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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 산 앨범들이다...
 산지 1달 정도 되가는데 몇 개는 버림받고 있다. 뭔지는 못 밝히겠고 ㅋㅋㅋ

 언젠가부터는 새로나온 앨범을 바로 사지 않는게 버릇이 되었다.
 새로나온 앨범을 바로 사는 애들은 대략

 1. 스매슁 펌킨스 2. 오아시스 3. 델리스파이스 4. 언니네 이발관

 진짜 이 정도밖에 안되는구나.

 결국 저기있는 앨범들도 다 그렇게 산 앨범들이라는.
 대략 3개월 넘은게 대세!

 간단하게 좀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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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Crusaders - Gold

Rural Renewal 이란 앨범을 듣고 반해서
바로 앨범을 질렀음.
잘 몰라보고 질렀는데 아마 베스트 앨범 성격인듯.
더블앨범에 주욱 흐르는 퓨전재즈...
그런데 음악보다 사진의 간지들 ㅎㄷㄷ

추천곡: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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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o La Tengo - 궁둥짝을 차 버리겠어

미국 인디음악계의 소나무라는데.
아 음악은 뭐 잡탕찌게여서...
ㅋㅋㅋ

평가 보류.
한 5번은 더 들어봐야 좀 감이 올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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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폴 - Our love to admire

아... 이번에는 무슨 미국 인디 특집인듯... 캬하하
처음 들어보는데 무슨 스파이 음악 같이
텐션이 빵빵 걸린 느낌이 드는게 아주 묘했음.
우리나라에 어필하는 스타일 아님...
메이져 데뷔작이라는데...

추천곡: Heinrich maneuver
(이거 기도 막혔을 때 응급으로 하는건데 배워놓으면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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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루시드폴 - 국경의 밤

제목대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본인이 해외에서 나름 공부하기에 낸 앨범인듯 한데
침잠하는 목소리에 메세지를 담았지만
전에 비해 멜로디 자체의 매력은 약간 떨어지는 듯.
미선이 시절은 날것의 가사가 조금 불편했다면
지금은 멜로디 자체가 조금 아쉬우니...

추천곡: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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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은 - The third place

사실 사게 된 건... GMF에서 들은 신곡들이 너무 좋아서인데
표지가 살짝 아쉽고 내지는 조금 더 아쉽지만
안에 담긴 음악들은 ... 어휴... 뭐 이러냐? 싶다.
외국서 이야기하는 싱글컷을 할만한 노래가 12곡중 거의 10곡 ㅠㅠ
이번 앨범서는 '언젠가는' 같은 노래를 만드는게 목표 중 하나.

추천곡: 바다여, 야상곡

이상은 누나 가사에 나오는 행복한 아나키스트 ...
아마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대한 묘사인듯 싶은데.
한 대 뻑 맞은 기분이 들었다. 흐음...


더해서 이번에
간만에 옛날 CD 좀 들어보려 뒤져보니까
옛날 CD들은 안나오고... 테이프만 나오던데
그 리스트들이 참 웃겨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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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나올텐데...

사하라, 엘라스티카, 핑크플로이드, 서태지, 카르카스, 펄잼, 듀스
김종서, 다운, 예스, 들국화, 삐삐밴드, 크래쉬

아니 흐름이 없잖아?????

조금 더 웃긴 건 저 사이의 가요리믹스와 함께 떡하니 있는 김민종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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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오래 된 잡지 좀 있는데
거의 대부분 핫뮤직, 서브, 키노, 월드팝스, GMV 등등

제일 인상 깊게 읽었던 잡지 Sub ... 글 잘쓰던 성문영씨 때문에 스미스 앨범도 샀음...

정독을 하지만 하나도 모르던 잡지 키노 ...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하나도 이해 못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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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솔로인 내 친구 박모군...
이 친구가 나보다 거의 1년 먼저 태어났으니
이 놈이 여자친구 생기기전엔 내가 이 놈을 이길 수 없다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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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디카 인생은 무보정!
아니 사실은 포토샵이 없음. 크하하
군대 가기 전 날의 닔손이의 모습이다.
힙합청년 우리에게 V자를 보여주다. (그런데 이거 욕이라며?)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