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28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2. 2007.11.06 까마구의 편견: 영화 행복 10


시점 참 묘하게도.
 오늘 TV 다큐멘터리에는 최진실씨의 어머니가 나오시네요.
 
 2011년도 전반기의 가장 큰 키워드는 안타깝게도 자살이 아닐까 싶네요.
 TV에 나왔던 분들도 그렇지만.
 대한민국 굴지의 대학이자 아시아 20위권 안의 대학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여러번 있었죠.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언론에서는
 첫째로는 그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봅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살이라는 문제는. 물론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문제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대학에 자살한 분 중에 한 명이 공고 출신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상한 방법으로 등록금을 토해내야 하는 그 제도도 중요하죠.

 우리나라는 그 잘난 OECD국가입니다.
 OECD에서 우리가 1위 하는게 있는데 그게 자살율입니다.
 10만명당 30명이 넘습니다.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OECD 어찌고 떠나서 세계에서 자살율이 제일 높죠.

 현재 우리나라에 팽배한건 불만족과 불행과 경쟁입니다.
 모두가 다 지나가는 말로도 아 죽겠네. 죽고 싶다를 한숨과 함께 토해내네요.
 이런 X같은. 이런 개XX가 지나간 시대의 넋두리라면.
 요즘은 에이구 죽겠네하는게 이 시대의 넋두리네요

 우리나라는 어느새인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의 시대를 시작했습니다.
 주가지수는 나날이 올라가고 있고.
 대통령은 본인을 경제대통령이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8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니고
 90년대에 IMF가 시작될 무렵 대학에 가게 된 저는.
 작금의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학교때 그렇게 교육받아오고
 그렇게 목 놓아 외치던 2만불의 나라가 되었고
 IMF의 위기를 금을 모아 넘겼건 외채로 넘겼건 넘겼는데.
 왜 우리나라는 자살율 1위의 나라가 되었나요???
 왜 우리는 불행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야하나요???
 왜 우리는 불안해하며 살아야 하나요?
 
 우리가 불행하다가 생각하는 그 과정에는.
 저 사람보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니 나는 불행하다는 상대적 불행함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하고 상관없이 불행한 절대적 불행함이 있겠죠.

 우리나라는 아직도 절대적 불행감이 국민에게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구 죽겠네 하는게 그 반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기 힘들거든요.
 살기 힘들다고 다 그럽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우리나라의 외형적인 모습은 살기 좋아졌습니다.
 90년대 후반에 허리띠를 졸라 매세 어찌고 저찌고 하고.
 흔히 얘기하는 명품을 사는 데에 그렇게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고.
 사치의 척도였던 골프장은 이제 더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외제차를 사는데 눈치를 보아야했던 시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살기힘듭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1등가치를 쫓아야 상대적 불행감이 없이 살 수 있을텐데.
 그런 가치를 쫓기 위해서는 미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미친 경쟁.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친 경쟁에 자본의 존재는 출발점이 어느정도 다를 수 있죠.
 
 하지만 이런 경쟁으로 인해 사람들은. 불안하고 불행하죠.
 티비에서 얘기하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선.
 1등의 가치를 쫓아야 겨우 3~5등 할 수 있고 그래야 살 수도 있고.
 그래야 어떻게 취직이라도 합니다.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려하지만.
 결혼도 집이 있어야 하는게 하나의 원칙?
 하지만 집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점점 많아지고.
 그런 인프라구축을 위해 드는 시간덕분인지 결혼하는 나이는 점점 늙어지고...
 그렇게 결혼해서.
 본인이 겪었던 끔직한 나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녀들은 외국으로 보내고. 부모만 또는 아버지만 남아서.
 기러기로 남습니다.

 그렇게 불행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2만불 찍으면 경제성장 7%찍으면이라는
 가시적인 수치를 보여주면.
 그러면 나의 상대적 불행감이 되었건 절대적 불행감이 되었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행감은 줄어들거라고 생각하지만.

 복지적 마인드가 바탕이 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절대적 불행감은 해결이 절대 되지 않지 않을까요?
 
 그런 불행감에서는.
 애초에 출발점이 다르게 되면서 만들어진 상대적불안감의 차이는 더 커보이겠죠

 우리 나라에 팽배한 이런 불행감을 결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절대적 불행감을 줄이는 방법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네요.
 경제적 지표, 성장율은 더 올려봐야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네요.
 그런게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건
 지금의 30대 40대가 제일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절대적 불행감을 낮추는 복지정책이 아마 앞으로의 주된 트렌드가 되겠네요.

 그런데
 무상급식 이야기 나올때 제일 웃겼던게.
 무상급식으로 부자아이들도 밥을 먹일 수는 없다는 이야기인데.
 아니 부자애들은 다른 걸 먹여야 된다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되더군요.

 아니 오히려
 얼마전 잠실역 지나가면서 보았던 '무상급식 반대' 피켓을 들고 있던 아주머니가 말하던.
 '무상급식 그거 다 우리 세금으로 나가는 겁니다' 라고 하는게 더 정직해 보이더군요.


 복지라는 것을 현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강화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파이를 어느정도 키워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누가 돈을 더 내건 더 내야겠죠.

 한나라당에서도 최근에 종부세를 부활하자고 나왔더군요.
 복지정책을 펴다보면 우리나라의 현 의료보험체계에서.
 의료보험료는 더욱 매우 많이 올라야 할 것입니다.

 물론 여기저기 눈먼돈에 질질 없어지는 돈들도 있고.
 국방강화가 아닌 국방에 몸을 담궜던 자들을 예우해주기 위해 나가는 헛된 돈.
 뭐 이런 돈도 있겠지만...

 그런 과정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건.
 보수가 되었건 진보가 되었건.
 납득할 수 있는 방법과 원칙으로.
 국민에게 복지라는 것이 이런 것이다 하는 청사진을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네요.


 결국...어떤 방법으로든 우리가 더 행복해야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선진국이 되겠죠.
 G20, OECD 같은 껍데기 같은 이름이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노래 한 곡 마지막으로 첨부합니다.
 길 글게 썼는데 노래 한 곡에 한대수형님은 다 함축해내셨네요.
 그래서 예술은 위대한 것이겠죠.
 
 더불어서 G20 포스터에 위트로 그림을 그렸으나
 벌금형을 선고받은 분이 있는 한 이 나라는 그렇게 행복한 나라는 아닐 것 같네요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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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변하니?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눈으로 이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해주게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싶소
울고 웃고싶소 내마음을 만져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도 취했소
벽에 작은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하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고개숙인 그대여 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찾을수없이 밤과낮 구별 없이

고개 들고서오세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가사 진짜 먹어준다...)

일단 이 글은 영화 리뷰보다는 영화 본 걸 핑계로 늘어놓는 잡설이므로
영화 '행복' 재미나나요? 가 궁금하신 분들은 pass~ 하시기를...


1. 간경변(肝硬變)

간경변 또는 간경화란 한자 그대로 간이 딱딱해진 것이다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우리 몸의 대사산물들을 해결해줘야하며 물질들을 합성해야하는
간이 딱딱해지기때문에 여러저러한 증상들이 생겨나게 된다.

영화에서 간경변에 대해 볼 수 있는 좋은 예로는
'바람난 가족'의 시아버지를 떠올리면 된다.
피를 토하고 하다가 헛소리를 하며 결국은 죽음에 이르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된 이유 2가지는
B형 간염과 알코올. 이 두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사실 B형간염이야 어머니에게 옮는 경우가 많아
본인에게는 참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알코올이야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린 문제.

문제는 간경변이 된 이후로는 원래 상태의 간으로 돌리기엔 불가능하다.

만성 B형간염이야 나을 수는 없기때문에 일련의 과정을 겪는다보면
알코올문제의 경우에는 계속 할 경우 . 안 좋은 결과를 낳게된다.

간문맥고혈압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식도의 혈관들이 터져서 생기는 토혈
암모니아 대사가 되지 않아 생기는 경련, 헛소리, 혼수상태
문맥고혈압으로 복수가 차고 여기에 생기는 복막염... 등등

원인은 하나였지만 그 이후는 여러 질병이 파생되는 악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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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은 그가 시작했지만 적극적이던 그녀


2. 욕망
 

영화는 일견 전통 신파 영화들과 그닥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가난한 고시 공부생    -   다방에 나가는 아가씨
간경변이 생긴 망나니 -   그를 낫게 해주려는 여자

망나니는 여자의 도움을 받아 질병이 호전되지만
결국 그녀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물론 감독의 이전의 영화처럼
작은 대사, 설정등등으로 재미를 주지만

그 거 말고도 중요한 키는 바로 임수정에게 있다.

전통의 영화들과 달리 임수정은 먼저
'같이 살자' , '옮는 병 아니다' ,뽀뽀를 해도 계속 하고 싶다'
등등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후 과정에서 결국 그녀는 버림을 받게되지만
그녀는 자신에 욕망에 충실하고 희생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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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을 예감하는 것은 그 불확실성때문에 더 답답하다


3. 어느 20세 소녀

처음 인턴을 할 때 내과에서는 호흡기 파트를 돌았다.
호흡기파트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숨쉬기 힘들어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첫 달인지라 동맥혈검사도 잘 못 할때라 참 많이 괴롭혀드렸던 기억...

암튼 1달이 끝날 무렵 한 22세 소녀가 입원을 했다.
얼굴이 하얗고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환자복을 입고 있음에도 친구와 깔깔대며 즐거워하던 모습.

평소에 숨이 차하다가 한 CT검사에서 이상발견. 입원
그녀의 질병은 진단 이후 10년 내로 100%의 사망율을 가지는
치료불가한 병이었다.

가슴을 열고 조직검사를 하기로 했다...
그 이후로 회진때도 깔깔대던 그녀의 모습은 볼 수 없고 겁먹은 모습만...

인턴의 삶은 한달이면 다른 과로 옮기기에 그녀가 어이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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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인 나도 나 자신에게 침을 뱉고 싶었던 장면


4. 욕망 II

이 영화의 영수... 황정민과 같은 타입의 인간은
내가 정말로 증오를 하는 타입의 인간이다.

무책임하며, 건방지며, 마초이며, 주위에는 매번 폐만 끼치며
그러지만 결정은 잘 못 내리는...

다만...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내가 그를 진정으로 증오한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가장 증오하는 부분을
압축하고 극대화한 모습이 바로 그이기 때문이다.

그마만큼 그의 캐릭터는 나에게 혐오를 안겨주지만
그만큼 또 거울을 바라본다는 슬픔.

그는 왜 그녀를 떠나는가?
그녀와의 생활은 그에게는 결국 익숙하지 않은 것.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풀을 먹고 익숙하지 않은 시간에 일어나며
익숙하지 않은 육체 노동을 한다는것.

결국 그는 자신의 욕망을 쫓아 그녀에게서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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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조연급의 그의 친구(류승수)


5. 알코올

실습을 한창 할 때의 일이었다.
정신과 실습에서 어느 수술 받은 환자를 인터뷰하라는 것.

그의 과거력: 알코올 -> 당뇨 , 관절염, 심장질환.

그의 과거력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저혈당으로 6번 응급실에 온 경력.

알코올중독자들은 알코올을 입에 대면 아무 것도 안 먹고 술만 마신다.
그의 저혈당 경력은 전부 이렇게 생긴 것.
아침에 깨면 술을 먹기 시작해서 깨어있으면 계속 술.

이렇게 마시면 대략 하루에 6병 정도를 마신다.

그리고 당뇨가 있는데도 밥을 안 먹으니 저혈당으로 쓰러진다...

그런 그가 얘기한 자신이 술을 마시게 된 이유는
어렸을 적 사고를 당하고 그로 인한 수술.
그 통증을 이겨보려 마시기 시작한 술...

그러세요? 하고 나는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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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라기보단 그에게 익숙한 것들 중 하나인 공효진


 6. 욕망 III

결국 그녀와 그의 욕망은 다른 방향을 보고 있던 것.
일찍 부모를 잃었기에 그와 함께 있으며 그의 병을 낫게 하겠다는 그녀의 욕망.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의 생활이 끝났기에 익숙한 도시, 익숙한 여자에게 가겠다는 그의 욕망.

하지만 가겠다고 떳떳하게 얘기도 못 하는 그에게
그 녀의 전 여자친구는 '너 술먹고 이야기 잘하잖아?' 하며
그의 비겁함을 일깨워주고.
결국 그는 '니가 먼저 얘기하라'는 대사를 날리고
결국 그녀에게 '개새끼 니가 인간이니'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술에 취한 것인지 답답해서인지 상황이 그래서인지 쓰러지는 남자.
그를 붙잡고 '누구보다 잘 해준다며' 매달리는 여자.

이렇게 둘의 욕망은 완전 어긋나게 되고 파탄을 맞는다.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공간에서 나갈 것을 종용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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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눈멀게 한 장본인


7. 폐암

폐암하면 떠오르는 인물.
전 국민의 흡연율을 대략 1%는 낮추어 주었을 인물.

그의 이름은 고 이주일씨

안타까운 것은
폐암 중 그가 앓았던 타입은
담배와는 그다지 연관이 없다고 알려진 타입.

더불어 얘기하자면 ...
담배를 피지 않음에도... 남편도 담배를 피지 않음에도
폐암에 걸리시는 여자분들도 있고
평생 하루에 2갑씩 담배를 피었음에도
폐암은 걸리시지 않고(물론 술로 인해 당뇨는 있었지만)
80세까지 사시고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도 있다.

요컨데.
A를 한다고 꼭 B의 결과를 보게 되는 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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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있긴 있나 보다


8. 욕망 IV


영화가 마무리될 무렵.
욕망의 도시에서 병이 악화가 된 남자.
친구도 이젠 상대 안하고 돈도 없고 여자도 없어
그가 머무르는 공간은 공공의료시설(아마도 노숙자였으리라)
그에게 찾아온 전 원장.

찾아간 그 곳 죽음이 가까워진 그녀.

이제 그녀가 없는 공간에 다시 돌아간 그.

그녀는 그가 없는 공간에서 무엇을 보며 살았던 것일까?

어긋난 본인의 바램(욕망)을 한탄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그가 언젠가는 돌아오리라 생각하며 또다른 바램을 키워가고 있었을까?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다만 희망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그의 뒷 모습은 .
그의 욕망은 이미 소진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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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부러워 ㅠㅠ



9. 욕망 V

어긋난 욕망, 또는 바램... 또는 희망.
그 건 한 때 우리가 '행복'이라 부르던 것이다.
짧았지만 좋았던 기억. 추억. 남은 이.
그 것 역시 우리가 '행복'이라 부르던 것이다.

업어달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그녀
그리고 거뜬히 즐겁게 업어주는 그.

그 때가 바로 행복.


ps1) 감독은 얘기한다. '행복의 나라로'를 꼭 삽입하고 싶었다고.
ps2) 비슷한 나이 배우중 늦게 올라온 임수정은 마찬가지이던 전도연이 뒤가될 자질이 보인다
ps3) 시나리오에서 느끼던 약간의 아쉬움을 배우의 연기로 매워준다
.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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