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 해당되는 글 62건

  1. 2007.09.23 사냐의 발산개세 3
  2. 2007.09.19 닭집의 서시빈목&당분간 버로우 16
  3. 2007.09.05 세스크의 쾌도난마 14
  4. 2007.09.04 이런 신발... ㅠㅠ 13
  5. 2007.08.30 미드필더진의 환골탈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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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산개세拔山蓋世 [뽑을 발/뫼 산/덮을 개/세상 세]

산을 뽑고, 세상을 덮을 만한 기상. 아주 뛰어난 기운. 또는 놀라운 기상.

내용: 초()나라를 일으킨 항우()와 한()나라를 일으킨 유방()은 중원을 두고 다투던 당대 최고의 장수들이었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세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드디어 해하()에서 최후의 결전을 맞게 되었다. 이때 항우는 군사도 적고 식량도 부족했을 뿐 아니라 한나라 병사들이 사방에서 초가()까지 부르자 향수에 젖은 초나라 병사들은 대다수가 전의를 잃고 도망을 갔다. 자신의 운명이 다했다고 판단한 항우는 최후의 만찬을 벌였다. 술 몇 잔을 단숨에 들이킨 항우는 초라해진 자신을 바라보며 비분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역발산혜기개세)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도다.
(시불리혜추불서)
때가 불리하니 오추마마저 가지 않는구나.
(추불서혜가내하)
추마저 가지 않으니 난들 어찌하리
(우혜우혜내약하)
우미인아! 우미인아! 너를 어찌하리.

'역발산혜기개세'는 항우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한 것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의 대담한 기개를 뜻하는 말이다. 이를 줄여 발산개세()라고 하며, 여기서 파생된 말로 개세지재()가 있다.    


 새벽에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찍 잠들고
 일어나보니 새벽 4시
 토튼햄전을 라이브로 보지 못 해 아쉬운 마음에 떨었는데
 간만에 챔스 라이브로 보자!!

 하지만 히밤.
 유에파컵 2연속 우승의 세비야와
 EPL 1위 팀 아스날의 경기가
 맨유와 리스본의 댄서의 자기 팀 복귀 경기를 위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짱개들에게도 무시당해서

 무려 스트리밍해주는 채널 2개.
 거기다가
 아프리카는 계속 튕기고
 아침 7시에 딜레이 방송이 있지만
 
 난 출근한다 ㅠㅠ

 열받은 마음에
 여기저기 헛지거리 하고 댕기다가
 세스가 골을 넣었단 소식이 전해져서

 한번더 히밤. 뭐여 ㅠㅠ

 하지만
 후반이 시작하고 20분무렵
 경기가 SOPCAST로 시청가능하다는 이야기 듣고
 플레이.

 아놔... 2:0
 끝이네...
 거기가 그동안 좀 버로우 타던 페르시의 골. 하하

 
 순간 고민

 그냥 잘까? ㅠㅠ

 다행히도 리저브에 두두하고 월콧하고 디아라중에 나올 것 같아서 기다림.
 그리고 보람이 있었음.
 

 님들 위닝하셈?
 흘렙의 간지 쓰루에 세스의 논스탑 패싱

 그리고
 세스에게 패스 가는 순간.
 어깨 넣고 라인 보고 노마크를 만들기 위해
 수비수가 몰리는 반대쪽의 골키퍼 쪽의 라인으로 파고듬.

 패싱 오는 거 논스탑을 받아먹어버림. 고급 움직임.

 물론 그 전의 삼각패싱이 거의 만들어 줬지만
 그 쪽으로 가는 움직임이라는 건
 알리나 벤트너는 못 하는 거라는 거... 허허
 물건은 물건이라는 거.


 그리고 경기를 다시 보기 위해
 전후반을 다운 받아서 보니
 세스가 초반에 가볍게 골을 넣어 경기가 잘 풀린듯.
 여기서 빛을 바라는 건
 세스에게 어시를 해준게 플라미니라는 것... 허허

 거기다가
 후반에 페르시 골. 세스가 찬 프리킥을 얻어낸 것도 플라미니.
 지바형이 팔린다면 겁네 플라미니를 욕할 것 같지만
 올 시즌 확실히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낄 곳 안 낄 곳 다 끼면서 불을 지르고 다닌 모습은 여전하지만
 팀에 에너지를 넣어주고 있음.
 So good.
 보니까 평점도 많이 받았던데
 사실 세비야가 중원이 살짝 약하긴 하지만 확실히 봉쇄. ㅎㅎ

 아쉬운 건 로사 또 땡겼음 ㅠㅠ
 햄스트링 동호회 부회장다우신 모습 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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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햄스트링 동호회란?

 햄스트링이라는 근육은 허벅지 뒤쪽의 있는 거대 근육 3개의 근막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
 가끔 뛰다가 보면 주욱하고 늘어나는 느낌이 남. 그건 부상. 본인이 알 수 있음.
 뛰는 양상에 많이 좌우될 수 밖에 없으며
 동호회라 할 정도로 땡기는 사람은 자주 땡김.

 이 원인은
 1. 첫 부상시 조기에 복귀하면서 완전히 좋아지지 않고 복귀시.
 2. 본인의 뛰는 스타일 자체의 문제.

 자세히는 모르지만 순식간에 속도를 올리는 공격수들이 많고
 그 중에도 윙쪽의 선수들이 많음

 회장: 모델 융베리
 부회장: 만두 로시스키

 회원: 감스트 페데르손, 아르옌 로벤, 마이클 오웬. 조나단 우드게이트, 이관우(?)

   

사진은 언제나처럼 데닐손군의 사진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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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는 없다.

서시빈목 西施[서쪽 서/베풀 시/눈살찌푸릴 빈/눈 목

 
 서시가 눈살을 찌푸린다는 뜻.
① 영문도 모르고 남의 흉내를 내서 웃음거리가 됨

춘추 시대 말엽, 오(吳)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월왕(越王) 구천(勾踐)은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절세의 미인 서시(西施)를 바쳤다. 그러나 서시는 가슴앓이로 말미암아 고향으로 잠시 돌아왔다.

 그런데 그녀는 길을 걸을 때 가슴의 통증 때문에 늘 눈살을 찌푸리고 걸었다. 이것을 본 그 마을의 추녀(醜女)가 자기도 눈살을 찌푸리고 다니면 예쁘게 보일 것으로 믿고 서시의 흉내를 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모두 질겁을 해서 집 안으로 들어가 대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아무도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았고 가난한 사람은 이것을 보고 처자를 이끌고 마을에서 도망쳤다.

 이 추녀는 미간을 찡그린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만 염두에 두었을 뿐, 찡그림이 아름다운 까닭을 알지 못했다. 즉, 서시는 본래 아름다우므로 자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이날은 4년만에 공연을 했어요.
경기를 못 봤죠...

별로 걱정은 안된다고 겉으로는 얘기했지만
어웨이라... 쩝 ㅠㅠ

술 좀 마시고 자니라 경기 확인도 못 했죠.

꿈을 꿨어요.
토튼햄이랑 1:1로 비기는 꿈이죠.
전 좀 또라이라서 그런가 꿈을 꿀 때 꿈인지 알아요.
꿈 한참 꾸다가 '쳇. 이거 꿈이네' 이러거나
'오늘 꿈은 좀 괜찮은데. 깨지 말아야겠다' 이런 식이죠...

1:1로 비기기에
'하악! 빨리 일어나서 확인해야겠다' 그러면서 일어났죠...

아 놔 진짜 이거보고 ......... 낄낄끌끌낄낄끌끌낄낄끌끌낄낄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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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는 뭔 히밤. 집에 막히면 짜증나니 일찍 나가자

뭐야... 3:1 ? ^^

결국 메리다님이 올려주신 거 다운받아서 봤다는

베일의 정말 잘찬 킥을 알무니아가 못 막고.
이후 알무니아의 타이밍 잘 못 잡은 쇄도.
흘레비의 초간지 어시를 날린 디아비의 골대 상단 맞추기
데발이의 간지 어시를 골키퍼 정면 흘레비
사냐의 열정의 어시를 골대 바깥으로 날려버린 데발이.

하지만 워낙에 토튼햄 미들이 헐거움... 세스가 데리고 놀기 시작.

결국 아데발이의 짤라먹기...

하지만 베르바의 간지슛. But 클쉬 맞음... 휴
세스의 중거리. 이제는 진정한 사기캐릭... 지난 시즌엔 운이 없었다고요.

앙리같은 같은 몸값의 벤트의 멋진 걷어내기.

그리고 아무리 봐도 터치 미스의 데발이의 간지 터닝슛...

결과는 완승 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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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토튼햄에 욜같은 명장이 가당키나? 대륙적 축구 구사하는 욜을 짱개 국대로

솔직히 욜이 불쌍해요.
퀄리티도 안 되는 팀을 5위까지 올려놓았더니 주제를 모르고 빅4를 요구하는 서포터들...욜 전에 성적을 보면 얘네들 10위 9위 14위 뭐 이렇거든요.
나름 욜이 좀 올려놨더니 이거 겁이 없어지더군요.
욜이 벵거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감상평은....

데발천국 불신지옥   9
완소클쉬                8
벽사냐                   8
사기세스                10
변화로빈                 6
대인마크 투레          7
자비지바                 7
열정미니                 7
패스맛스타 흘렙       8
앵커로사                 7
까비닐손                 6
1분빌롱                   6(승리의 마침표)
까비디압                  6

초불안 알무냐 ㅠ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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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희로애락에 충실하신 교수님


사진의 출처는 더치옹과 닐손군이에요. 언제나 잘 쓴다는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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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그냥 빅 4하고 토튼햄 스몰3 해라. 아 맨시 이겨서 정말 다행...
 

ps) 당분간 버로우모드 좀 탈듯... 가을은 잔인한 ㄱㅖ절입니다, 그려.

 물론 쌈지 , GMF, 메가데쓰가서 신나게 놀긴 하겠지만...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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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에미레이츠의 갓데발이다. 거기 너 졸면 천벌이 내리리니


 쾌도참난마:[]

쾌도난마()라고도 한다. 동위()의 효정제() 때 승상으로 있던 고환()에게는 여러 명의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고환은 아들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하여 어지럽게 뒤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잘 추스려 보라고 하였다. 다른 형제들은 뒤엉킨 실을 풀어 내어 한 가닥으로 추리느라 분주하였다.

그러나 둘째 아들인 고양()만은 칼을 뽑아 단번에 실타래를 잘라 버리면서 "어지러운 것은 베어 버려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 이를 보고 고환은 고양이 크게 될 인물이라고 생각하였다. 이 고사는 《북제서()》의 〈문선제기()〉에 실려 있다.


 작년에도 이렇게 잘 풀린 경기는 몇 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의 경기.
 시작부터 상대방을 압도하던 미들진은 굉장히 좋았다.
 이날은 센데가 나오고 지바가 미들로 나왔는데 확실히 지난 몇 경기보다는 세스가 좋아졌다는.
 세스가 중미로써 발전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뒤에 홀딩이 있는게 안전하다는 걸 다시 보여줬고
 그나만큼 지바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음.
 그래서 벵거가 디아라를 영입한 것인지는 모르겠고
 아마 중미로 나올 것같은데 좀 지켜봐야지.

 전반 7분만에 클리쉬의 나이스 태클이 그대로 반페르시에게 연결.
 적절한 돌파와 적절하게 넘어지기로 페널을 얻어냈다.
 TV는 페르시를 비춰주지만 키커는 야속하게 아데발.

 이 시점에서 궁금한거.
 지난 시즌 키커는 분명히 지바 1번이었다.
 No1. 을 밀어주려 페르시가 PK1번인 건 알겠는데 왜 지바가 뒤엔지.
 더군다나 지난 시즌 주장으로 골도 많이 넣으면서 조용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분명히 지바가 나왔음에도 투레에게 완장을 채우는건?

 이건 분명히 뭔가 있다. 다음 시즌에 내쫓거나 센터백으로 내리거나 할 듯.. 쩝
 불안하단 말이지. 이거 한 두번 있는 일이 아니니 ㅠㅠ

 전반전에 딱히 수비진 미스라 할 것은 플라미니의 실수인데
 윙백이 사이드라인을 지키는 게 아닌 자기 영역을 벗어나
 상대 중앙쪽으로 압박을 넣어 사이드라인이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의 주특기인 낄 곳 안 낄 곳 판단 못 하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줌.
 그나마 테일러가 지대로 날렸으니 다행이지 하프찬스는 되었다...

 반면 반대 사이드는 글렌존슨과 로렌이 나왔는데
 윙백을 하기엔 약간 부족한 수비력 , 윙을 하기엔 부족한 공격력의 로렌
 첼시의 주전중 가장 큰 구멍인 글렌존슨.
 결국 클리시 한 명도 제대로 막히지 못 하고
 둘이서 계속 클리쉬에게 뺐기는 안습상황...
 태클도 아니고 드리블하다가 클리쉬가 톡 치면 뺐겼다는... (정말 웃었음)

 35분 코너킥을 얻어내고
 페르시가 올린 코너킥을 지바가 헤딩슛.
 하지만 포지션을 잘 잡고 있던 세스의 전박부에 맞고
 이걸 그대로 슛으로 연결한 세스크 ... 골...

 그리고 어린애 세레머니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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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최고 간지세러머니를 자랑하던 앙리의 이적은
 세러머니의 하락세로 이어진듯...
 지난 경기 두두의 '발라당'에 이은
 세스크의 '얏호' 세러머니...

 뭐 민망해도 좋고 유치해도 좋으니 자주하렴 애들아... ^^

 
 결국 뭐 전반은 큰 위험이 없이 끝났다. 후후

 
 그리고 후반에 상대는 로렌을 바로 빼서
 우리에게 아픔을 다시 한 번 건내주었다는...
 로렌형...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하지만 클쉬가 너무 잘하는걸... ㅠㅠ

 
 인간만사 새옹지마.
 수차례 오프사이드를 이끌어내며 수비진의 안정을 가져온
 우리의 차세대 리더 센데로스....

 오프사이드 라인을 올렸는데 투레가 온사이드 만들어주고
 뒤늦게 쫓아가며 손으로 투탁 쳤는데 바로 레드...
 
 할 말은 없지만....
 태클에 그나마 관용적인 EPL에서 태클을 하던가 투레를 믿었으면 어쩔까 했다는...

 이 건 바로 문전 앞에서 프리킥으로 이어지고.
 벽에게 한 사이드를 맡기고 반대쪽에 선 알무니아.
 하지만 프리킥은 벽을 넘어 왔고. 다행히 무니아가 막음...

 이건 좀 논쟁거리인데.
 여기서 가운데에 서야 하나. 아님 벽 반대쪽에 서야 하나인데
 딱히 벽은 잘 못 서지 않았으니 벽 반대쪽에 서는게 맞는듯...
 
 다만 경기내내 알무니아의 문제는
 좀 가볍달까? (말이 이상한가요?)
 펀칭을 하거나 몸에 맞고 나오는 것이 좀 많이 앞으로 튄다는...
 포지셔닝이야 그닥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고
 다만 운동능력이 레만보다는 나으니 그걸로 선방...
 좀 더 지켜봐야 알겠는데

 암튼 10명이 되었고
 수비진이 특별히 서브에 없기에
 지바를 내리고 아데발이나 페르시를 빼지 않을까 싶었는데

 계속 달리는 벵거... 이 날 공격력이 먹어주기는 했음...

 결국 사이드라인에서 반칙을 얻어내고
 심판이 찰 것을 지시하자 바로 찬 세스크
 관심이 없는 틈을 타 슛을 차버린 로사...

 아 진짜 안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들어가더만... 폼피 미안


 그리고 이어지는 로사의 민망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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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머니에 이은 아데발의 로사 괴롭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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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골을 넣자마자 득달같이 공격한 폼피.
 왼쪽에서 공격을 하고...
 클리쉬가 가끔 보여주는 실수인
 공을 뺐으려 달려들다가 제껴지는 상황 연출...
 그리고 크로스를 자신의 뒷발, 앞발, 뒷발로
 어시스트가 앞발인지 뒷발인지 알 수 없는 카누형의 골...

 일부는 전 홈이라 세러머니 안 한 카누형 머쪄요. 그러던데
 그냥 민망해서 안 한듯... ㅠㅠ
 
 이 후에도 큰 문제 없었고.
 데닐손, 디아비, 두두 투입.

 데닐손이 미들에서 놀고. 뒤로 지바가 가니
 수비가 안정이 되었고.
 이제 플라미니는 대 놓고 오버래핑 시작.
 무서운 중거리 슛도 한 방 날리고...

 그렇지만 전반처럼 공격하기엔 포츠머스가 완전 의욕을 잃은 듯 보였다...

 또한 디아비의 투입...
 역시 뛰어난 키핑. 무서울 정도의 전진성. 그리고 드리블...
 하지만 좁은 시야와 저질 패싱...

 디아비가 상대 라인을 지속적으로 파괴...

 그리고 클쉬가 여지껏 본 클쉬가 아닌 머리에 지대로 맞추는 크로스를 날렸으나
 손들고 자기한테 달라고 한 디아비의 옆에다 헤딩하기... ㅠㅠ

 결국 경기는 3-1로 종료...
 분위기를 타는게 눈에 보였다.


 개인 평점

 알무니아: (7) 그건 야신도 못 막어. 아직은 포지셔닝이 불안
 클리쉬   : (8) 실수 하나 아님 9점. 이번 시즌 부상없이 나면 EPL 최고도 가능
 센데      : (6) 운이 없었다고 하기엔 너무 소심한 반칙...  그 전까지는 최고였음
 투레      : (7) 흠...  확실히 위치는 가끔 실수하지만 후덜덜한 운동신경...
 플라미니: (7) 물론 자기 포지션 아닌 것 치고는 잘 했음. 하지만 아직 더 연구 바람
 로사      : (7) 아직은 내기 꼴찌. 클리쉬와 호흡이 아직은 부족.
 지바      : (8) 형 최고.
 세스크   : (9) 스타맨. 쾌도난마. 3게임 연속 골이라니 니가 우리 에이스 공격수?
 흘렙      : (6) 뭐... 플라미니 보좌하기 바쁨... ㅠㅠ  중간중간 패스마스터의 능력을 보여줌
 페르시   : (7) 어시하나지만... 부족함... 부지런하게 미들에서 돌아댕기지만 아직...
 아데발   : (7) 경배하라. 터치도 조금 좋아짐. 슛은 아직...

 데닐손   : (6) 적절한 수비. 느는게 아직 눈에 확 보이지는 않음
 디아비   : (7) 키핑 마스터. 키핑만은 지단. 하지만 저질 패스
 두두      : (6) 스파르타전만큼 활약은 아님... 아직은 적응기.

 8월에는 2포인트 드랍. 관전평을 보면...
 



  영 아스날이 시즌초반 분위기는 탄 것 같고.
  젊은만큼 빨리 내려올 수도 있지만 그 때 버텨줄 리더격의 베테랑이 제 역활을 해야.

  갈라스와 레만과 지바...

  이 세 기둥이 팀을 좋은 분위기에서 주눅들지 않고
  깡패같은 놈들 만나면
  근성의 플라미니와 송빌롱과 세스가
  자근자근 밟아주길...

 레만이 아직 부진하지만 알무니아 넘버원은 불안하기에
 어서 털고 일어나기를 빌뿐이다...


Posted by 빨간까마구

1. 판타지 리그

이번 주 아주 웃겨서 포스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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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 하네만: 3점 (90분 출전, 3골 실점 ㅠㅠ, 6개 방어)
 DF 쇼레이: 1점 (90분 출전, 실점으로 인해 점수 깎기)
 DF 콜루카: 2점 (90분 출전)
 DF 리차즈: 2점 (90분 출전)

 이게 뭐 별거냐? 하시겠지만 리저브에 보이십니까?

 DF 제레미: 6점 (90분 출전, 클린쉿)
 DF 레스콧: 10점 (90분 출전, 윈, 1골, 옐로카드 깎기)

 주전 레스콧을 빼고 포워드 포르셀 투입의 결과...
 수비수 3명이 받은 점수가 원래 리저브였던 제레미 한 명보다 점수가 낮네요... ㅠㅠ

 MF 아르테타 : 4점 (90분 출전 에 주장... ㅠㅠ)
 MF 세스       : 11점 (90분, 윈, 골, 어시, 옐로카드)
 MF 지바       : 8점   (90분, 윈, 어시)
 MF 스메르틴 : 7점   (78분, 골)

 이게 뭐 별거냐? 싶겠지만...
 미들에게 주장을 맡기는 편인 제게 미들에서 가장 점수 낮은 친구가 주장이네요.
 이게 몇 주째냐? ㅠㅠ

 FW 페르시 : 5 점 (90분 출장에 어시)
 FW 카이트 : 5점 ( 90분 출장에 어시)
 FW 포르셀 : 1점 (55분 ㅠㅠ 출장)

 이게 뭐 별거냐? 지난 주 페르시는 0점이었다... 하겠지만...
 리버풀 6:0 과 아스날 3:1 의 대량 득점 경기에서
 왜... 왜...

 포워드인 카이트와 페르시는 한 골도 못 넣은 걸까요?
 그나마 포르셀은 55분 교체... ㅠㅠ


 
관리 안 하다가 했더니 더 찌질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2. 프로토

 
전 프로토를 재미로 합니다. 재미로.
 1회당 2게임을 하는데 1게임은 원금회수용...
 1게임은 대박용으로 하는데 소심해서 대박용도 좀 확률에 맞게 지르죠.

 대박용이라고 하는 것도 ...
 강팀과 약팀의 경기에 강팀이 어웨이면 승리할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으니까
 이거 하면 뭐 거의 2/3은 맞습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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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누가 첼시가 빌라어웨이서 이겨본 적 별로 없다.
 주지시키기 전엔 전혀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벤투스가 3:2로 어렵게 이기는 거 보고.

 나이스 10000원 생겼군... 싶었죠....

 이건 왠걸... 첼시 이 신발들이 빌라에게 2:0 떡실신...

 물론 그 놈들 3포인트 드랍이 기쁘지만...기쁘지만...기쁘지만...

 이 경기 하나로 9000원이 휘잉~ 하고 날라가니 뭐 썩....

 이래저래 도움을 주지 않은 신발들입니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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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금은 회수했어요.... ^^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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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골탈태[]

 시나 문장이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쳐 더욱 아름답고 새로운 뜻의 글로 변하는 일에도 이 말을 쓴다. 남송() 때의 승려 혜홍()이 쓴 《냉재야화()》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황산곡(:본명 )이 말하기를 시의 뜻은 무궁한데 사람의 재주는 한이 있다. 한이 있는 재주로 무궁한 뜻을 쫓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 뜻을 바꾸지 않고 그 말을 만드는 것을 가리켜 환골법()이라 하고 그 뜻을 본받아 형용()하는 것을 가리켜 탈태법()이라 한다.”

원래 이 말은 선가()에서 연단법()에 의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황정견이 이것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전에서 우리는 우리수비가 허술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수비전문이 아닌 지바의 선발과 공을 쫓는데는 탁월하지만 라인을 세우진 못하는 투레
 그리고 부상으로 이탈한 사냐와 그를 대신한 플라미니의 연이는 포지셔닝미스
 그나마 왼쪽의 클리쉬가 잘 해줬지만 이건 예외.

 하지만 중요한 건 수비는 포백만 하는게 아니라는 사실.
 지바가 없는 미들이 압박이 좀 약하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고
 미들싸움과 점유율싸움에선 영국에선 별로 져 본 적이 없는 아스날이
 지난 몇 경기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진 못 한 사실.
 이건 모든게 뒤에서 받쳐주는 홀딩이 없이 두명을 플랫으로 설 수 밖에 없던 탓
 
 
 프라하전에는 이 2가지를 해결해줄 2명의 출동.

 센데로스와 지바.

 수비라인의 줄을 세우는 센데로스와
 미들에서 뒤에서 청소를 해주는 지바의 존재는
 수비적으로 훨씬 강력해지는 것 이외에도
 앞에서 있는 선수들의 공격적 재능을 펼치는데 유리해지는 것.

 포메이션은 벵거의 주무기 4-4-2
 오른쪽의 월콧과 로사의 활약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무래도 디아비는 찬스를 만드는데는 좀 약점을 가졌기에
 좌우가 중요한 상황이었고
 프리시즌에 재미를 본 두두에 머리맞추기를 볼 수 있는 시험도 있고.
 
 경기는 간만에 초반에 골을 넣어서인지 전반에는 별다르게 주목할 것은 없었다..
 특별히 위험한 순간이 많지 않았고 점유율도 괜찮았고
 다만 아쉬운 것은 뒤에 홀딩이 있을 때 디아비의 한계.
 키핑과 드리블은 좋기에 몇 명이 에워싸도 공은 지켜내고 전진하지만
 패싱과 보는 눈이 얇기에 좀 아쉬운 것이 많았지.

 거기에 월콧의 여전한 크로싱 실수... ㅠㅠ

 덕분에 투톱인 에두아르도와 페르시는 자주 내려와야 했고
 이는 결국 악순환으로 전반을 마쳤다.

 어차피 저번에 2-0으로 이겼지 오늘도 1-0으로 이기고 있지
 이런 게임에서는 좀 실험을 해보는게 상책.

 워낙에 더 밀어버릴 수도 있는 게임이기에
 벵거는 아데발과 두두를 공존시키는 법으로 돌렸고
 이는 후반전에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는데


 4 - 3 - 3

 뭐야 이거? 벵거 맞아? 무서워... 분노의 공격전술인가?

 좌우측에 능한 두두와 월콧을 좌우 스위칭을 시키고
 탑에 아데발

 그리고 미들에 운영에 세스
 여기저기 건드리는 데닐손
 그리고 홀딩에 지바.

 뭐 벵거가 그래도 쫀심은 있지 포백은 하겠지?
 지난 시즌 초반에 비해 막판에는 정말 큰 호이트가 잘 버텨주고
 우리 팀에서 빠르기와 드리블과 공격본능으로는 뒤지지 않는 클쉬
 그리고 투레와 센데의 호흡... (아 교수님 지바형 좀 수비로 쓰지 말고 센데 써요 ㅠㅠ)

 수비에서 찾아온 안정감은 공격진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줬고
 
 이때부터 두두의 장점이 드러나는 것이다.
 34경기 36골 넣는 킬러본능이 있지만
 원래는 미드필더에다가 근성을 갖춘 두두의 맹활약.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계속 수비진을 향해 우직하게 도전을 하는 모습.

 결국 좀 약하다는 왼쪽에서 한명을 가볍게 제치고 패스로 세스의 골을 돕는다.
 
 이미 여기에도 만족하고 있었는데...

 끝나는 시점에는 데닐손의 빠른 크로스를 여유있게 넣기.
 사실 이거 진짜 어려운게 빠른데다가 어정쩡한 높이였는데
 대략 예상한 듯이 가볍게 넣는 움직임에
 수비 둘 사이에 자리 잡고 오프사이드도 피하는 모습.

 반했다고... 반했어... 중위권 아래 팀들 상대론 정말 무서울 것 같아 4-3-3

 
 암튼 오늘 다시 한 번 좋았던 건
 작년하고는 미드필더들의 득점 지원율이 다르다는 것
 경기 막판 클러치 슈터로 등장한 흘렙과
 올시즌에는 슛도 차분하게 쏘고 운이 없었던 작년에 비해 운도 따르는 세스
 그리고 오늘 친정팀들 상대로 한 골을 넣고 침울했던 로사까지
 그리고 차기황제 월콧도 대기중이고

 진정한 박스안의 왕자(ㅠㅠ) 지네딘 마티유 젠나로 플라미니 (또는 마티유 벵거, 마티유 모라티)
 
 가 있으니 미들에서 득점 지원율은 좀 올라갈 듯 싶네.(물론 지바형도 넣어야지)

 이 정도면 환골탈태? (아직 이른가? 물론 내가 좀 급흥분 급냉정해지지만 ㅠㅠ)

 개인 평점

 알무니아 (7)  별 거 없었음. 아무래도 레만형아 벌받고 있는 중인듯
 
 클리쉬    (7)  얘는 이제 6점 받는 거 보기 힘든...
 센데       (8)  갈옹하고 같이 좀 뛰면 안되겠니?
 투레       (7)  뭐 투레가 활약할 경기는 아니었어
 호이트    (7)  아... 늘었어 늘어... 에보우에도 벌받고 있는 중인듯
 
 로사       (8)  골 넣었으면 8이지 뭐... 마지막에 표정이 안 좋아 1점 깎으려다 참았음
 디아비    (6)  그에게 플레이메이커는 아직 무리. 세스와 지바와 4-3-3 원츄
 지바       (7)  벵교수님. 지바형은 이제 부주장 1순위도 아니에요? ㅠㅠ
 월콧       (7)  어시스트 7. 빨리 늘면 안되니? (하긴 너 크로스바 챌린지때 스트라이커 씨오)
 
 페르시    (6)  이 정도로 나가면 두두나 아데발에게 No1. 먹힐듯... ㅠㅠ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로 부상전후가 큰 차이 없음
 
 두두       (9)  난 네가 반 했어, 그 민망한 세레머니는 잊지 못 할듯... ^^

 Sub 세스    (8) 골을 넣고 있음. 7골만 하자고
       데닐손 (7) 어시스트...는 했는데 이건 두두 칭찬해야지.
       아데발  (7) 터치가 좋아졌음. 다만 슛을 아끼지 말자.


 자 이제 다음 경기는 폼피.
 그런데 이 경기도 라이브로 못 보려나?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