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가까이 하는 비틀즈 박스셋트를 직구했는데.

페덱스 씨발 놈들이 어디다가 배송했는지 배송대행지에 도착을 하지 않았다고.

클레임 거는 중인데 잘될까 모르겠네.


셀러놈한테 연락해서 문서 하나 받아야 하고.

내가 작성할게 두가지정도 되고.

가장 빡치는건... 이렇게 작성한 것을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라고. 


비틀즈 박스셋트

처음에 산것은 배송받고 보니 LP가 아니라 CD라서 환불받고

두번째 것은 아예 중간에 사라짐.


PS) 

위에까지가 어제 낮에 쓴 것이고...

지난 주에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이 빠졌다고 알람이 들어와서

자주 가던 카센터에 갔더니 대충 넣어주고 원인 못찾겠다고 가라고 했었음.

그런데 이틀만에 다시 알람이 들어옴.

카센터 전화했더니 옆의 타이어 가게에 가보라고...


가봤더니 바람 별로 안빠졌으니 괜찮을거라고.

그럴리 없다 알람 들어왔으니 자세히 봐달라고 했더니 

졸라 귀찮아하는 표정으로 차 올려서 바퀴 빼봄.


역시 문제가 있었음.

휠이 휘어서 그 사이로 공기압이 계속 새고 있음.

가게에서 이거 휠이 많이 휘어서 못 편다. 바꿔야한다고 함.

가격 좀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금속제품인 휠을 못 편다는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 다른 카센터로 가 봄

그 곳에서도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장안동쪽에 가서 중고휠 알아보라고... 십만원이면 한다고.


월요일에 처음 가봤던 가게에 연락했더니

미니쿠퍼 정품은 100만원, 카피품은 80만원 정도 한다고.

중고는 알아봤는데 없다고.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장안동쪽 가게들 검색을 좀 하고 연락했더니

"휠 휘었다고 교체하는건 너무 아깝다. 가지고 오시면 봐드리겠다. 왠만하면 펼 수 있다."


이 말을 들으니 명의를 만난 기분이 이런거구나 하고 깨달음.


그리고 어제 방문했더니

바퀴 빼고 보시더니 고칠 수 있다고 다른 곳으로 가져가더니 펴가지고 옴.

6만원에 해결함...

100만원 나갈 뻔 한 거 6만원에 해결하였다. 


진짜 첫번째 가게놈들은 원래도 맘에 안들었는데 진짜.. 눈탱이 제대로 맞을뻔. 

중고가 왜 없어.. 진짜 싸가지들. 


ps2)


셀러가 배송한지 한달만에 박스셋트가 도착!

페덱스놈들덕분에 식겁했다 진짜...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