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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19 Careless Whisper - Wham 10
  2. 2007.06.17 인생의 별 - 언니네 이발관 6
  3. 2007.06.17 독서문답 5
  4. 2007.06.16 밀양(Secret Sunshine) 1
  5. 2007.06.14 I don't want to miss a thing 6

 사실 블로그를 구축 하면서
 계획했던 것 중 많은 것을 못 하고 있다.
 대개가 내가 컴맹정도는 아니어도
 뭔가 태그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 들지 못 하다보니 생기는 문제

1. 태그박스에 글자들이 한글로 주욱~ 나온다
  이거 가로로 해야 좀 가독성이 생기는데 ㅠㅠ
  inline? 인가 쓰면 바뀐다는 데 왜 별 변화가 없는건지 ㅠㅠ

2. 댓글도 그렇고 방명록도 그렇고
작성자 이름이 굉장히 어둡게 나온다.
그런데 이건 스킨을 바꾸기 전엔 해결이 안 될듯ㅠ

3. 확실히 레이아웃이 저질이어서 그런가
 어데가 어데요? 하는 질문들이 많다.
 이거 그냥 각자 이름을 달아준 메뉴들을 포기해야 하나? ㅠㅠ

4. 어찌 보면 굉장히 사소한 문제인데.
 3시간을 넘게 작성한 <밀양>리뷰가 무플이다.
 하긴 나도 작성하면서 '이건 쓰레기군' 하는 생각을 했으니 ㅠㅠ

 그래도
5. 네이버, 야후, 구글, MSN에 내 싸이트 등록!!
 했지만 별 효과는 없는듯

6. 확실한 나만의 공간에 지껄이는 재미.

  포스팅이 잡스러운 글로 이어지는데
 좀 더 갈 때까지 가 보자면...오늘은 좀 바빴다
 오전엔 준비태세, 오후엔 사격.
 전 부대보다 좀 신경을 쓰다보니 할 일이 많아진다.
 오후엔 사격하는 애덜이 더워보이더라. 땅에다 배깔고 ㅠㅠ
 뭐 이 더위에 밖에서 그거 구경하는 나도 힘들기는 하더만
 
그런데 이 더위에
갑자기 왜 이 노래가 듣고 싶어졌는지? ㅠㅠ


자 다음 포스팅은 영화!


Posted by 빨간까마구

 

넌 나를 아는 사람처럼 어쩐지 웃고 있었지
나의 다가올 시간들은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

그 후로 많은 날들을 함께 했지

그대 나의 친구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너에게 있다며
이제 우리 친구라고 말하네
외로운 동안 둘이 함께 있어요

넌 내일을 아는 사람처럼 어쩐지 쓸쓸해 보여
나의 지나온 시간들은 한사람만을 위한 시

그렇게 많은 날들이 흘러갔지

이제 내게 너를 잊으라 하네
이별의 향기 피할 수 없다며
나의 마음 아니라고 말하네
인생의 별이 우리에게 있기에

나를 돌아보기만 한다면
돌아보기만 할 수 있다면
그대 나의 친구
너는 나의 친구

================================================

인생의 밴드를 뽑으라고 한다면
언니네 이발관을 뽑지는 않을테지만
인생에 있어서 곡 하나 뽑으라 한다면
 무조건 이 곡 하나다.
 석원이형~ 건강하시죠?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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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데킬라 슬래머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그렇습니다. 뭐랄까, 삶이 안정되는 느낌이 드는군요. 따지고 보면 전 <배수의 진>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더더욱 놀게 되는 걸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사실 저에게 6월달은 안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달인데 생각보다 올 해는 별 문제 없이 지나네요.
다만 언제 <나나>에 나오는 대마왕이 급습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노래로 비유하자면 <곤드레 만드레> 정도겠네요.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독서라, 좋아하지요. TV보다는 뭔가를 읽고 있는게 익숙합니다. 다만,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로 종이에 써서 나오는 책은 그 전처럼 많이 읽게 되지는 않는군요.
 잠깐 잡설을 풀자면, 어릴 때 낯가림이 심했던 저는 남의 집에 가면 누군가의 얼굴을 마주보며 재롱을 피우는 것보다는 그 집에는 어떤 책이 있나 살펴보고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용돈을 더 주시더군요.
 전 어렸을때부터 되바라진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이유라? 타츠야 에가와라는 일본 만화가가 그린 <골든보이>의 주인공이 늘 하는 얘기가 있습죠. -> '공부가 재미있다' 라고
 사실 뭔가를 배우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누군가에겐 그게 독서를 통해서고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고 누군가는 TV겠죠.
 공부는 재미난 것입니다. 당연하죠. 당연하고 말고요.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일단 매주 잡지는 2권 정도 읽습니다.
 뭐 <뉴스위크> 나 <한겨레21>이런건 아니고 <필름 2.0> ^^
 만화책은 매주 대략 3권정도 보는 것 같네요.
 위의 것들을 책으로 안 쳐 주신다면 1달에 2권정도입니다.
 더불어 문제집도 2주에 한 권 정도는 푸네요. 아 수험생 ㅠㅠ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일단 잡식성으로 읽으려 합니다. 제가 배우는 텍스트가 딱딱하다면 딱딱한 쪽이라 일단 흥미를 주지 않는 책은 버리는 편이죠. 다만 제게 흥미롭지 않은 책은 별로 없는게
 개인적인 원칙은 문학 -> 비문학 . 로테이션을 돌리는 편입니다.
 다독을 하는 분들은 한 번에 3권정도 읽으시던데 전 머리가 나쁜 편이라.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책은 책벌레가 사는 곳? 은 아니고
 1 테라 짜리 하드디스크?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개인 주관과 고집이 뚜렷한 제게 독서는 '다른 사람의 삶을 훔쳐보는 것'입니다.
 쓰고 보니 관음증 환자같네요.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 가정환경이 중요합니다. TV 보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게임을 먼저하게 되죠.
 2. 한국인들은 중, 고등학교때 너무 많은 교과서를 읽습니다.
 3. 마지막으로 한국인은 너무 바쁩니다. 고도경쟁사회죠.
    사회 흐름을 쫓아가기에도 대다수의 한국인은 숨이 조입니다.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 요약본 읽고 완역본 한 번 읽고 작년에 완역본 다시 읽었습니다.
 뭐랄까 지리산 정도 넘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굉장히 힘든 시기였는데 삶에 대해 다시 볼 여유를 주었습니다.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당신한테 묻고 싶네요? 당신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가 만화책으로 나온 걸 보면 당신이 뭐라 답하실까요?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1:1 의 비율로 맞추려 하는데 문학을 좀 더 읽는 것 같습니다.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전 전쟁 나오는 걸 알레르기적으로 싫어해서리...
 판타지는 읽지 않았습니다. 무협지는 <열혈강호>밖에 안 봤네요. 제겐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
 다만 <반지의 제왕>은 중 2때 버닝하면서 읽었습니다.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대학교때 남들 강요로 교지는 만들어 봤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도 어렵지만 그 것이 출판되기까지가 너무 힘들더군요.
 현재는 블로그에 제가 있던 대학의 밴드의 현재까지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게 연재가 끝나면 대략 50페이지 짜리는 되는데 절대 책으로 낼 수준은 안되더군요.
 아마 이걸 책으로 낸다면 캐슐리 콜이 낸 <My Defense> 하고 비슷한 수준일듯...
 보편적인 즐거움을 못 주거든요.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그런 적 없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우라사와 나오키, 하라 히데노리, 후루야 미노루, 박완서, 무라카미 류, 박민규(아직 1권째인데 반할 듯 싶다), 가네시로 가츠키, 유시진, 박희정 ...
  일단 만화책 위주로 작성을 해 봤네요 ㅠㅠ
 <카스테라> 다 보면 오스카 와일드를 다시 주욱 보고 여기다가 적을까 생각중입니다.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하라 히데노리씨. 밥 먹고 살기 힘드시죠? 신작은 판박이더군요.
 하지만 전 당신을 평생 지지할 겁니다.
 밥 먹고 살기 힘드면 말씀하세요. 전집 질러드릴게요.

다음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에쿠니 가오리와 시를 좋아라 하는 성우경군이 작성했으면 합니다.
 정준영양도 적어 줬으면 하는데 걔는 인터넷을 안 합니다.
 
그런데 5명 이상은 무리에욤 <아무나> 해주세요
 
 그런데 생각보다 작성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ㅎㅎ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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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역들



영화에 대한 첫 포스팅은 즐겁고 해피한 영화로 하고 싶었다
 논란의 중심의 영화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까먹을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한 번 정리 해 본다.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나오는 사람들의 평이 아주 장난이 아니었다.
 "역시 예술영화는." "난 중간에 나오려고 했다" "결말이 뭐야?" "전도연만 잘하더라"
 
 어 참... 의아하더군.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면도 있었고.
 그래서 집에서 이른바 전문가들의 평을 봤다.
 즐겨보는 FILM 2.0 에 보니 UP/DOWN에서 전부 UP으로 해 놓으셨더군...
 "최고다 최고" "영화에서 신을 논한다" "작가 송강호" "이 영화는 윤리적인가?"

 도대체 이 간극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미약하지만 내가 편견어린 시선으로 이 영화를 한 번 보겠다.

  아래 버튼 누르면 나와욤(스포일러 있어요)


 

Posted by 빨간까마구

[Flash]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12804020061120140719&skinNum=1



                                  - Aerosmith


I could stay awake just to hear you breathing
Watch you smile while you are sleeping
While far away and dreaming
I could spend my life in this sweet surrender
I could stay lost in this moment forever
Every moment I spend with you is a moment I treasure

Don't want to close my eyes
Don't want to fall asleep
'Coz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oz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t to miss a thing

Laying close to you
Feeling your heart beating
And I'm wondering what you're dreaming
Wondering if it's me you're seeing
Then I kiss your eyes
And thank God we're together
I just want to stay with you in this moment forever
Forever and ever

Don't want to close my eyes
Don't want to fall asleep
'Coz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oz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t to miss a thing


I don't want to miss one smile
I don't want to miss one kiss
I just want to be with you Right here with you just like this
I just wanna hold you close
Feel your heart so close to mine
And stay here in this moment
for all the rest of time
Baby, baby

Don't want to close my eyes
Don't want to fall asleep
'Coz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oz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t to miss a thing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