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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학상장 敎學相長 [가르칠 교/배울 학/서로 상/자랄  장]

가르치고 배우면서 학업을 증진시키고 성장함
[출전]
예기(禮記)』
[내용]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옛날에 왕된 자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 노릇을 함에 교와 학을 우선으로 삼았다. 비록 좋은 안주가 있더라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비록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그 좋음을 모른다. 이런 까닭으로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가르친 연후에야 막힘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연후에 스스로 반성할 수 있고, 막힌을 안 연후에 스스로 힘쓸 수 있으니, 그러므로 말하기를,“남을 가르치는 일과 스승에게서 배우는 일이 서로 도와서 자기의 학업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이 경기 바로 전이
 바로 그 세비야 전의 대패인지라...

 빨리 분위기 반전을 하는게 중요하였다.
 거기다가 상대가 요즘에 잘나간다는 아스톤 빌라이기에
 어찌 될지가 사실 걱정이 많이 되는데다가
 미들의 핵심인 세스크가 빠지는 경기여서
 볼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상대의 스트라이커진은
 괜찮은 셋이라는 아그봉라르, 카류, 애슐리영
 카류는 발렌시아 전에서 이미 우리와 악연이 있는지라... ㅠㅠ
 거기에 우리의 키 작은 센터백이 막기 힘들기도 하고...


막상 경기가 시작하고 보니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이 바로 들어나는데
그 중심에는 바로 흘렙이 있었다

올 시즌 아스날에 있어서
플레이를 윤활하게 하고 기름지게 하는 건
많이 뛰어주는 흘렙이다.
분데스리가의 10번이 아스날에 와서는 온갖 궂은 일에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미들 아래쪽까지 커버하는 그 활발함
그리고 패스 마스타이자 드리블 마스타


좀 놀란 건 전반의 그 자유자재로 돌아가던 패싱게임인데
이대로 가면 다량 득점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흘렙 - 플라미니 - 로사

이 셋의 움직임은 유기적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전반 이른 시간에
그 짐승 카류 덕분에
가드너에게 실점...

볼에 눈을 완전 뺏긴 클리쉬의 문제이긴 한데
뭐 그정도는 큰 문제가 아닌지라...ㅠㅠ


어웨이에서 한 골을 먹은지라
경기가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였지만
이후에도 계속 압박과 도전이 계속 되었기에
결국 이른 시간에 동점골이 터진다.


어찌 어찌 박스 안 으로 들어온 볼을 플라미니의 레이저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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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는
이른 바 '계륵'이었던 플라미니가
올 시즌에는 미들의 핵심으로 올라섰는데
이는 작년까지 원샷원킬의 득점이 줄긴 했지만
미들 여기저기 싸움을 붙이고 다니며
좋은 태클 기술은 아니지만 밀착마크로 볼 뺐기...

그리고 빌라전에서의 광속 레이저 슛...


이후에도 이른 바

'쩌는' 패싱이 계속 되는데
MOTD에서도 패싱게임 자체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좌우로 흔들며 숏숏을 유지 하던 모습이
세스가 없어도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골은 금방 터지는데


사냐의 택배 크로스에 이은 갓데바요르의 타점 높은 헤딩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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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보듯이
 잿 나이트 라우르센 둘 사이에서
타점높은 헤딩...


물론 사냐의 크로스가 딱 머리에 맞추는 모습이었지만
아데바요르의 그 헤딩은
정말 우리 팀에서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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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이후에도 좋은 경기가 계속 되는데
전반내내 점유율이 높던 패싱이 계속 풀렸다는...



이는 다득점 게임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


하고 기대도 하게 되었으나


후반은 다른 팀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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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이 사람의 아웃... ㅠㅠ

경기내내 정말 활발하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흘렙이
카류의 태클에 아웃이 되고.

이후 게임의 템포는 빌라에게 넘어가게 된다.

애슐리 영과 아그봉라흐의 사이드가 뚫리게 되면서
좀 힘들어지게 되는데 ㅜㅜ


간만에 비교적 조기투입된(ㅠㅠ)
질베르토 실바가
몸움직임은 좀 많이 느렸지만
결과적으로 잠구기가 되어
결국 승리로 끝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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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