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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be Legend!


모수자천 毛遂自薦[터럭 모/이룰,마침내 수/스스로 자/천거할 천]

☞자기가 자신을 추천함. 

 평원군은 함께 떠날 용기있고 문무(文武)를 겸비한 인물 20여명 뽑았습니다. 그런데 식객(食客)들 가운데 19명을 뽑고 한 명을 더 뽑기가 어려웠는데, 그 때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앞에 나서면서 자신을 데려가라고 자천(自薦)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평원군은 모수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진 선비의 처세란 마치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아서 그 끝이 보이기 마련인데, 자네는 나의 문하(門下)에 기거(寄居)한지가 삼 년이나 지났는데도 내가 아직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무슨 능력이 있는가?"하지만 모수(毛遂)는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저는 오늘에야 처음으로 주머니 속에 넣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만약 일찍 주머니 속에 넣어 주셨다면 비단 송곳 끝만 보이겠습니까? 송곳 자루까지 모두 내보여드렸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호언장담(豪言壯談)하는 모수(毛遂)의 말을 믿고 평원군은 모수를 일행에 가담시켜 초(楚)나라로 들어갔고 부진한 협상 테이블에 과연 모수가 뛰어올라 초왕을 꾸짖으며 뛰어난 언변(言辯)으로 합종(合從)의 협상을 단판 짓고 혈맹(血盟)의 의식으로 서로 돌려가며 희생(犧牲)의 피를 함께 나누어 마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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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스같은 조별리그를 거쳐 녹아웃으로 나그는 컵대회에서
이미 조별 리그를 진출하고 맞는
홈경기라는거는.

주전부리를 많이 준비하고 봐야 하는 경기가 아닐까?

그나만큼 볼 것이 없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무지 높다.
거의 대부분 0-0 경기 아니면 1-1
그 것도 한 골이라도 들어가면 공격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런 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건 벤트너 같이

스스로가 스스로를 추천하는 선수를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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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많은 기회를 갖지 못 했던 선수를 씀으로
경기감각도 올려주면서 주전들 휴식도 시키고 하는 장점이..

거기에 주말에는 빅경기가 기다리고 있었기에
주전들을 최대한 아예 안쓸 가능성이 높았다.

레만, 센데로스, 트라오레, 데닐손, 디아라, 송빌롱, 디아비, 월콧, 반페르시, 벤트너

가 기회를 얻게되었고
주전이라 부를 수 있는 선수는 사냐, 갈라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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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한 0-0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사이드에서 깔끔한 사냐의 크로스에 이은 디아비 짤라먹기의 골.

쉽게 앞서가는 골이었고
이 날 무승부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 날 간만에 나온 반페르시는
최전방에서 미들앞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볼을 찔러주는데 주력을 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간 2달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좋은 몸이었다는..

거기에 월콧의 빠른 발과 트릭이 먹어주어서
사이드에서 공간도 많이 나는대다가 중앙도 헐거워
월콧의 컨디션을 올리는데도 아주 괜찮았고
골까지 기대를 할 상황도 많았다.

디아비 골 이후에도
월콧의 1-1 찬스
반페르시의 미친 왼발에 의한 감아차기 등등

경기는 거의 일방적으로 흘렀고.

결국은 페르시의 침투패스에 이은 벤트너의 감각적인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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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은 그렇게 끝나고.
후반에도 별 볼일은 없었다.

 송빌롱과 데닐손의 미들라인은 의외로 단단하여
상대에게 공간을 제대로 내주지 않았고
볼도 좌우로 많이 돌면서 찬스자체가 많이 났다.
보로전이 비록 어웨이긴 했지만 보로전에 비해 좋은 조합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


 아쉽게도 후반 중반에
사이드에 크로스에 이은 헤딩으로
레만형은 클린쉿을 못 하고 결국 게임은 끝났지만... 뭐 어쩌랴?


 지난 몇 경기에서 나와도 별 다른 활약이 없이
교체로 나와도 열심히 뛰지 않는 이미지를 주던 벤트너가
이 날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MOM급의 활약을 해주었다는...

 처음 한 달에 비해서
뭐랄까 좀 얌전해진 모습이라 괜찮고.
막상 뛰어본 1군의 자기보다 레벨이 위의 스트라이커를 보며 좀 느낀 듯 하고
그게 또 기회를 몇 번 얻고 또 경기에서 뛰며 골을 넣고 있어서 잠잠한 듯 해서 다행.

다만 ... 페르시 돌아오면 서브 5명 명단에 못 들 가능성이 또 있어. 조금은 궁금하다는...


첼시전 전에 분위기 올리기엔 딱 맞을 내용과 스코어였다!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