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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7 흘렙의 교학상장 1
  2. 2007.12.26 아스날의 유구무언 2
  3. 2007.12.24 만약에? 문답 16
  4. 2007.12.18 새로 산 앨범들과 간단별점 10
  5. 2007.12.16 필기시험끝!!!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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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학상장 敎學相長 [가르칠 교/배울 학/서로 상/자랄  장]

가르치고 배우면서 학업을 증진시키고 성장함
[출전]
예기(禮記)』
[내용]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에 왕된 자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 노릇을 함에 교와 학을 우선으로 삼았다.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연후에야 막힘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연후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힌을 안 연후에 스스로 힘쓸 수 있으니, 그러므로 말하기를,“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서 배우는 일이 서로 도와서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이 경기 바로 전이
 바로 그 세비야 전의 대패인지라...

 빨리 분위기 반전을 하는게 중요하였다.
 거기다가 상대가 요즘에 잘나간다는 아스톤 빌라이기에
 어찌 될지가 사실 걱정이 많이 되는데다가
 미들의 핵심인 세스크가 빠지는 경기여서
 볼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상대의 스트라이커진은
 괜찮은 셋이라는 아그봉라르, 카류, 애슐리영
 카류는 발렌시아 전에서 이미 우리와 악연이 있는지라... ㅠㅠ
 거기에 우리의 키 작은 센터백이 막기 힘들기도 하고...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보니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이 바로 들어나는데
그 중심에는 바로 흘렙이 있었다

올 시즌 아스날에 있어서
플레이를 윤활하게 하고 기름지게 하는 건
많이 뛰어주는 흘렙이다.
분데스리가의 10번이 아스날에 와서는 온갖 궂은 일에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미들 아래쪽까지 커버하는 그 활발함
그리고 패스 마스타이자 드리블 마스타


좀 놀란 건 전반의 그 자유자재로 돌아가던 패싱게임인데
이대로 가면 다량 득점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흘렙 - 플라미니 - 로사

이 셋의 움직임은 유기적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전반 이른 시간에
그 짐승 카류 덕분에
가드너에게 실점...

볼에 눈을 완전 뺏긴 클리쉬의 문제이긴 한데
뭐 그정도는 큰 문제가 아닌지라...ㅠㅠ


어웨이에서 한 골을 먹은지라
경기가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였지만
이후에도 계속 압박과 도전이 계속 되었기에
결국 이른 시간에 동점골이 터진다.


어찌 어찌 박스 안 으로 들어온 볼을 플라미니의 레이저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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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는
이른 바 '계륵'이었던 플라미니가
올 시즌에는 미들의 핵심으로 올라섰는데
이는 작년까지 원샷원킬의 득점이 줄긴 했지만
미들 여기저기 싸움을 붙이고 다니며
좋은 태클 기술은 아니지만 밀착마크로 볼 뺐기...

그리고 빌라전에서의 광속 레이저 슛...


이후에도 이른 바

'쩌는' 패싱이 계속 되는데
MOTD에서도 패싱게임 자체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좌우로 흔들며 숏숏을 유지 하던 모습이
세스가 없어도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골은 금방 터지는데


사냐의 택배 크로스에 이은 갓데바요르의 타점 높은 헤딩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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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보듯이
 잿 나이트 라우르센 둘 사이에서
타점높은 헤딩...


물론 사냐의 크로스가 딱 머리에 맞추는 모습이었지만
아데바요르의 그 헤딩은
정말 우리 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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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이후에도 좋은 경기가 계속 되는데
전반내내 점유율이 높던 패싱이 계속 풀렸다는...



이는 다득점 게임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


하고 기대도 하게 되었으나


후반은 다른 팀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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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이 사람의 아웃... ㅠㅠ

경기내내 정말 활발하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흘렙이
카류의 태클에 아웃이 되고.

이후 게임의 템포는 빌라에게 넘어가게 된다.

애슐리 영과 아그봉라흐의 사이드가 뚫리게 되면서
좀 힘들어지게 되는데 ㅜㅜ


간만에 비교적 조기투입된(ㅠㅠ)
질베르토 실바가
몸움직임은 좀 많이 느렸지만
결과적으로 잠구기가 되어
결국 승리로 끝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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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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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 [有口無言]

[명사]입은 있어도 말은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을 못함을 이르는 말.




 벤트너의 굿 크로스 두두의 깔끔한 마무리


 외에는 아무 것도 볼 것이 없었던 경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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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라이브로 후반에는 잠시 봤는데
봤을 때도 정신이 으헝헝이긴했지만

전반적으로 후반의 수비는 아주 뷁

사실 이 경기 전에는 패가 없었는데
왠지 이 경기 느낌이 온다 싶더니 제길...


짜증나는 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 모양이 된 것이고
특히 후반의 그 집중력 떨어지는 수비들.
그리고 지바형의 둔해진 몸은 참...어찌하나 싶더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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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뭐시기 했던 건
좀 뭐 좀 해서 무승부라도 가보자 했던 시점에
전 토튼햄 출신의 짜증나는 카누테의 골 제길...

이 경기 이후로 경기리뷰 포스팅하지 말까 생각도 했는데 뭐...
그래도 해야 나중에 기억나지 않겠나?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

 도대체 이 문답 누구한테 받은지 기억이 안나지만
 하여간 하라고 하셨으니 할게요. ㅠㅠ
 일단 저한테 문답을 주셔서 쌩큐~이빈다.

 요즘 참 바빠서 경기도 못 보고 술만 쳐먹고 다녀서
 블로그할 시간은 정말 없다는 ㅋㅋㅋ
 
 이렇게 닫는건가? 뭐 닫아도 상관은....

1.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면, 뭘 부를 거예요???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면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분위기를 가라앉힌다면. 없네 ㅠㅠ ...
 갠적으로 발라드 부르는 거 좀 지겨움.

 

2. 하루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투명인간 되봤자 멀리갈 수 있는 능력 없음 필요 없는데.
 그냥 잘 듯... ㅠㅠ
 아무리 이나영이 좋고 배두나가 좋아도
 스토킹하고 싶은 생각은 없음. 귀찮음 ㅋㅋㅋㅋ


3.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뭘 바꾸고 싶어요??
 

 장동건, 이나영, 김태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결혼을 못 하게 한다
 


4. 집에 불이 났습니다. 당신이 구할 세 가지 것들은??
 
 노트북, 핸드폰, 나


5. 동물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 되고 싶나요??
 
 나무늘보, 코알라 등등의 좀 게으른 애들
 팬더도 괜찮고.
 


6. 아스날 선수 중 누구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
 

 알무니아 염색 좀...
 그리고 제일 맘에 드는 건 아데발, 벤트너의 호쾌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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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당신의 능력 하나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
 

 화술을 늘려서 돈을 긁어모을테야.


8. 어떤 특정한 음식을 금지할 수 있다면??
 

 전에도 얘기했던 콩자반. 트라우마.
 그런데 취향은 다 다르니 뭐... 금지할 필요 있나?


9. 가장 파티에 간다면 뭘 입고 갈 거예요??
 
 
 내 옷 입고 가야지... 는 농담이고 가능하다면 쟈니 뎁을 입고 가고 싶다.


10. 아스날에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는??
        

 서브에 있어도 나간다 어쩐다 지랄안하고(디아라 좀 짱남)
 훌리오 크루즈 형 정도의 로얄티와 실력이 있다면 그대는 킹왕짱.

 이름을 지목하라면 즐라탄 ... 왔으면. 물론 즐라탄 오면
 페르시 넘버 투, 아데발 넘버 쓰리가 되는거지.
 
 그리고 라르손 좀 좋아함. 아 그 교활함이란...
 


11. 선생님이 된다면 무슨 과목을 가르칠 건가요??
 

 나 수학쪽하고 과학쪽 사회쪽은 좀 잘 가르칠 수 있음
 


12. 인생에서 아무거나 이룰 수 있다면??
 

 아 진짜 다 시켜준다면 뮤지션이 되어
 80년대 뮤비에 나오는 라큰롤 스타의 라이프를 살며
 파멜라 앤더슨(또는 이나영)과 결혼해야지.
 그리고 이혼하여 비욘세 이런 애들이랑 염문뿌리다가
 
 결국은 뭐... 나탈리 포트만과 백년가약.


13. 유명한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면, 누구로 할 거예요??


 영화 도어즈의 짐모리슨 역활을 맡아서
 무명 시절의 멕라이언과 안면 트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고
 슈렉의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괜찮고.
 뭐 한국서는 올드보이 최민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서는 우에노 주리, 아오이유우, 마사미 나가사와 상대역이면 누구든 상관없뜸.
 그거 무지개 여신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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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팝스타가 될 수 있다면, 누구로??
 

 한국 : 김민규, 이석원이 되어 여자를 홀릴거에요.
 외국 : 시드. 하지만 일찍 죽긴 싫어.
 

 


15. 무인도에 아무거나 하나 가져갈 수 있다면??
       

 흠... 내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가져가면 다 딸려가는거 아닌가염?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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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산 앨범들이다...
 산지 1달 정도 되가는데 몇 개는 버림받고 있다. 뭔지는 못 밝히겠고 ㅋㅋㅋ

 언젠가부터는 새로나온 앨범을 바로 사지 않는게 버릇이 되었다.
 새로나온 앨범을 바로 사는 애들은 대략

 1. 스매슁 펌킨스 2. 오아시스 3. 델리스파이스 4. 언니네 이발관

 진짜 이 정도밖에 안되는구나.

 결국 저기있는 앨범들도 다 그렇게 산 앨범들이라는.
 대략 3개월 넘은게 대세!

 간단하게 좀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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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Crusaders - Gold

Rural Renewal 이란 앨범을 듣고 반해서
바로 앨범을 질렀음.
잘 몰라보고 질렀는데 아마 베스트 앨범 성격인듯.
더블앨범에 주욱 흐르는 퓨전재즈...
그런데 음악보다 사진의 간지들 ㅎㄷㄷ

추천곡: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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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o La Tengo - 궁둥짝을 차 버리겠어

미국 인디음악계의 소나무라는데.
아 음악은 뭐 잡탕찌게여서...
ㅋㅋㅋ

평가 보류.
한 5번은 더 들어봐야 좀 감이 올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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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폴 - Our love to admire

아... 이번에는 무슨 미국 인디 특집인듯... 캬하하
처음 들어보는데 무슨 스파이 음악 같이
텐션이 빵빵 걸린 느낌이 드는게 아주 묘했음.
우리나라에 어필하는 스타일 아님...
메이져 데뷔작이라는데...

추천곡: Heinrich maneuver
(이거 기도 막혔을 때 응급으로 하는건데 배워놓으면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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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루시드폴 - 국경의 밤

제목대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본인이 해외에서 나름 공부하기에 낸 앨범인듯 한데
침잠하는 목소리에 메세지를 담았지만
전에 비해 멜로디 자체의 매력은 약간 떨어지는 듯.
미선이 시절은 날것의 가사가 조금 불편했다면
지금은 멜로디 자체가 조금 아쉬우니...

추천곡: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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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은 - The third place

사실 사게 된 건... GMF에서 들은 신곡들이 너무 좋아서인데
표지가 살짝 아쉽고 내지는 조금 더 아쉽지만
안에 담긴 음악들은 ... 어휴... 뭐 이러냐? 싶다.
외국서 이야기하는 싱글컷을 할만한 노래가 12곡중 거의 10곡 ㅠㅠ
이번 앨범서는 '언젠가는' 같은 노래를 만드는게 목표 중 하나.

추천곡: 바다여, 야상곡

이상은 누나 가사에 나오는 행복한 아나키스트 ...
아마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대한 묘사인듯 싶은데.
한 대 뻑 맞은 기분이 들었다. 흐음...


더해서 이번에
간만에 옛날 CD 좀 들어보려 뒤져보니까
옛날 CD들은 안나오고... 테이프만 나오던데
그 리스트들이 참 웃겨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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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나올텐데...

사하라, 엘라스티카, 핑크플로이드, 서태지, 카르카스, 펄잼, 듀스
김종서, 다운, 예스, 들국화, 삐삐밴드, 크래쉬

아니 흐름이 없잖아?????

조금 더 웃긴 건 저 사이의 가요리믹스와 함께 떡하니 있는 김민종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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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오래 된 잡지 좀 있는데
거의 대부분 핫뮤직, 서브, 키노, 월드팝스, GMV 등등

제일 인상 깊게 읽었던 잡지 Sub ... 글 잘쓰던 성문영씨 때문에 스미스 앨범도 샀음...

정독을 하지만 하나도 모르던 잡지 키노 ...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하나도 이해 못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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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솔로인 내 친구 박모군...
이 친구가 나보다 거의 1년 먼저 태어났으니
이 놈이 여자친구 생기기전엔 내가 이 놈을 이길 수 없다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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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디카 인생은 무보정!
아니 사실은 포토샵이 없음. 크하하
군대 가기 전 날의 닔손이의 모습이다.
힙합청년 우리에게 V자를 보여주다. (그런데 이거 욕이라며?)
Posted by 빨간까마구
 
사실 낌새가 있었던 건
4년전에 시험봤던 곳이랑 같은 곳에서 봤다는 것.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1. 고 3때랑 재수할 때 같은 시험장에서 봤다!

진짜 그 학교 전반적으로 뷁이고 졸리고 덥고 그래서
고 3때는 수리영역까지 보고 짜증이 확 나서

'이미 나의 손을 떠났군!'

수능시험장에서 점심밥 먹고 축구

웃긴건... 나만 그런 심정이 아니었는지 공차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

그리고 결국 너무 더워서 수리탐구(2)영역서는 문제 풀다 잤는데...


재수할 때 시험장 학교 이름 보고 '뭔가 익숙하군' 했는데
그게 같은 시험장인 줄 알고 기겁



2. 운전면허 시험을 같은 시험장에서 봤다!

당연하지 크하하



3. 레지던트 시험을 같은 시험장에서 봤다!

수험표받을 때 고사장 이름이 낯에 익더만 그 고사장.
2004년에 셤 봤었으니 3년전인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그 고사장.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좀 되는데 아주 우리 집 앞길처럼 여유롭게 걸어가고... ㅠㅠ

기분은 대략...





 자 이젠 면접만 남았다! (머리나 자르시지 ㅠ)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