화가 많이 나셨드만.
 K본부를 지속적으로 까면서
 불멸의 히트곡
 [난 널 원해]

 메인의 이상은누나 바로 시작.
 아 이때 좀 화가 났는데
 상은 누나 공연하는데
 애들이 다 반대쪽으로 갔어.
 반대쪽 애들이 아무리 좋아도... 걔넨 찔찔인데.
 덕분에 상은 누나 휑하니 내려갔음 ㅠㅠ
 
 그리고 서브의 넬
 [Stay] [믿어선 안될말] [백색왜성]
 관중들이 죽어가는 목소리가 밖에서도 들리더군.
 나야 뭐 쟤네를 많이 봤지만
 다른 이들은 익숙하지 않기에...
 [Stay]서비스 한 번 해주고... ㅎㅎ
 특히 [백색왜성]에선 김종완이 먹어줬음. 정말로...
 아쉬운 건 피아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없다는 것.

 다음은 일본애들이기에 그냥 나가서 쉬기로 하고.
 나가서 라면과 김밥 취식.
 하면서 피아도 건너뜀.
 어쩔수 없지. 이번 피아 앨범 레코드점에서 듣고 GG쳤기에...
 그러면서 장사익씨도 패스.

 그런데 밖에서 들어도 정말 노래 잘 하시드라...

 여기까지 내가 신나게 쉬고 있던 건.
 다음이 언니네 이발관이기에...
 5집 발매 예정이고
 12월에 공연 예정이기에 이번 공연을 워밍업으로 삼은듯...

 다만 중간중간 연주가 틀어지고 템포가 틀어져서 정말 아쉬었지만...

 내 19살부터 지금까지 최고로 좋아한 한국밴드잖아...
 거기에 [2002년의 시간들], [나를 잊었나요], [태양없이]하는데 (역순)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
 다만 석원형 말대로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하긴 몇 년이 흘렀나... ㅠㅠ

 감격과 감격과 감격과 흥분과 흥분과 흥분과 코러스와 코러스와 코러스...

 다음은 정말로 기대했던 깜짝 게스트.
 박명수라는 헛소문이 돌았지만 역시 제일 확률 높았던 빅뱅.
 주위에서 비난 장난 아님

 '뮤직뱅크냐? 뭐하는 짓이냐? 소녀시대를! 원더걸스를! 동방신기를!(?)"
 하여간 얘네 좀 불쌍했던게
 다음은...

 이승환 무적밴드.

 무적이더만.
 이 날 사운드가 전반적으로 무너졌는데
 이승환때는 뒤에서는 거의 잘 뽑혀서 소리가 나왔음.
 거기에 특유의 퍼포먼스...
 물 뿌리고 마이크대 돌리고 올리고 ... 후후

 내가 제목을 아는 곡은 [그대가 그대를] 단 한 곡이지만
 뭐 이건 나머지 곡들도 다 들어본 곡이니.
 잼나게 놀고. 담에는 한 번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했다는...

 보고 바로 반대쪽으로 빠르게 이동.
 국내에서 힙합하는 친구들중.
 [비스티 보이즈]와 비슷한 친구들인
 다이내믹 듀오.

 나오자 마자 거만 만투 작렬.

 '우리가 누구?' '다이내믹 듀오' 하하하하

 [고백] [링 마이 벨] [출첵]

 그리고 바로 이어진
 국민밴드로 도약중인 노브레인

 [미친듯 놀자] [그 것이 젊음] [넌 내게 반했어]

 중간에 다이내믹 듀오 나와서 랩하고 놀고... 후후

 문제는... 다음은 크라잉넛
 다 죽겠다는 거지 뭐...

 [말달리자] 하고 나서

 룩룩룩.... [룩셈부르크]
 다만 모니터링이 안되는지
 무대에서 잘 안 맞음... 뭐 얘네가 자주 그러긴 하지만 ㅠㅠ
 이어지는 [밤이 깊었네]
 
 그리고 마지막은 [다죽자]

 다 죽었지 뭐 ㅠㅠ

 그리고 사람들은 많이 갔지만.
 그 사람들은 대박을 놓친 것이.
 봄여름가을겨울.

 아 진짜... 연주 잘하고 음향도 잘 맞고 노래도 잘하고...
 감명 감명...
 [한잔의 추억] [미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음은 애플스.
 빅뱅보다도... 쩝 ㅠㅠ


 그리고 테크노가 이어져서
 쌀몬이가 가자해서 갔지.
 토와테이와 지누가 좀 아쉽기는 했지만 ㅠㅠ


 전반적으로 보면.

 1. 너무 쓰레기가 많았음.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시민공원이라 다들 풀어져서 그런가?
    나는 진짜 맥주 먹은 것도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너무 하더만.

 2. 싼 가격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관객석이 꽉찼음.
    거기에 돗자리 안습 ㅠㅠ

    제일 가깝다는 상암에서도 걸어서 40분 .
    그나마 차를 가져가서 다행이었지 ㅠㅠ

 3. 음향 안습.
    정말 펜타포트가 소리는 잘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큰 사고는 별로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노이즈가 너무 심하고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아 악기별 차이가 너무 심했음.
    무대 두개를 마주보게 붙힌건
    아이디어는 괜찮았을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취사집중할 수 있는 기회 박탈 ㅠㅠ

 4. 그래도 예전엔 1~2곡정도 에누리는 있었는데
    얄짤 없이 3곡이면 다 들어감.
    물론 타이틀곡 위주로 이루어져 좋긴할 수도 있는데... 참 ㅠㅠ

 5. 그래도 가격 여전히 1만 오천원... 원츄


 전반적으로 관중들의 매너 꽝에
 사운드가 뮤지션들을 전혀 받쳐주지 못 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담주는 GMF
 원츄!!!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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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스페이스 공감 공연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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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7,8,9 & 9월 13,14,15,16
 마이언트메리, 이승열
 
 장소: 홍대 클럽 타
 가격: 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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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8 14,15 21,22
 김창완, 내 귀에 도청장치, 블랙홀, 디아블로, 신대철, 타미킴, 최이철, 한상원
 카먼그라운드, 윈디시티

 장소: 문화플래시 상상마당(홍대)
 가격: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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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8일 다이내믹 듀오

 장소: 워커힐 호텔
 가격: 66000, 77000




9월 8일 스프리스 락 페스티벌
출연진: 위에 참조

장소: 고려대학교
가격: 예매: 10000 , 현매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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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나인 인치 네일스

장소: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
가격:88000 , 7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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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16일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출연진: 많다.ㅠㅠ

장소: 경기도 가평 자라섬(ㅠㅠ)
가격: 1일원 2만, 3일권 5만 (수, 목은 돈 안 받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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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쿱

장소: 워커힐호텔
가격: 45000, 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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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카피머쉰

장소: 홍대 고스트 씨어터
가격: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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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코넬리우스

장소: 워커힐
가격: 55000, 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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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제 9탄
출연진: 아직 숨은고수밖에... ㅠㅠ

장소: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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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3일 엔리오 모리코네
시간: 2일 8시 30분 / 3일 5시

장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가격: R석 18만원 / S석 15만원 / A석 11만원 / B석 8만원 / C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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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러브페스타(클래지콰이, 엠플로, 다듀)
장소: 워커힐 호텔
가격: 55000, 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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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 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출연진: 겁네 많고 좋다

장소: 올림픽공원 (허허)
가격: 1일 55000, 2일 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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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Ellegarden

장소: 멜론 AX홀
가격: 몰라요 ㅠㅠ
(날짜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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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28일, 11월 3~4일 주식회사

 장소: 서강대, 동아대
 가격: 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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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메가데쓰

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가격: 88000, 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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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15 언니네이발관
장소: 동덕여대 공영예술센터

가격: 아직 모름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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