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휴가는
 근무 마지막 날부터 쳐야 하는 것!!!

 1. 금요일퇴근후

 2달전에 회기에서 만났던 멤버 - 1명 + 1명 해서
 결국 숫자는 같게 만났다...

 이번엔 대학로에서 파전을 먹었지비.

  최근에 군대를 간 1人이 있고
 곧 군대 갈 날짜가 다가오는 1人이 있기에
 이야기가 샜다하면 군대 이야기로... ㅠㅠ

 다들 앙리 왔을 때 안 가본 이들이라 그 얘기 좀 해주고.
 나름대로 '하이버리에서 보고 싶은 이들'을 뽑더군... ㅎㅎ

 인기 좋은 분이 몇...있던데?

 다음에는 날새서 놀기로 약속!

 2. 토요일

 일어나니 9시 ㅜㅜ
 바로 대전으로 슈웅~

 연습실로 가서 2시부터 맹연습... 은 아니고 쉬엄쉬엄.
 니콜라스 홍이 이날은 안와서
 대롱, 문닥, 거북, 나 이렇게 넷이서 연습...

 Silent jealousy는 그냥 포기.
 거부기 예 전에는 더블베이스 없어 못 한다더니 사줬더니 정직하게 얘기하네.

 저녁 먹을때 나와서 용팔이와 설악칡냉면서 먹고.
 거부기네서 한 숨 자고 야밤에 돌아다니려 다짐!!!

 푹 잤다.

 3. 일요일

 역시 일어나니 12시.
 서울 간다던 니콜라스 홍. 갑자기 2시에 연습하자고 연락.
 대롱과 문닥하고 연락이 되어 3시에 시작!!

 Master of puppets, Always, I want out, Returns, Rusty nail 맞춰보니 저녁 8시
 
 니콜라스 홍의 부인이 와서 초복이니 삼계탕 먹으러 고고!
 풍전삼계탕... 주차할 곳 없더라 ㅠㅠ

 방향 급선회! 그랑 삐아또.
 닭이 들어간 커틀렛, 닭이 들어간 샐러드 ㅠㅠ

 아저씨란 무엇인지 보여준 니콜라스 홍. 결국 몸 팔아 아이스크림 쟁취!

 너무 피곤해서 거부기네서 1시간 자고 서울 상경하러 함!
 
 푹 잤네.

 4. 월요일

 오! 비온다! 운전하기 힘들겠어 하고 생각하니
 알고보니 거부기윗집서 쓰는 물 내려가는 소리.
 하지만 뻐띵기고 안 일어남. 거부기 출근 & 거부기 동생 오전에 오니 그 때 나가라고.

 거부기 동생 저녁에 대전 입성 예정.

 ㅠㅠ 결국 거부기 동생 오기까지 집에서 버로우.
 다행히 오후 3시에 와줬음. 담에 맛난 거 사줄까?

 쌀몬과 대청땜.
 고생한다 쌀몬... 존경한다고 정말. 그 仁耐心 忍耐心

 적덕식당서 맛 본 양념족발 Good!!!이에요
 오징어 두부 두르치기 Good!!

 웅과의 만남.
 1차 소주, 2차 바, 3차 웅네집.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차에서 옆에 이 놈 바카디 좀 사달라고
 돌려 얘기 했더니 개무시
 직설적으로 얘기 했더니 안 된다고.

 친구야. 혼자 먹지 말고 나눠 먹자고.
그런데 바텐 누나 귀여웠어요!.


 결국 마가리타 한 잔에 버드만 줄창 마시고

 3차! amor와 함께 에센뽀득과 냉동 까르보나라 로 한 잔

 어 . 서울 못 갔네.
 
 5. 화요일

 9시에 일어남
 아부지 전화.
 '할머니 생신이라 점심 먹기로 한 거 알지?'
 저녁 아니었어요? 라고 차마 못 물어 보고 급 상경 ㅠㅠ
 
 점심 뽀지게 먹고.
 
 할머니, 아부지, 어무니, 작은아부지, 작은어무니, 막내아부지, 막내어무니, 사촌동생1, 내동생 1

 둘러쌓여서
 도대체 너는 얼마나 멍청하기에 여자 하나도 못 맹그냐고 맹비난.

 아. 난 밥 좀 맛난 거 먹으려고 갔는데 소화가 안 될 것 같아.

 이어지는 맹비난.
 노총각들이 명절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겠느냐? 는 작은아부지.

 부정할 수 없어 ㅠㅠ. 전 아직 20대 인데요!

 내년 할무니 팔순잔치 때  여자 없으면 안 들여보내주겠다는 아부지의 경고!
 
 아! 저는 못 갈 것 같아요 아부지. 라고 했다가 아부지의 싸늘한 눈빛.
 
 선은 안 보겠다고 했더니 여자 맹글 능력도 없는 놈이 왜 그러냐? 운운. ㅠㅠ

 어떤 비난에도 의연한 까마구 . 비난을 맞 받아침. 하하

 결국 저녁까지 배터지게 먹음 하하
 
 할무니. 생신 선물은 못 사드렸는데 핸드폰 바꿔드릴게요. 화상전화 써 보실래요?


보너스) 7월 말까지의 계획
 
평일에는 최대한 레슨을 잡고 받는데 주력!
 물론 적절한 넷질도 중요!
 하루에 한 번은 베이스 어루만져주기도 중요!

 1. 이번 주말에는 마늘코가 하청받아 하는 주.식.회.사. 의 주주총회가 있다.
  한철이 형 공연본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함 가봐야지~ 흐흐
  그리고 S모형님과 D모군과 약속은 잡아놨는데 ...

 2. 일요일에는 별 일 없다.
 똘이가 이때까지 트랜스포머 안 봤으면 함께 봐야지.
 아님 황대장이랑 보던가.
 아님 혼자 봐야지 하하

 역시 다음 주 평일에도
 레슨 받기!
 적절한 넷질!
 베이스 어루만져 주기! (G&L이 되면 애인은 바뀌어요. 야마하 안영)

 3. 다음 주 토,일에는 펜타포트
 작년과는 달리 나는 오너 드라이버!
 작년에는 인천서 울 집까지 2만 5천원!
 
 토욜은 라크엥시엘 나온다고 하고 일욜은 뮤즈!
 
 쌀몬이도 간다고는 했는데 과연? 대전 갈 것 같어 너!
 
 암튼 오후에 가서 다 보고 운전하고 오면 될 듯 하하!
 잠은 집에서 편하게!


 그런데 웅한테도 비난 받은 건데
 
 사실 놀 때가 아닌 것은 맞아.
 12월에 인생의 갈림길이 한 번 가리는 시험이 있잖아?
 Arrange & Fix 도 되지 않은 주제에
 뭘 믿고 도피만 하는거냐?
 
 암튼 평일 낮에는 열공하자! 할 수 있잖아?
 

 

Posted by 빨간까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