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 해당되는 글 62건

  1. 2008.01.05 벤트너의 모수자천 2
  2. 2008.01.02 두두의 하석상대 16
  3. 2007.12.28 빅샘의 맹귀우목 6
  4. 2007.12.27 흘렙의 교학상장 1
  5. 2007.12.26 아스날의 유구무언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I will be Legend!


모수자천 毛遂自薦[터럭 모/이룰,마침내 수/스스로 자/천거할 천]

☞자기가 자신을 추천함. 

 평원군은 함께 떠날 용기있고 문무(文武)를 겸비한 인물 20여명 뽑았습니다. 그런데 식객(食客)들 가운데 19명을 뽑고 한 명을 더 뽑기가 어려웠는데, 그 때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앞에 나서면서 자신을 데려가라고 자천(自薦)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평원군은 모수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진 선비의 처세란 마치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아서 그 끝이 보이기 마련인데, 자네는 나의 문하(門下)에 기거(寄居)한지가 삼 년이나 지났는데도 내가 아직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무슨 능력이 있는가?"하지만 모수(毛遂)는 큰 소리로 대답합니다.  

 "저는 오늘에야 처음으로 주머니 속에 넣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만약 일찍 주머니 속에 넣어 주셨다면 비단 송곳 끝만 보이겠습니까? 송곳 자루까지 모두 내보여드렸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호언장담(豪言壯談)하는 모수(毛遂)의 말을 믿고 평원군은 모수를 일행에 가담시켜 초(楚)나라로 들어갔고 부진한 협상 테이블에 과연 모수가 뛰어올라 초왕을 꾸짖으며 뛰어난 언변(言辯)으로 합종(合從)의 협상을 단판 짓고 혈맹(血盟)의 의식으로 서로 돌려가며 희생(犧牲)의 피를 함께 나누어 마시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챔스같은 조별리그를 거쳐 녹아웃으로 나그는 컵대회에서
이미 조별 리그를 진출하고 맞는
홈경기라는거는.

주전부리를 많이 준비하고 봐야 하는 경기가 아닐까?

그나만큼 볼 것이 없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무지 높다.
거의 대부분 0-0 경기 아니면 1-1
그 것도 한 골이라도 들어가면 공격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런 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건 벤트너 같이

스스로가 스스로를 추천하는 선수를 쓰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간 많은 기회를 갖지 못 했던 선수를 씀으로
경기감각도 올려주면서 주전들 휴식도 시키고 하는 장점이..

거기에 주말에는 빅경기가 기다리고 있었기에
주전들을 최대한 아예 안쓸 가능성이 높았다.

레만, 센데로스, 트라오레, 데닐손, 디아라, 송빌롱, 디아비, 월콧, 반페르시, 벤트너

가 기회를 얻게되었고
주전이라 부를 수 있는 선수는 사냐, 갈라스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루한 0-0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사이드에서 깔끔한 사냐의 크로스에 이은 디아비 짤라먹기의 골.

쉽게 앞서가는 골이었고
이 날 무승부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 날 간만에 나온 반페르시는
최전방에서 미들앞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볼을 찔러주는데 주력을 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간 2달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좋은 몸이었다는..

거기에 월콧의 빠른 발과 트릭이 먹어주어서
사이드에서 공간도 많이 나는대다가 중앙도 헐거워
월콧의 컨디션을 올리는데도 아주 괜찮았고
골까지 기대를 할 상황도 많았다.

디아비 골 이후에도
월콧의 1-1 찬스
반페르시의 미친 왼발에 의한 감아차기 등등

경기는 거의 일방적으로 흘렀고.

결국은 페르시의 침투패스에 이은 벤트너의 감각적인 슛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반은 그렇게 끝나고.
후반에도 별 볼일은 없었다.

 송빌롱과 데닐손의 미들라인은 의외로 단단하여
상대에게 공간을 제대로 내주지 않았고
볼도 좌우로 많이 돌면서 찬스자체가 많이 났다.
보로전이 비록 어웨이긴 했지만 보로전에 비해 좋은 조합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


 아쉽게도 후반 중반에
사이드에 크로스에 이은 헤딩으로
레만형은 클린쉿을 못 하고 결국 게임은 끝났지만... 뭐 어쩌랴?


 지난 몇 경기에서 나와도 별 다른 활약이 없이
교체로 나와도 열심히 뛰지 않는 이미지를 주던 벤트너가
이 날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MOM급의 활약을 해주었다는...

 처음 한 달에 비해서
뭐랄까 좀 얌전해진 모습이라 괜찮고.
막상 뛰어본 1군의 자기보다 레벨이 위의 스트라이커를 보며 좀 느낀 듯 하고
그게 또 기회를 몇 번 얻고 또 경기에서 뛰며 골을 넣고 있어서 잠잠한 듯 해서 다행.

다만 ... 페르시 돌아오면 서브 5명 명단에 못 들 가능성이 또 있어. 조금은 궁금하다는...


첼시전 전에 분위기 올리기엔 딱 맞을 내용과 스코어였다!

Posted by 빨간까마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석상대 下石上臺 [아래 하/돌 석/위 상/집 대]


☞아랫 돌 빼서 윗돌 괴기-임시변통으로 둘러맞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점은 이른시간에
동점 & 역전은 늦은 시간에


이게 이른 바 체력의 아스날의 요즘 패턴 중에 하나지만
매번 그렇게 상대가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두 골을 얻어 맞으면 회복하기는 쉽지가 않다.

결국 이 날의 패인은

4분만에 어설프게 기어나온 알무니아를 보호하기 위해 투레의 무리한 태클

이 주로 되었지만

74분의 툰카이의 골은 정말 뼈아픈 것이었다.
나름 그 전에 쫓아가고 있었기에

그나마 60분에 데닐손이 들어오고 디아라가 나가면서는
좀 볼이 좌우로 돌았는데.
볼이 도는게 효과적으로 보일 정도면
디아라 - 지바 라인이 얼마나 ...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한 피지컬과 이해할 수 없는 사이드 기용으로
두두는 45분만에 교체.

아무리 사이드 러버가 없다지만
흘렙, 세스가 없다고 두두를 사이드로 기용하는 것은 얼마나 에러였는지

물론
지바 - 디아라의 효율성 제로 라인이 다시금 쓰인 것은
논란을 할 필요도 없던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사의 늦은 골로 2:1

전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는 화력은 다시금 확인했지만

이건 뭐 죽은 영감 불알 만지는 격이지 뭐... ㅠㅠ
아. 죽은 아들 불알 만지는 건가? 그게 그거지 뭐... ㅠㅠ


암튼. 이 경기 2:0 순간 보고있는데
외출했던 동생이 들어오면서

"어 박지성이야? 어 아스날이네? 2:0? 발리네~~"

한 대 확 후려칠뻔 했던..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맹귀우목 盲龜遇木[눈멀 맹/거북 귀/만날 우/나무 목]

☞눈먼 거북이가 다행히 물에 뜬 나무를 붙잡게 되었다. ㅠㅠ
불법을 만나기가 어려움.매우 힘든 행운.

이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나기가 어렵고, 또 생명 중에서도 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눈먼 거북이가 구멍 뚫린 널빤지를 만나 뭍에 올라오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넓고 넓은 바다 속에 눈먼 거북이가 있다.  이 거북은 뭍에 올라갈 뜻을 품고 백년에 한 번씩 바다 위로 솟아 오른다.  그러나 그는 눈이 멀어 있기 때문에 자기 외의 다른 물체와 만나지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그러한 눈먼 거북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구멍 뚫린 널빤지인데 이역시 아무런 약속 없이 그적 맹목적으로 출렁대는 물결에 맡겨 사해를 떠돌아 다니므로, 거북이 해상의 어느 시점에 떠 올랐을 때 마침 그와 만나진다는 것은 몇 천만 몇 억의 시공적 교차 중의 하나인 만큼이나 어려운 노릇이다.
 거북이 떠 올랐을 때 널빤지가 다른 바다 위를 표류하고 있다면 거북은 별 수 없이 다시 바다 밑으로 내려가 다시 1백년을 기다렸다가 다음 떠오를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마침 널빤지가 잠재해 있는 거북의 머리 위에 와 있다손 치더라도 그 또한 거북이 떠 오르기 전에는 역시 만나지지 못하게 된다.
 


딴은 그렇다
뉴캐슬의 빅샘은 짤릴 위협에 처해있었다.

볼튼을 나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그가
뉴캐슬로 옮길때는 당연히
굉장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빵빵하진 않지만 괜찮은 영입으로 이어졌으며
그의 취향에 맞지 않는 선수들(브램블등)은
이 팀 저 팀 다른 팀을 알아봐야 했다.


그리고 이 경기 전까지 뉴캐슬은
연이은 패배 주전들의 장기부상.
홈에서도 삽질하는 모습으로...

거기에 칼링컵에서는
어린 친구들로 이미 한 번 꺾어본 뉴캐슬 아닌가?
거기다가 그 경기는
비등비등한 경기도 아니었고
완전 아스날의 꼬꼬마들이 눌러버린 게임이었다.



'이거 참 이번에는 빅샘 제대로 잡겠군' 생각을 하였다.



문제는 내부에 존재하였는데
이번 시즌 아스날의 주된 엔진이라 할 수 있는

흘렙 - 세스크 가

부상으로 인하여 둘 다 출장을 못 한다는 것은
전진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이번 시즌 끊임없이 상대를 위협하고
작은 공간을 보고 패스를 하는 둘이 없다는건

'차포'떼고 경기하는 건 아니지만
'차상'떼고 경기하는 정도는 되는 것...

거기에 이번 시즌 미들에서 줄곧 주전으로 뛰어온
플라미니가 없다는 것은
중원의 압박자이자 싸움을 거는 남자가 없다는 것...

덕분에 실바는 간만에 주전으로 나오게되었고
이에 언해피였던 디아라도 주전으로 나오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걱정은 기우랄까?

 비교적 이른 시간에 골이 터지는데

팀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크로스가 안정적이고 괜찮은
에보우에의 크로스를
아데바요르가 가슴 트래핑 후 가볍게 발리로 넣었다는 것...


이 골로
'흠 오늘은 좀 쉽게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이건 완벽한 실패였다는 것...


이 후
뉴캐슬은 미드필더 라인을 정비를 하고
그간 볼튼에서 보여주었던


수비시 : 압박, 라인 끌어내리기, 까기

공격시 : 뒷공간 노리기, 셋피스 노리기


이 단 두가지의 전술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이는 결국 많은 찬스로 보답을 한다.

살짝 벗어난 헤딩슈
알무니아 정면으로 간 중거리 슛 등


사실 전반에 한 골 먹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게임이었다.
다행인 건 조금씩의 차이로 골대를 외면하였다는 것...

이렇게 뉴캐슬이 공세로 나오는 반면
세스크, 흘렙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디아라 - 질베르토 라인은

아무래도 둘 다 홀딩 & 수비수 출신들이다 보니
서로 자신의 공간을 찾아가지 못 하고
수비 라인 앞까지는 훵하게 내주는
1+1=1 인 결과를 낳았다.

더더욱 재미난 것은

두두를 포워드가 아닌 윙의 사이드로 내렸다는 것.

아스날에서 컵경기에 나와서 꼭지점에 서면

참 클래시 한 피니슁을 선보인 그인데
아무래도 벵거는 아직 불안 한지
전반 골 이후 4-5-1 로 체인지...


다행히도 전반은 이대로 마무리가 되었다.
중요한 건 전반 이후의 경기운영이 된 셈.


후반도 같은 멤버로 나오게 된다.

여기서 벵거는 실수를 하게 되는데.

디아라, 지바 라인의 유지
저 둘에 비해 볼을 돌릴 줄 아는 데닐손을 투입하지 않았고
월콧을 벤치에 끝까지 앉혀두었다는 것이다.

바꾸지 않았다는게 실수냐? 고 물을 수도 있지만
홀딩이 둘이 나온다고 우리 점유율이 올라가는 건 아니고
오히려 패싱이 투박하기에 상대에게 점유율이 더 올라간다는 것.

물론 한 골을 이기고 있는 시점의 어웨이에서
뭐 그리 무리를 하느냐? 잠그자? 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잠그는 것도 시간대를 보면서 잠궈야지
사실 전반 중반 이후로는 계속 잠그는 플레이였는지라 도움이 전혀...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암튼 그 상황에서
우리 우측진영에서 상대에게 프리킥을 주고
이는 알무니아가 막아 공은 흐르게 되었지만

아데발의 사이드로 나가기 -> 뒤로 두두에게 주기

둘러쌓인 두두는 볼 뺐기고 바로 크로스 당함

사냐는 볼흘리고 이는 테일러에게


테일러 니어 포스트... ㅠㅠ


사실 이거야 니어포스트로 먹으면
역방향이 되는 거라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그 전에 전혀 수비간에 조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던 3명
그리고 아데발과 두두의 안이한 볼처리...

결국 한 골 먹히게 된다.


이 시점에서 필요한건 교체...

두두도 별로였지만 미들에서 에보우에도 영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기에 월콧 투입으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였지만

벵거감독의 그 유연하지 못 하며 보수적인 선수선발은... ㅠㅠ

결국 이는
다른 선수의 교체 없이 벤트너만 교체하게 된다.


이후 경기는 지리한 양상으로 흐르게 되는데

이야 말로 볼튼의 쓰레기이자 뉴캐슬의 보스인 빅샘이 원하는 것...


어찌보면 빌라전 전반이 참 좋은 경기력이지만
후반에 동반침몰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두 경기째 좋지 못 한 경기력이 유지가 되고 있었다.


다음 경기는 미들스보로.

동국이에겐 미안하지만 빅승리가 예상되는 시점!!!
Posted by 빨간까마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학상장 敎學相長 [가르칠 교/배울 학/서로 상/자랄  장]

가르치고 배우면서 학업을 증진시키고 성장함
[출전]
예기(禮記)』
[내용]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에 왕된 자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 노릇을 함에 교와 학을 우선으로 삼았다.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연후에야 막힘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연후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힌을 안 연후에 스스로 힘쓸 수 있으니, 그러므로 말하기를,“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서 배우는 일이 서로 도와서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이 경기 바로 전이
 바로 그 세비야 전의 대패인지라...

 빨리 분위기 반전을 하는게 중요하였다.
 거기다가 상대가 요즘에 잘나간다는 아스톤 빌라이기에
 어찌 될지가 사실 걱정이 많이 되는데다가
 미들의 핵심인 세스크가 빠지는 경기여서
 볼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상대의 스트라이커진은
 괜찮은 셋이라는 아그봉라르, 카류, 애슐리영
 카류는 발렌시아 전에서 이미 우리와 악연이 있는지라... ㅠㅠ
 거기에 우리의 키 작은 센터백이 막기 힘들기도 하고...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보니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이 바로 들어나는데
그 중심에는 바로 흘렙이 있었다

올 시즌 아스날에 있어서
플레이를 윤활하게 하고 기름지게 하는 건
많이 뛰어주는 흘렙이다.
분데스리가의 10번이 아스날에 와서는 온갖 궂은 일에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미들 아래쪽까지 커버하는 그 활발함
그리고 패스 마스타이자 드리블 마스타


좀 놀란 건 전반의 그 자유자재로 돌아가던 패싱게임인데
이대로 가면 다량 득점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흘렙 - 플라미니 - 로사

이 셋의 움직임은 유기적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전반 이른 시간에
그 짐승 카류 덕분에
가드너에게 실점...

볼에 눈을 완전 뺏긴 클리쉬의 문제이긴 한데
뭐 그정도는 큰 문제가 아닌지라...ㅠㅠ


어웨이에서 한 골을 먹은지라
경기가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였지만
이후에도 계속 압박과 도전이 계속 되었기에
결국 이른 시간에 동점골이 터진다.


어찌 어찌 박스 안 으로 들어온 볼을 플라미니의 레이저슛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는
이른 바 '계륵'이었던 플라미니가
올 시즌에는 미들의 핵심으로 올라섰는데
이는 작년까지 원샷원킬의 득점이 줄긴 했지만
미들 여기저기 싸움을 붙이고 다니며
좋은 태클 기술은 아니지만 밀착마크로 볼 뺐기...

그리고 빌라전에서의 광속 레이저 슛...


이후에도 이른 바

'쩌는' 패싱이 계속 되는데
MOTD에서도 패싱게임 자체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좌우로 흔들며 숏숏을 유지 하던 모습이
세스가 없어도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골은 금방 터지는데


사냐의 택배 크로스에 이은 갓데바요르의 타점 높은 헤딩슛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서 보듯이
 잿 나이트 라우르센 둘 사이에서
타점높은 헤딩...


물론 사냐의 크로스가 딱 머리에 맞추는 모습이었지만
아데바요르의 그 헤딩은
정말 우리 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 이후에도 좋은 경기가 계속 되는데
전반내내 점유율이 높던 패싱이 계속 풀렸다는...



이는 다득점 게임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


하고 기대도 하게 되었으나


후반은 다른 팀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건 바로 이 사람의 아웃... ㅠㅠ

경기내내 정말 활발하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흘렙이
카류의 태클에 아웃이 되고.

이후 게임의 템포는 빌라에게 넘어가게 된다.

애슐리 영과 아그봉라흐의 사이드가 뚫리게 되면서
좀 힘들어지게 되는데 ㅜㅜ


간만에 비교적 조기투입된(ㅠㅠ)
질베르토 실바가
몸움직임은 좀 많이 느렸지만
결과적으로 잠구기가 되어
결국 승리로 끝났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빨간까마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구무언 [有口無言]

[명사]입은 있어도 말은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거나 변명을 못함을 이르는 말.




 벤트너의 굿 크로스 두두의 깔끔한 마무리


 외에는 아무 것도 볼 것이 없었던 경기... 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는 라이브로 후반에는 잠시 봤는데
봤을 때도 정신이 으헝헝이긴했지만

전반적으로 후반의 수비는 아주 뷁

사실 이 경기 전에는 패가 없었는데
왠지 이 경기 느낌이 온다 싶더니 제길...


짜증나는 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 모양이 된 것이고
특히 후반의 그 집중력 떨어지는 수비들.
그리고 지바형의 둔해진 몸은 참...어찌하나 싶더만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일 뭐시기 했던 건
좀 뭐 좀 해서 무승부라도 가보자 했던 시점에
전 토튼햄 출신의 짜증나는 카누테의 골 제길...

이 경기 이후로 경기리뷰 포스팅하지 말까 생각도 했는데 뭐...
그래도 해야 나중에 기억나지 않겠나?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