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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집에 처음 확인하러 갔을때..

완공 한달전에 오픈하던데 생각보다 덜 된 곳이 많았다..



이사는 별 일 없이 끝났고.

일주일동안 다이소 세번, 무인양품 두번, 플라잉타이거 한번, 이케아 한번 방문했다.

오븐은 첨 써보는데. 고등어를 구워봤음.



혼자니까.. 1인용 소파를 선택했다.

무인양품에서 봤던 쇼파에 빠져서. 결국 일본에서 배송을 받음.

한국에서는 쇼파만 66이었는데. 커버와 오토만까지 해서 같은 가격에 배송받았다.

하지만. 사진에서처럼 고양이가 주로 사용중.



이사하면서 집을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쓰면서 청소 덜 해보려고

샤오미 로봇 청소기를 샀다.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면 원격조정 가능하고.

셋팅만 잘 해놓으면 위의 사진처럼 꽤 구석구석 청소를 함.

매일 저녁 여섯시면 돌아가게 해놓았다.



이사 가기 전까지의 가장 큰 고민은.

출근거리가 꽤나 멀다는것.

편도 1시간 20분~30분정도 예상했다.

하지만 다니다 보니 괜찮은게

원래 내가 다녔던 시간이랑 큰 차이가 없으며

길 자체가 덜 막혀서 운전 스트레스는 덜하다는것.

특히 북한산 길쪽은 운전하기 좋다. 





집들이? 파티?는 몇차례 했음.

할머니, 부모님 초대해서는 어머니가 해주신 불고기 해먹었고

나머지는 라끌렛 그릴로 고기 구워 먹음. 

비싸지 않게 사거 잘 해먹고 있다. 




프로슈토를 곁들인 무화과 샐러드.

바질은 기른 것으로.

모짜렐라 보통 쓰는데 페타도 잘어울림.




지중해식 한치샐러드

색깔도 예쁘고 맛도 괜찮고 심지어 만들기도 쉽다.

다음에는 좀 더 센 불에 하기



지삼선

전에도 올렸었고...

사먹는것과 달리 뭔가 살짝 결여가 된 맛인데 그걸 아직 모르겠음



모닝글로리 & 샐러리 볶음

지나치게 짰다... ㅠㅠ



첫째 고양이는 첫날부터 부비적거렸고

둘째 고양이는 첫날은 숨어 있었음.

하지만 오빠고양이가 데리고 나와서 둘째날부터는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음.



사우어크라우트는 만들어놓고.. 파티할때 안 꺼냈다.

한참 먹게 생겼음 ㅋㅋ



턴테이블 장을 꾸며보겠다고 도면도 그리고 했으나..

결국 이런저런 문제로 이케아에서 테이블 두개 사서 꾸몄다.

뭐.. 잘 쓰고 있음.



턴테이블 두대가 외로이 놓여있다..

이제는 허리 좀 펴고 음악 틀 수 있다.


일단 대충은 꽂아놓았다...

Crow9(@crow9)님의 공유 게시물님,


생난리 쳐서 결국은 바이닐 장을 받음.

받고 보니. 높이가 맞지 않더라는... 깊이는 괜찮은데.

어쩔 수 없이 두층을 비워놓고 꽂았다.

따로 제작을 하거나 이케아를 쓸 것을 그랬다는 생각을..



사람들이 놀러오면

첫째 고양이가 거의 호스트처럼 굴고 있음..

Posted by 빨간까마구


거실에 놓을 LP장을 찾던 중 어렵게 어렵게 하나 찾음.

소X니아라는 가구회사임.

여기는 결제하면 만드는 가구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함.

결제하면 배송까지 5~10일정도 걸린다고.


평일 퇴근하면 물건 받기 힘들것 같아 주말 배송을 생각함.

9월 7일에 결제하면 16일 애매해서 확인하려고 회사에 전화해봄

보통 5일이면 된다고 함.

그래서 9월 7일에 결제 진행.


9월 8일에 발송했다고 쇼핑몰에서 문자옴.

이 회사는 발송했다고 먼저 띄우고

영업일 기준 3일 안에 배송 일짜 조정을 위해 연락한다고 함.


9월 11일까지 연락이 없었음.

7일이 목요일이라. 목금월 하면 11일에는 연락이 와야함.

혹시나 하고 9월 12일에 문의를 했더니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출발한다고 함.

9월 16일 토요일에 받으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함.


그랬는데 9월 12일 저녁에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옴.

자기네 직원이 잘못 안내 했다고... 이제 제작할거라고 함. 

뭔소리여 씨발 내가 결제한게 언제인데?


그래서 나는 물건 받는건 평일에는 6시 이후나 가능하다 9월 16일에는 받아야 겠다 했음.

그랬더니 그날까지는 작업이 안된다 빨라야 9월 19일에 물건이 나온다고 함...


그럼.. 나는 그 주 토요일에는 받기 힘들다.

평일에는 화, 목이 6시 이후로 가능하다고 말했음.

그랬더니 자기들이 그렇게 늦게는 않하는데 배송기사에게 얘기해보겠다고 함.


9월 18일 월요일에 문자가 옴.

"가구배송기사입니다. 오늘 배송예정입니다. 오후 2~3시사이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음.

빨라야 9월 19일에 제작끝난다고 한 게 18일에 배송이 온다고?

그리고 내가 월, 수, 금 늦게 끝난다고 안된다고 한걸 월요일에 배송한다고?

그래서, '월요일은 여덟시 이후, 화, 목은 여섯시 이후 가능하다'고 문자 보냄.

배송기사가 스케쥴 조정해서 연락준다고 문자 옴.


그러더니 9월 20일까지 연락이 없음.

불안함.

9월 20일에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안받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송기사한테 전화함.


어떻게 되었냐고 했더니 자기는 배송만 하는데 자기가 알기론 토요일에 보내는 걸로 알고 있다고.


뭐라고???????????????????

토요일 안된다고 이미 얘기했는데?????????

라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연락받은거 없고.

회사에서 스케쥴 조정 연락 안왔냐고 함.


빡침.


그래서 회사에 항의 메일 보냄.

오늘 오전까지 답 없음.

전화함.

전화 안 받음.


씨발...


결국 오후에 전화해서 직원이랑 얘기하는데 

이 멍청한 직원은 내 오더도 못 찾음.

결국 내가 내 오더 번호 불러줌. 노답...


결국 전에 통화했던 과장이라는 새끼한테서 연락이 옴


그런데 이 새끼가 하는 말이 가관임.

진짜 1분마다 어처구니 없어서 한숨이 나옴.


1. 자기네들은 물건 보낼때 배송장을 먼저 인쇄한다.

물건은 화요일에 나올 예정이었고 배송장만 뽑았는데 

배송기사가 물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연락한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야 방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건이 없는데 배송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함.


미친 얘기이고 백퍼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일관되게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함.

혹시나 해서 다른 얘기하다가도 물어봤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배송기사는 이번 토요일에 배송하겠다고 메모를 남겼는데

나랑 통화해서 그렇게 한거 아니냐고 함


니네가 조정연락을 안해놓고 뭔 개소리임.


3. 내일이라도 배송하겠다 

그런데 시간이 언제 되냐?


화, 목 여섯시라고 하지 않았냐?

나는 9월 16일로 진행 가능을 얘기 다 듣고 한거다.


여섯시는 곤란하다. 우리도 퇴근을 해야하고..

취소를 하실거면 얘기를 해달라.


?????????????


아니 1주일전에 바로 당신이랑 이미 다 얘기한 상황이고

그때는 배송기사에게 얘기해서 진행하겠다고 해놓고

왜 이제 와서 취소하라고 하냐 그때 얘기하지 뭔 소리냐??


그랬더니 딴 소리함. 자기네들이 그렇게 일은 안한다고


?????????????????????????????????????


4. 그럼 토요일에 배송하겠다. 토요일 오전이라도 된다.

토요일은 안된다고 내가 이미 얘기하지 않았냐?

나한테 왜? 안되냐고 물어봄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출근한다. 출근하면 못 받는다.

시간이 언제기에 그러냐? 여섯시같은 얼토당토 않는 시간은 아니지 않냐?


얼토당토?

그러니까 내가 말한 시간이 애초에 얼토당토 않은 것이었는데 

배송기사한테 말해보겠다고 하고 진행한거야? 미친인간아?


결국 '얼토당토'라는 이야기에 분노가 터져서서

'댁들이 일 거지같이 해서 쌍욕나오는거 안하고 참고 있는데 뭔 얼토당토 이런 소리를 하냐' 하고 끊음.


진짜 물건 파는 애들 중에

되도 않는 거 일단 결제하도록 하고

나중에 온갖 핑계대는 새끼들 극혐인데

간만에 걸렸음.


생각같아선

배송 오면 바로 클레임 걸어서 돌려보내고 환불 받을까도 생각 중인데

화를 가라앉히고 있음. 


그냥 중간에 알아본 맞춤장으로 했으면 진작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저 과장새끼랑 통화할때 눈치채고 취소할걸 아호 씨발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빨간까마구


소세지구이, 감자볶음, 계란프라이, 양배추스프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다 좋아하는 음식들의 조합...



연어샐러드, 된장국, 계란말이, 숙주볶음

연어샐러드에는 모짜렐라 투척과 기른 바질.

계란말이는 여전히 수련중이다.



돼지고기고추장불고기?

고추장 불고기는 싼고기로 해먹는게 답인듯.


아보카도루꼴라샐러드

루꼴라도 잘 커서 열심히 먹었었다. 

아보카도는 후숙이 덜된 것을 먹었음 ㅠ



가지 오일 파스타

가지를 과하게 구웠으메..



구운 아스파라거스, 가지를 곁들인 소세지

저 소세지 싸게 사서 진짜 열심히 먹었다. 



부타나베

숙주, 부추, 삼겹살, 생강으로 끝나는 나베.



마라샹궈

마라샹궈용 소스에 야채들 때려 넣어서 볶음. 



삼겹살숙주볶음

부타나베하고 남은 것을 볶아먹음.



차오치에즈

가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무쳐서 먹었기때문이었다...

다음에는 양념장을 좀 더 성의 있게 발라야겠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봤는데.. 뭔가 좀 많이 결여가 된 맛이었다. 

그리고 아직 잘 모르겠음... 



마라샹궈 두번째

노력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



바질전

부추도 당연히 허브다... 라는 이야기에

집에 넘치는 바질로 전이나 부치자 하고 해봤는데 대만족..



고등어구이, 두부조림, 황태국

이때부터는 이사준비시즌이라 냉장고를 비우기에 주력.

집에서 되도록이면 생선은 안구워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굴복.

호일로 구우면 냄새 안 난다기에 해봤는데. 느낌이 좀 다르긴 하더라..



소고기구이, 드레싱누들샐러드

이사 준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면 먹기였음...



고등어구이

이사와서 오븐으로 첫번째 해먹은 밥.

스리라차+마요네즈가 만능소스 중에 하나라고 찍어먹어봤는데 짱...



모닝글로리볶음

집들이 일환.. 어른들 초대라 다른거 하기가 그래서 가볍게.

숨이 과하게 죽도록 볶은 것 빼고는 존맛...



지삼선

만들면서..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하는 생각을 함.

불맛을 내기 위해 빠에야팬을 사용했는데 괜찮았다.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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