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올해의 앨범>
어차피 나는 그냥 음악 듣는 사람이기에 내가 올 한해 자주 들은 앨범을 꼽았다.
예를 들자면 술탄 앨범보다는 vampire weekend나 daft punk앨범이 더 좋은 앨범이겠지...
Arcade fire - Reflektor 거장으로의 길을 가고 있다고들 평한다. 내년 글래스톤베리 공연 기대된다.
David Bowie-The Next Day 거장의 복귀.
Foals - Holy fire 좋아하는 앨범인데 2013 결산에 이 앨범이 들어가있는 리스트가 별로 없더라.
Rolling stones - Great hits 올해 나온 것은 아니고. 그냥 엄청 들었다 올해에
술탄오브더디스코 - The Golden Hits 마찬가지로. 새로울 것은 없지만 여러 이유로 많이 들었다.
<올해의 트랙>
올해의 트랙도 당연히 많이 들은 순서임.
1.Foals-My number 안산에서 이들의 공연은 정말 멋졌다.
2,David bowie-Valentine's day 개인취향으로는 앨범중에 이 곡이 제일 좋았다.
3.Arctic monkeys-No1 Party anthem 2013년의 후까시...
4.Arcade fire-Reflektor 앨범서 젤 좋아하는 노래 아니지만 결국 이 곡을 제일 많이 들음
5.Django Django-Default 글래스톤베리에서 가장 유쾌했던 순간
6.술탄오브더디스코-캐러번 예전부터 빨아온 밴드가 빵 터지는 걸 본 순간이었다.
7.Phoenix-Long distance call 1월에 그들을 볼 수 있다니...
8.Tame impala-Feels like we... 글래스톤베리에서 봤는데 한 번 봐서는 잘 모르겠더라 ㅋㅋ
9.The XX-Angels XX 좋아하는 애들을 비웃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10.Vampire weekend-Step 올해의 앨범으로 뽑는 매체가 많다. 제일 좋아하는 트랙
<올해의 뮤직비디오>
Robin Thicke - Blurred line
말이 뭐가 필요하겠냐. 그냥 한 번 봐라...
여기 나오는 여자분들 이름도 검색해봤었다...
<올해의 컴백>
검정치마, 국카스텐, 장기하, 언니네 이발관, 이소라, 토이.
올 해 앨범 낸다고 해놓고 아무도 안 냄...
<올해의 라이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여기 갔다왔다.
내년에 아시아 투어할 것 같다는데 제발 ㅠㅠ
<올해의 TV 드라마>
올해 끝까지 본 드라마 이거 하나...
My Mad Fat Diary
12월 들어서 응답하라 1994 보고 있음.
윤진이가 귀여워서.
<올해의 음식>
최악
Hog roast sandwich - 글래스톤베리
돼지고기 냄새때문에 먹다가 버렸다
최고
Double coronary bypass burger
아틀랜타에 가시게 되면 꼭 먹어보라 추천하고 싶다
사실 버거보다 에일들이 괜찮다. 맛있음
<올해의 영화>
그래비티
영화관에서 거의 안봐서...
올해 영화관에서 본게 아마 스토커, 그래비티, 에반게리온, 아워이디엇브라더, 설국열차
영화관에서 안 본 영화중에는 블루재스민이 제일 좋았다
이정도인듯?
<올해의 게임>
아... 진짜 최고임....
<올해의 대변인>
작년 아니에요. 올해에 있었던 일이에요.
<올해의 국가기관>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경찰청
<올해의 뻘짓>
철도노조 파업에 지도부 체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은 없이 체포영장만 가지고.
TV조선이 라이브로 방송을 하고
정수장학회가 주인인 경향신문 사옥에 있는 민주노총 사무실로 올라가면서.
한층 한층 정복해 올라갔으나.
체포하려고 한 지도부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의경들이 맥심을 들고 나옴...
<올해의 아스날 경기>
없다.
<올해의 두산경기>
포스트시즌 전 경기..
<올해의 야구선수>
류현진
유희관
<올해의 축구선수>
외질
램지
<올해의 AV 배우>
사쿠라 마나, 우츠노미야 시온, 스즈키 코하루
<올해의 해외여행>
네팔
터키
영국
미국
<올해의 술집>
모두들 사랑한다 말합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니 바로 이 사진이 나온다.... ㅠㅠ
더불어 위 사진은 올해의 생일파티...
<올해의 술>
Patron anejo
??
맛있는 술이 비싸다 <-> 비싼 술이 맛있다.
<올해의 섬>
자라섬.
캠핑...
<올해의 산>
안나푸르나..
사진은 에베레스트쪽...
<올해의 잘한 짓>
페스티벌에서 술 먹고 뻗지 않음.
<올해의 감사한 사람들>
저와 놀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