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漸入佳境 [점점 점/들 입/아름다울 가/지경 경]
☞점점 재미있는 경지로 들어감.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점점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된다는 뜻.≒볼수록 可觀
[출전]《진서(晉書)》 〈고개지전(顧愷之傳)〉
[내용]고개지는 감자(甘蔗: 사탕수수)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늘 가느다란 줄기 부분부터 먼저 씹어 먹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사탕수수를 먹을 때 왜 거꾸로 먹나?" 하였다. 고개지는, "갈수록 점점 단맛이 나기 때문[漸入佳境]이다" 하고는 태연하였다. 이때부터 '점입가경'이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되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고 한다. 줄여서 자경(蔗境) 또는 가경(佳境)이라고도 한다.
Arsenal 3-0 Newcastle
Arsenal: Lehmann, Justin Hoyte, Senderos, Gallas, Clichy, Diaby (Silva 76), Flamini, Fabregas, Rosicky (Eduardo 9), Walcott (Hleb 76), Adebayor.
Subs Not Used: Fabianski, Bendtner.
Goals: Adebayor 51, 83, Butt 89 og.
Newcastle: Given, Carr, Taylor, Cacapa, Jose Enrique (Rozehnal 77), Milner, Butt, N'Zogbia, Duff (LuaLua 82), Smith, Owen.
Subs Not Used: Harper, Edgar, Carroll.
Booked: Cacapa.
Att: 60,046
Ref: Martin Atkinson (W Yorkshire).
난 바보놈의 결혼식을 보러 대전->목포로 갔었다
약속은 있었다.
다만 노재X는 상가집을 갔고
박주X는 연락이 안 되었으며
홍준X는 알바중이었다.
그럼 나하고 김대X하고 둘이 봐야 하는거?
결국 난 그냥 서울로 고고!
몇 명의 멤버들을 만나. 술을 마시며
이동국의 골을 구경을 하고 고고!!!!!
홈이고. 상대는 빅샘없는 캐슬.
당연히 이기는 거 아닌가?
경기는 초반부터 밀어붙였지만.
의외로 캐슬도 공격적으로 밀고 나온데다가.
더프쪽을 호이트가 잘 막아주질 못 해서인지.
측면이 자주 뚫리는 모습에
낮은 크로스도 몇 번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당한 것만 얘기하는 거고
클리쉬의 슛. 디아비의 슛. 갓데발의 슛 등등.
나름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득점은 나지 않는 상황.
다만 상대의 포백이 그 유명한 답없는 포백이기에
골이 들어가는 건 시간문제.
역시 후반들어가고.
두두의 받자마자 반대쪽 사이드를 노리는 슛
아쉽게도 들어가지 않은 것을.
데발이가 질질 끌다가 골!
사실 전에는 이런거 뺏기거나 날려버리거나 했는데
다행히도 들어갔다는...
사실 이 시점은
게임을 죽여버리는 한 골이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상대의 포백이 완전 작살이 났는데도.
아쉽게도 골은 들어가질 않고 있었다.
다행히도
경기가 80분 넘고 나서.
페널티 라인 밖에서 데발에게 공이 오고.
이 걸 막으러 가는 상대수비를 두두가 스크린.
데발이가 또 질질 끌더니 가볍게 골!
골을 넣은 데발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효과적이었던 건 두두의 스크린...
이 시점에서 경기는 끝난 것이었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상대 수비의 자책골...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그냥 떨어져서
다음 라운드에 힘 뺄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기니까 오케이! 였는데...
참... 제대로 힘 빼게 생겼다.
맨유라니. 허허
리저브들 다 올려서 해도 이건 힘 빼는 경기가 될텐데.
이 걸 포기해야 정상인데.
상대도 포기할 듯도 싶고 우리도 포기할 듯도 싶어서.
못 하는 애들 중에 누가 더 못 하나?
이런 게임이 될 듯도 싶고.
반면에 또 전통의 라이벌이니
제대로 한 번 붙을 것도 같아서.
갈수록 흥미진진!!!! 이런 상투적인 말은 쓰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가 없잔아?
점입가경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