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People are strange'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07.11.24 까마구의 편견: 강박증과 관계 4
  2. 2007.11.18 까마구의 편견: 외모 21
  3. 2007.10.06 곤란한 질문 문답 14
  4. 2007.09.01 The Simpsons go to Paris with Linda Evangelista 8
  5. 2007.08.19 우헤헤헤헤헤헤헤헤 12
자신이 강박증이 아닐까? 할 정도로
현대 사회에 강박증은 참 많다고들 하죠.

흔한 예로
집에서 나오고 나서도
"아 내가 집 문을 잠궜나? 가스불은 껐나?"
계속 불안하죠.

제 아는 친구는
하루에 손을 한 30번 정도 씻어요.
지나가다 뭐 묻었을까봐요.
또 다른 여자 친구는
밖에서는 큰 거를 아예 못 봐요.

다만 이것이
병적이냐 아니냐는
이 강박적인 사고가
본인 생활에 불편을 주느냐 아니냐? 라고 하던데
결국은 종이 한 장 차이 아닐까요?


오늘 심심해서 예전에 써 놓은 글을 보니
이런 거 있더군요.



1) 이어지는 숫자

누구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어떤 영화에서도 본 것인데...

초등학교때는 이어지는 숫자의 날에는
항상 긴장을 하며 그 순간을 디지털시계로 확인하고파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2월 2일 2시 22분 22초

이런 거 말이죠.. ㅋ

대략 그런 날 주변이 되면
1주일 전부터 의식, 긴장하기 시작하여
당일에는 그 즐거움에 패닉상태까지 ㅋㅋㅋ
이 놀이는 중학교까지 계속되었으나
이미 흥미를 잃은 내게
그냥 '행운'을 기원하는 부적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2)앞 숫자로 뒷 숫자 만들기

상상력이 부족했던 아이였던 전
어딘가를 길가면서 주로 한 일은
자동차 앞번호 두개로 뒷번호 만들기 ㅠㅠ

예로

2369

이런 거 보면 무지 기뻐했죠.

2 * 3 = 6
3 * 3 = 9

이런 종류의 놀이로 탄생한 자동차 번호판은
나에게는 가까이 볼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고
언제나 나를 흥분케 하였습니다.



따지고 보니
이런게 참 강박적이다 생각이 드네요.
아니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은 1년에 한번씩은 있는 거 아네요?

그 시간을 기다리며 두근두근거리고 있었다니 참...


거기다가 두번째는 참...
제가 하고 돌아다닌 거지만...

얼마나 친구가 없었으면 저러고 놀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하하



여러분들은 이런 거 없으신가요?





ego - syntonic vs ego - dystonic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 주위에서 수도 없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자기가 위처럼 강박사고를 가지고 행동을 하면서
전혀문제 없어!!! 하고 행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남들에게 미친 놈, 미친 년 소리 듣기 딱 좋지.
왜냐하면 자기에게 가진 문제를 잘 모르기에
대놓고 하기 때문... (대표적 예가 노무현이란다... 쩝 ㅠㅠ)

하지만 ego-dystonic의 경우
자신의 문제를 본인이 더 키우기에
점점 더 아래로, 아래로, 좁게 좁게... 돌아가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반인들이 나 우울증인것 같아 하고 하는 걸 보면 이거라는...)

생각해보면
자기동조적이던 비동조적이던
강박사고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그 사고에 옭메이고 헤어나오지 못 하기때문...

결과적으로 그럴 때 주위사람들이 도와줄 수 밖에 없다.
그 사람은 모르는 그런 문제에 대해 지적
또는 그 사람이 괴로워하는 문제에 대해 격려


말은 참 쉽지...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바로 옆에 있는 이에게서
굉장히 작은 면이지만 병적인 부분을 발견을 할 수 있다는 것.


조금만 서로에게 관심을, 사랑을, 애정을, 분노를,
정직하게 진심으로 이야기를 해주자.


Posted by 빨간까마구
 1주일전 어떤 분과 대화도중.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 여자는 정말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천둥, 번개가 치며 저리로 치워두었던
치졸했던 시절에 글로 작성한 것이 기억이 났다...

예전에 써놓은 글 재사용...(무려 5년전에 쓴거...) ㅋㅋㅋ

사실은 5년전에 씀 -> 3년전에 편집 다시함 -> 오늘 코멘트 새로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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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당신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시오?"라는 
고등학교적성검사에나 나올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물론 이는 근본적으로 
내가 누군가를 사귀어 본 적이 없기에
도마에 올려놓고 이야기할 대상이 없어
가상의 인물이라도 상정해놓고
나의 여인네봄을 웃어주기위해 
또 정말 가끔은 소개링을 위한 나의 여성관을
엿보기 위함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정말 난감하기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 묻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지껏 마음에 둔 여자가 하나도 없다면 거짓일테고
내가 마음에 둔 그런 분들을 어찌어찌 해보면
내가 생각하는 여인상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 나온 것이 이번 이 저질스런 글들의 시작이다... 

그래서 그 1탄으로 이것저것 보니
역시 어려운 것이 외모인 것 같았다
여자(또는 남자)를 외모 이외의 것으로 보는 경향이 짙은 내가
어떤 그 공통점들을 찾아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다. 

쉽게 말하자면 외모는 기준이 아닌 것이다... ㅋㅋㅋ

그래도 가끔 보면 내가
거의 페티쉬즘적으로 좋아하던 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 것은 부정을 할 수 없기에 한 번 적어보련다. 

그렇다고 해서
이 글을 본인의 성적취향(이 건 나도 잘 모른다ㅜㅜ)으로
오해한다던지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다만 '씨~익'하고 웃게되는 것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1. 눈물점 

나는 눈물점... 
정확히 얘기하면 코에서 반경 10센티내에 존재하는 점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눈물점이나 입옆에 점들에 대해서는 안 좋은 이야기가 많은데.

나는 예외다.
내가 외모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웃는 모양새이다. 
얼마나 밝게 웃느냐, 귀엽게 웃느냐, 시원하게 웃느냐
세가지가 중요한데...
물론 이 세가지에 있어서
입의 모양의 중요성이 큰 몫을 하지만.
그건 100점만점에 초반 70 깔고 들어가는 것이고
그 다음 30점은 내 경우에 눈물점인 셈이다

시원하게 또는 귀엽게 웃는 미소에

눈물점이 하나 콕 찍혀 있으면

이것이 바로 화룡점정인 것이다... 


2. 광대뼈

왠말이냐고 할 지도 모르겠다...
광대뼈가 왠말이냐고...
광대뼈가 왕 튀어 나와있는 얼굴을 좋아한 다는 것은 아니다.
광대뼈가 주는 아름다움...
우리 몸서 1차적으로 뼈의 돌출을 볼 수 있는 곳은 광대뼈다.
다른 곳은 뭐 팔꿈치라는지, 등등의 곳이 있지만
광대뼈만큼 뼈와 살이 직접 만나 곡선을 이루는 곳도 없다.
이 곡선을 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가 있다. 
하나의 융기와 하나의 굴곡... 
그의 묘한 어울림... 


3. 키 

첨에는 너무 신기한 것이. 
키를 보는 사람들이었다.
흠... 키가 뭐가 중요할까? 
그러다가 옷을 좀 생각해서 입게 되고하면서부터 
키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았다. 
매우 스페시픽하게 들어가면
153에서 158 .... 165에서 170 이정도? 

4. 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는 곳이자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수술도 많이 하는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쌍커풀 외커풀이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나 잘 모르겠다. 
오히려 눈은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크고 맑은 눈을 보면 나까지 기분이 꺄끗해지는 것 같아
테레비를 보는데도 기분이 마구 좋아진다 ( 예 이나영)
그런데 의외로 내가 실생활서 끌리는 눈을 보면
작은 눈들이 많은 편이다. ㅠㅠ


5. 입, 치아

입과 치아에 있어서는 할 말이 많다...
물론 테레비의 영향으로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건강함의 상징이 되어가는 사회이긴하지만
이 것이 다 나름의 성형임을 생각을 한다면 (뽑고 새로 낀다며?)
이처럼 잘 못 된 것은 없을 것이다. 

도대체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멀쩡한 치아를 뽑을 필요가 뭐가 있나? 

그런 내게 정말 멋지게 보이는 것은
역시나 시원한 웃음 사이에 보이는 한 쪽 덧니일 것이다. 
덧니에서 보이는 약간은 어긋나보이는 언밸런스함
이 언밸런스가 나에게 주는 묘한 안정감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서
덧니가 난 사람과 대화를 해서 불편함을 느껴본 적은 거의 없다. 


6. 헤어스탈...

예전에는 정말로 파마라는 것이 싫었다. 
파마의 베베꼬임이
내 마음까지 베베꼬이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 당시에 나의 홰이버릿은 숏컷...
또는 포니테일... 또는 언발란스... 
상당히 보이쉬한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오해하겠지만. 
이는 오해...
물론 내가 한 때 보이쉬를 신성시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는 소시적이야기이고. 
내가 좋아한 것은 숏컷에서 보이는 뒷목선인 것 같다... 


7. 코

패스... 참고로 배두나 좋아함...


8. 목

패스... 볼 시간이 없다...
참고로 우리 아빠가 여자배우들 목에 금간거 보고 
"황신혜도 이제 늙었네..."
하는 명언을 남기신 적이... 
... 


9. 쇄골

패스...
연예인들의 쫘악 파진 옷 아니면 쇄골을 어찌 보나? ㅋㅋㅋ


10. 가슴

남자나 여자나 미스테리... 
가끔 놀라기만 할 뿐... 


11. 허리...

늘씬함의 중요척도중 하나...
실제 생활서 영향을 미친 적은 거의 없음... ㅋㅋ


12. 하반신

허리와 마찬가지...


13. 스커트

가끔 블랙 스커트를 보면 좋아하는 경향은 있음...
그러나 일반적이지는 않음...
블랙 & 블랙 은 별로임...
헤비메탈음악이 생각나 웃음부터... ㅋㅋㅋ
그런데 어디 공연장서 본 마녀콘셉의 블랙 & 블랙 보고 뻑감...

싫어하는 것은 
나풀나풀 펴지는 무릎길이의 땡땡이 스커트
학생스러운 무릎까지의 스커트에 무릎까지 오는 유색스타킹
모씨가 입는 청스커트... (덕분에 청스커트는 증오하게 되었음) 

전에 핑클이 하얀드레스(정말로 드레스수준)의 옷을 입고 나올때
"저런 거 좋아하는 넘의 스탈은 뻔한거지" 라 생각하며
한참을 바라본 경험이 있음
결국 나도 평범한 남자임을 다시 깨달음...


14. 볼살

주로 20대초반 이후로 사라지기 시작하는 볼살...
흠...
난 로리타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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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년 전 코멘트


한참을 쓰면서 생각한건...
'도대체 내가 이 짓거리를 뭣하러 하나...'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었고
글을 마쳐가는 이 즈음에도 후회하고 있음...

결국 내가 보는 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나도 한 눈에 뻑하고 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

그렇지만 "웃는 모양이 안 이쁜 사람은 없다'
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난 그런 남자, 여자 많이 보았다.
나도 내가 웃을 때 표정이 너무 싫었던 적이 있었고

웃음이라는 것이 다분히 그의 생각, 기분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변할 수 밖에 없기에
세상에는 참 안 이쁜 웃음도 많은 것 같다.

아무리 남들이 보기에 쟤 정말 폭탄이야...
허리가 저게 뭐야... 몸매정말 꽝이네... 가슴이 명품...
눈이 외꺼풀이네... 키가 너무 큰 거 아냐... ?
등등의 말을 해도
그리고 나도 그런 말에 동의를 하다가도

눈물점에 눈이 샤악 가늘어지면서 덧니로
'샤르르'하고 이쁘게 웃는 모습을 보면
할 말이 없어진다...

아... 이쁘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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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늘의 코멘트


1년에 한 번씩은 보는 장문의 글이다.
솔직히 보면 볼 수록 창피해서
뭔가 중요한 걸 쓰기전엔 한 번씩 읽어보고
'이렇게 쓰지 말자!' 하고 다짐을 다시 한다

하지만 여전히 느끼는 건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내가 살아갈 직업은 사람을 상대로 서비스를 하는 직종이며
그 사람들은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내가 처음 상대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며 아쉬운 것은
무뚝뚝해 보이며 사나워 보이는 눈때문에
내 첫인상은 보통 '무섭다'는 게 많다 (여자들에게)

 덕분에 그 이후 그걸 상쇄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

 문제는 사람이 처음 사람들 대할때 맘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딱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의 머리끝부터 발끝인데

 그러면 당연히 그 사람의 외모가 첫 인상에 영향을 주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여자를 만나고 또는 남자를 만날때
 그게 다 잠재적 연애의 대상이 되지는 않잖냐?

결국 그 이후는 호감이 가는 사람과 가지 않는 사람이 중요한데
여기서는 위의 멘트처럼
그 사람의 '미모' 자체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중요한 건.
남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표정!
싱긋지어보이는 가벼운 미소!
그런게 더 중요할 것.

안 좋은 생각만 하면 얼굴이 찌뿌려질 수 밖에 없다.
세상을 네가티브,네가티브,네가티브에
너도 적, 너도 적, 쟤도 적, 쨰도 적
이러던 시절의 나는
'어둠속에서 자라는 독버섯', '수능성공한 깡패' , '사람 둘은 죽였을 얼굴'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하여 좀 더 믿음이 생기고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은 그래도 재미난 것이 많고
저 사람은 저게 좋네! 와 쨰는 저거 먹어주네!
등등으로 보려고 노력을 한 이후엔

거짓말이 아니고
'얼굴이 피었다' '예전보다 잘 웃네' '좋아보인다'
등등의 이야기를 들었다.

본인이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해
왜곡을 하는 것은
일견 보면 모든 이들이 하고 있는 것이지만
그 것 자체에 구속이 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차라리 그게 짐이 될 거면 성형을 하는게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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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때 좀 더 이뻐보이게 입술을 도톰하게 하는 시술은 있지만

웃게 만드는 시술은 없다.


좀 더 웃고 좀 더 즐거워 하고 좀 더 행복해하자.

ps) 이런 면에서 웃으면 주름이 져서 안 되니
시원하게 웃으려면 자사 제품을 쓰세요 하던 광고는
참 한심스럽기도 했지만 머리를 또 잘 쓴 것 같다...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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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곤란한 질문에 솔직히 응할 자신이 있습니까?

- 아침이 아니면 안 했을거요... ^^


2. 지금 당신은 속옷을 몇 일째 입고 있습니까?
- 24시간정도 되었심.


3.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은 적이 있습니까?
-  어렸을 때는 잘 털고 먹었다...


4. 친구의 연인을 사랑한 적이 있습니까?
- 3각관계이다가 친구의 연인이 된 적은 있지


5. 처음 본 이성과 키스 할 수 있습니까?
- 못 한다고 하면 개뻥


6. 동성과는 어디까지 가보았습니까?
- 제주도까지는 가 봤지만 해외는 못 가봤다


7. 지금 목욕한 지 얼마나 됐습니까?
- 집에 욕조가 없음. 한 1주일 되었으려나?


8. 친구 중에 성격이 이상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습니까?
-  아마 애들은 나를 이렇게 생각하겠지. 요즘에 있어서 안 만난다


9. 남자친구 (여자친구) 의 뺨을 때린 적이 있습니까?
-  여자친구 자체가 없었음


10. 옷을 다 벗으면 200만원을 준다면 벗겠습니까?
- 중삐리냐? 200받고 벗게? 한 500이면...


11. 이성과 단 둘이의 데이트가 좋습니까 커플 끼리의 데이트가 좋습니까?
- 당근 단 둘 아닌가?


12. 이성과 만약 내가 지금 임신을 했다면 아이를 낳겠습니까?
- 낳아야지 뭘.


13. 성폭행을 당했다면 가장 먼저 누구에게 알릴것입니까?
- 112


14. 내가 사람을 실수로 죽였는데, 친한 친구가 그것을 보고 놀라 도망가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 친한 친구 주제에 도망가면 진술로 공범이 되고 말겠다.
어찌 되었건 있어줘야 하는 거 아냐?


15. 친구와 단 둘이 아무것도 없는 남극에 떨어진다면 배고픔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 세종기지를 찾으러 미친듯이 돌아다닐듯


16. 사랑하는 이성을 죽이고 싶었던적이 있습니까?
- 없다. 증오심을 키우기전에 냉소로 돌아선다.


17.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이 자자고 한다면 어떡하겠습니까?
- 뭘 안 자냐? 이거 아무리 봐도 중, 고딩 여자 대상으로 한 것인듯.


18. 이성과 껴안고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부모님께서 들어오신다면 어떡하겠습니까?
- 집에서 이런 짓을 할리가 만무하므로... 뭐 만나는 사람이라 설명해야지.


19. 실수로 사람을 죽여 사형선고를 받아 사형 받기 5분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담배 한 대만 핍시다.


20. 아직 그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까?
- 내 모든 비밀을 다 아는 사람은 없지만
 지인들이 아는 비밀을 다 합치면 난 비밀이 없는 사람



21. 주위에 내 목숨을 대신해 줄 친구가 있습니까?
- 남에게 그런 짐을 씌우는 거 아니다.


22. 사랑과 우정중 딱 하나만을 고르라고 하면 무엇을 고르겠습니까?
- 그걸 골라야 할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도 고르라면 사랑.


23. 이성의 얼굴은 괜찮으나 돈이 없다거나, 돈은 많은데 얼굴이 못봐줄 정도라면 누굴 택하겠습니까?
- 결혼할 것도 아닌데 뭐 그리 돈을 따지나? 그냥 사귈거면 얼굴 괜찮은 여자.
하지만 결혼이면 고려하겠음. 아마 둘 다 안만나고 제삼자를 꿈꾸겠지...


24. 남의 물건을 훔쳐 본 적이 있습니까?
- 초등학교때 용산에서 에반게리온 포스터 하나 쓰리한 적 있음.


25. 친구가 급한 일로 내 이름을 명의로 돈을 몰래 빌려 못 갚았다면 어떡하겠습니까?
- 못 갚았다면 안 만난다. 친구 사이에 돈이 오고가면 힘들어진다.
사실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 350을 아직 못 받고 있다.


26. 사랑하는 이성이 아주 비싼 선물을 원하고 있다면 어떡하겠습니까?
- 얼마나 비싸냐가 중요하지. 뭐 BMW 사달라는 거면 못 사주지 않겄어?


27. 자신을 더 좋아해주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것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는 것 중 어떤 것인지?
- 날 좋아한다고 했던 여자들은 다 피했다...


28. 지금까지 질문중 곤란한 질문은 몇개나 됐습니까?
- 없네 뭐...
이거 남자보다는 여자대상인듯 싶은데
'성폭행을 당한다면'하는 질문은 상상하게 되어서 좀 안습...


29. 이 문답을 이어갈 5사람은 누구입니까?
- 없어욤

Posted by 빨간까마구

 

심슨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이것 저것 이벤트가 많았다는데
 이것도 그 일종.

 내가 좋아하는 에반젤리스타 누나에 심슨이라니.
 다만 심슨이 린다 누나를 약간 다르게 그려놓아서 불만이지만
 재미 있어서 올림.
 보고 전 많이 웃었어요.
 그리고 이 브랜드들은 아시겠지만 다 유명한 것들이죠 ^^



 
The Simpsons and Linda E. do Harper's Bazaar
Harper's Bazaar August 2007
"The Simpsons go to Paris with Linda Evangelista"
"Models": The Simpsons, Linda Evangelista, and various designers
Illustrations by Julius Pre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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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다 누놔는 이렇게 생겼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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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이미지들은 다 원래 옷들이 있는 것이라
 원래 옷들과 매칭 시켜놓은 사이트도 있습니다.
 그 것까지 퍼오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링크만~


 여기-> http://community.livejournal.com/ohnotheydidnt/13886727.html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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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아간 홈피에서 반가운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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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스페이스 공감 당첨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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