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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신성인 殺身成仁 [죽일 살/몸 신/이룰 성/어질 인]

☞자기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유]捨生取義(사생취의) : 삶을 버리고 의로움을 취하다. /命緣義輕(명연의경) : 목숨을 의에 연연하여 가볍게 여기다. 의로움을 위해서는 생명도 아끼 지 않는다.

[출전]
논어』, 衛靈公篇
[내용]
공자(孔子)가 말씀하시기를“뜻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삶을 구하여 인을 해치는 일이 없고 몸을 죽여서 인을 이룬다”」라고 하였다. 지사(志士)란 도의(道義)에 뜻을 둔 사람을 일컫고 인인(仁人)이란 어진 덕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지사(志士)와 인인(仁人)은 삶이 소중하다고 하여 그것 때문에 지(志)나 인(仁)을 잃는 일은 절대로 없다. 오히려 때로는 자기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인(仁)을 달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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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있어서 절대 지고 싶지 않은 게임이 있다.
예를 들자면 소고기 내기가 걸린 위닝대결이라던지
5시간의 혈투에 이은 결! 가기로 한 당구내기.
초저녁부터 치기 시작해 마지막이 보이는 화투판...

하지만 그 경기가
얼마전까지는 굉장히 나에게 딸리는 상대였는데
어디 부잣집 딸내미 하나 만나서
그 딸내미가 돈도 대주고 놀아주고 플스3도 사주고 해서
단기간에 능력치가 화악 올라간 친구... 이고
그 이후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 한 놈이면

더 때려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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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 나하고 어렸을 때부터 겁나게 친한 친구가
그 친구네 가면 콜트총도 있고 엄마가 로터스 과자도 내주고
재수 좋으면 간식으로 스테이크 해준다고 하면서
내 곁을 떠나서 그 새끼 밑에서 히히덕 거리고 있으면
더더욱 전투력은 상승되는것...

아쉬운 건
저번에 몇 번 만났을 때 우리가 위닝으로 1골씩 앞서고 있을때
상대 편 놈이 요상하게 중거리로 빠방 때려서
결국 1-1로 비기고.
거기에 마지막에는 서로 주먹다짐까지 한 번 했으니

제발 이번엔 이기자는 마음으로 가득...

다행이었던 것은
상대네 플스가 최근에 고장이 났으며
상대네 여자친구가 최근 가세가 조금 기울어 밥 해주는 아줌마가 떠났다는 소식에
상대가 가진 진동패드까지 사용금지 당했기에

왠지 좀 맘이 놓였다는 것.

 문제는 상대는 에시앙, 드록바가 안 나오지만
우리팀의 페르시는 장기부상복귀가 얼마 안 되었고
흘렙, 세스가 부상 복귀가 불투명한 시점이었다는것.

단 이외의 멤버들은 나름 최상의 몸상태였던지라 스쿼드 자체는 우리가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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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는 초반에는 나름 치열한 미들 공방으로 간다.
부상 후 첫 경기라 나름 몸사리는 세스는 미들 아래쪽에서 놀았고
이를 플라미니가 좀 더 전진, 흘렙이 아래쪽을 많이 도와주는 형태.

상대도 람파드만큼이나 미들의 핵인 에시앙이 안 나오기에
공격이 뛰어난 편이 아닌 미켈이 나옴으로
람파드 - 미켈 - 마켈레레 라인이었다는 것.


경기는 초반에 서로 슛 교환을 한 번씩 하고
이후에는 에부에가 컨디션이 좋았던 아스날이
사이드에서 공격을 하지만. 상대의 왼쪽은 캐슐리.

이날 캐슐리는 경기내내 공잡기도 전에 야유를 들어야만 했지만
사실 이날 활약은 거의 좋았다는...

이후 전반 중반 세스의 돌파시에
상대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으면서
경기는 조금씩 과열되기 시작한다.
사실 이 시점에 파울을 얻으러 들어간거라 영리한 세스였다는...


세바의 중거리슛이 나왔지만. 워낙에 정면인지라 알무니아가 가볍게 세이브

그리고 경기의 향방을 판가름 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첼시 박스로 공이 들어가고
안으로 들어가던 에보우에가 고의이던 아니던
존테리의 발을 까게 된다.

이는 존테리 아웃으로 이어지고
결국 탈벤하임 등장... ㅋㅋㅋㅋ
이는 알렉스 - 벤하임 의 곰돌이 센터백라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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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이는 골로 이어지는데...

코너킥으로 올라온 걸
벤하임과 체흐가 위치를 잘 못 잡고
이를 들어가던 갈라스가 러닝 점프로 찍어서 꽂아넣어버린다... 크핳하!!!!

진짜 이 순간 엄청나게 소리를 질렀다는... 크크


이후 후반으로 넘어가고
문제는 이후에는 첼시 페이스로 완전 넘어가게 된다.


그게 어쩔 수가 없는게
세스와 흘렙이 매치피트니스가 아니었기에
전반이 끝나고 나서는 아예 체력이 고갈이 되어버린 것.

이게 압박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고 결국은 미들이 헐거워짐.


미켈의 슛을 다행히 알무니아가 세이브.


문제는 후반에는 아예 먹혀버렸다는 것인데
이날 그나마 볼을 사슴드리블로 전진시켰던 에보우에가
좇콜의 태클로 아웃.

그리고 페르시 인...

이후 아스날은 페이스가 잠시 올라와.
페르시가 슛을 하기 시작하면서 후반 초반의 열세를 벗어나고...

문제는 이후 사이드에서 올라온 볼을 뒤로 흘려

알무니아 - 라이트 필립스 원샷 찬스...

하지만 알무니아가 각을 줄이고 나와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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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역습상황에서 아데발 오픈 패스 - 세스 - 반페르시 슛이었지만
먼저 넘어져 발이 떠서 오른발의 슛이 떠버렸다는... ㅠㅠ
노마크였는데 ㅠㅠ

이후에 아데발의 오픈 패스 - 로사 크로스 - 반페르시 골로.
명예회복하나 싶었는데 로사에게 패스 나가는 시점에 오프 선언... 아니었는데...

이후는 어차피 첼시가 많이 올라왔기에 골을 넣기는 쉬워졌으나
전반의 실수를 만회하듯 체흐의 선방 연속...

그리고 아데발이 골을 넣었으나 반칙선언 ㅠㅠ

결국 세 번 골망 흔들었으나 한 골 인정되고.

마지막 세바의 슛은 알무니아의 선방(처럼 보이는 완전 전방으로 가는슛)

마지막 세스는 아스날 팬 모두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양발가위차기로 콜을 넘어뜨린 후
흥분한 콜에게 한 대 얻어맞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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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관음증환자에게 당한 거를 한 번에 풀듯이
참으로 하드워킹하며 여기저기 싸움이 생기고 발로 차고 밀고
뭔가 계속 분쟁이 생기고 하는
난타전이었고. 결국 난타전의 승자는 아스날!!!!


선수 평점은... 전원 7점 하하... 갈라스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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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