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Three Three/Europe is our play ground'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07.10.02 아스날의 와신상담 11
  2. 2007.09.30 영건들의 청출어람 2
  3. 2007.09.23 엄친아가 우리 팀에 있었어요! (추석종합선물세트) 21
  4. 2007.09.23 사냐의 발산개세 3
  5. 2007.09.19 닭집의 서시빈목&당분간 버로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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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신상담 臥薪嘗膽 [누울 와/섶 신/맛볼 상/쓸개 담]

섶에 누워 자고 쓸개를 맛본다. 원수를 갚기 위해 괴롭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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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싸페에 갔다 온 시간은 오전 1시
 이미 경기는 끝난 시간.
 저녁을 제대로 못 먹었기에
 쌀몬과 함께 일본식 선술집 가서 가볍게 먹음.
 시간은 흘러 3시 반
 이미 맘 속으론 ESPN의 딜레이 중계를 보기로 맘 먹음.
 돼지고기 찌게로 해장하고 나서
 집에 와서 경기 봄...

 자고 나중에 보려했으나
 쌀몬이가 '흘렙이 부상인것 같아요' 하고 인터넷으로 알아봐주고
 스코어는 알려주지 않고 나도 굳이 알려하지 않아
 이미 트리거는 당겨진 상태...


 작년에 웨스트햄에겐 두 경기 모두 지고
 알란 파듀의 도발에 벵거가 넘어가서
 이미지에 걸맞지 않은 격한 모습을 보여줬었음... ㅠㅠ

 거기에 우리의 부동의 마무리 송빌롱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 할 것이란 이야기
 우리에겐 선발같은 리저브 지바형이 있어서 걱정은 안되지만
 그래도 살짝이... 불안...

 솔직히 난 1점 얻으면 쌩유라 생각했음...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흘러간 것이
 디아비 -> 아데발의 슛으로 시작하여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기대함.
 하지만 애쉬턴과 융형의 합작으로 다시 불안 ㅠㅠ

 그래도 이 시점에서
 아데발의 멋진 사이드 돌파 -> 흘렙 크로스 에 이어
 전혀 기대 안하는 페르시의 머리에서 한골...

 솔직히 두명이 위치를 잡고 있었는데
 위치를 제대로 잡고 달려든 페르시의 승리...

 이후 경기는 과열이 되는데
 그 중심에는 마크 노블 히밤놈이
 흘렙의 발목도 아니고 무릎에 제대로 태클...
 
 아 놔... TV로 봐도 무지 아파보이던 ㅠㅠ
 바로 아웃되고 에보우에 인...

 그리고 후반이 되고 나서는
 반페르시의 빠른 타이밍의 오른발 슛.
 미안해. 내가 좌족로빈이라 놀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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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웨스트햄의 페이스인데
 애쉬턴의 오프사이드 라인 파괴한 후 헤딩슛.
 융형의 오프사이드 라인 파괴후 골 (이지만 심판이 오프사이드)
 사실 내가 보기엔 온사이드인데......

 심판 쌩유!!!!

 전에부터 느끼지만 올 해는 아직까진 심판들이 좀 도와줌.
 페널도 많이 불어주고 상대 골도 오프사이드 불어주고...
 물론 맨유와 붙어봐야 알지만 ㅠㅠ
 
 이후 애쉬턴이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주어
 센데가 소심한 모습이라는 확신을 다시 시켜주고 ㅠㅠ

 그래도 디아비, 클리쉬의 중거리는 좋았음.
 
 후반엔 전반만큼 프레싱도 없고 해서인지
 상대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찬스가 많이 났다는...

 그리고 데발이가 절뚝거리면서 나가고
 딱 봐도 얼굴에 불만이 써 있는 실바형이 들어가고.

 뭐 그럼 상대는 경기 포기해야지...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  

 전반에 흘렙이 나가고
 플라미니가 바로 복수할 때는
 
 '아 오늘 경기 정말 하드하겠구나' 했는데
 역시 웨스트햄은 볼튼이나 블랙번이 아닌지라
 그 정도는 아니었고.
 다만 애쉬턴은 좀 무서웠심 ㅠㅠ

 요즘의 세스 - 플라미니는
 적절히 분배가 잘 되고 있기에
 왠만한 EPL의 중원을 가진 팀은
 잘 상대를 못 한다는...
 거기에 디아비도 중앙에서 주로 많이 있으니
 싸움 자체가 잘 안되는 듯도 싶고...

 MOTD에서는 두 팀의 스트라이커를 보여주던데
 페르시도 그렇고 애쉬턴도 그렇고 괜찮은 활약을 해 줬다는...
 미들에서는 세스보다는 미니가 돋보였고 ㅠㅠ
 미친 것 같아 미니 ㅠㅠ

 
 아무튼 이 경기는
 승점 1점 생각했는데 3점 얻었으니 승점은 벌은 셈이고...
 다음 경기 선더랜드는 뭐 승격팀이니 적당히 발라주기를...
 그리고 볼튼인데
 여기까지 잘 해 놓아야

 버풀 - 맨유 의 2연전에 압박이 많지 않겠지...

 앙리 나갔을 때만 해도
 '히밤 뭔 생각이냐?' 했는데

 솔직히 벵거도 좀 놀라고 있을 것 같다는...
 요즘 인터뷰 보면 작년의 겁내 오피셜한 멘트들 말고...
 앙리의 이적에 대한 뒷이야기도 바로 풀어내고 있고... 쩝

 
암튼 아스날때문에 행복해요...

 선수들끼리 자주 저녁도 먹고 여친 동반 모임한다는데
 갈라스형 최고!!



 


 
 
 
 더불어 미니와 벤트너의 인저리 노트 내용과 결과는?

 미니의 인저리 노트
'사냐 X월 XX일 팀 동료에 의해 부상당한다' -> 본인이 직접 하게 됨...

'아 히밤... 나였나?' ...

벤트너의 인저리 노트
'나의 아스날 경쟁자중 하나 상대방 태클로 부상' -> 흘렙 부상.

'아... 프리시즌에는 흘렙형이 스트라이커였지'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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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출어람 靑出於藍 [푸를 청/날 출/어조사 어/쪽풀 람]
 
 뜻: 연장자보다 후배가 뛰어날때. 스승보다 제자가 뛰어남
 
 「군자가 말하기를 학문은 그만둘 수 없는 것이다. 청색은 쪽풀에서 나왔으나 쪽풀보다 푸르고, 얼음은 물이 그것이 되었으나 물보다 차다. 군자가 널리 배우고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면 곧 아는 것이 분명해지고 행동에 허물이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높은 산에 오르지 않으면 하늘의 높음을 모르고, 선왕의 남긴 말을 듣지 아니하면 학문의 큼을 알지 못한다.

 



 경기를 보고 올리리다 하고 굳게 맘을 먹었으나
 구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으며
 영국에서도 중계가 없었기에
 당연히 짱깨 방송에도 없던 경기...

 어차피 경기 중계는 없을 것 같았지만.
 정시에 일어나서 라이브로!!!

 문자중계를 봤지...

 기대감을 가진 건 두 가지인데.

 1. 포텐샬이 넘친다는 아스날 영계레벨의 확인.
 2. 과연 빅샘의 뉴캐슬 축구는 어떨 것인가?

 결과는.

 1. 빅샘은 볼튼에서 하던 10백을
 아스날의 어린이들 상대로 똑같이 하더라.
 팀은 왜 옮겼셈? 돈이 오르셨나?

 2. 하지만.
 빅샘의 피지컬축구에 약하던 1군형님들에 비해.
 리저브들이 경기를 굉장히 잘 했으며
 특히 후반 중반 무렵에는 하프코트 게임.
 
 경기는
 그리고 전반에 말틴스에게 센데가 헤딩을 허용했지만
 안정적인 위치에 있던 파뱡의 선방.

 아쉽게 두두가 몇 번의 찬스를 놓쳤지만.
 트라오레의 멋진 크로스가
 그전까지 신나게 버로우 타고 찬스를 노리던
 야망의 황소군에게 프리헤더.
 그리고 한 골...

 키가 크니 그냥 꽂아서 넣어버리던데... ㅎㅎ


 그리고 디아라 -> 데닐손 -> 디아비 -> 데닐손으로 이어지는

 프렌치 DDD라인의 역습으로 데닐손 중거리슛. (DDD 좀 밀어보려 하는데 반응 없음)

 아 정말 멋지게 들어가더만... 후후
 
 
 풀매치를 보지 못 했으니 더 이상 할 말은 없고.
 어쨋든 간만의 문자중계인데
 승리를 해서 너무 좋았음.
 새벽에 깨 있던 보람도 있었고 ㅎㅎ

 There are no comments for the player because I don't see the full game.

 I'm sorry.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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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가 크랙이다

 엄친아 = 엄마 친구 아들

엄마 친구 아들을 뜻하는 말이다. '골방환상곡'이라는 네이버 만화로부터 비롯되었다.
엄마가 잔소리할 때 나오는 자신의 친구의 아들은 항상 잘났다는 뜻으로,
(엄마 : 엄마 친구 아들은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들어갔다는데, 넌 뭐야 !?
엄마 친구 아들은 벌써 사장 자리에 올라서 돈을 엄청 번댄다!)등으로 쓰였다.
이후 '엄친아'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서 유명해졌다.
쓰이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엄마 친구 아들'이 '엄친아'로 자연스레 줄어지게 되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의 대명사로 축구계에는 카카가 대표적이며 연예인으로는 장동건과 같은 이들을 칭한다.

 비슷한 표현으로 엄친딸(엄마친구딸), 아친아(아빠친구아들), 부친남(부인친구남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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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 모여라! 갓데발의 신도들이여


하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에게 잔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건 아마 수비일 것이다.
리그를 우승하는 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건 확실히 수비이다. 평균 1점 미만의 실점율.

이 경기는 아마 축구를 골 들어가는 거 위주로 보는 사람들과
다수의 구너들에게는 재미난 경기로 평해지겠지만
양팀의 서포터가 아닌 사람들에겐
재미없고 졸린 경기이다.

누군가가 얘기한 것처럼
우리가 잘 한 것보다 더비가 못 한 것을 세는 게 빠를 정도로
하부리그와 상부리그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

더비에게 가장 큰 문제는 뭐였을까?
그건 바로 경고 한 명의 압박이다.
수많은 관중과 크나큰 경기장에 잔뜩 쫄아서
리그 1위팀과 붙었으니 쩝쩝.
그나마 좀 위의 팀 경험도 별로 없고...

이런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건
두두에게 전반에 3분사이에 두번 농락당한 것인데.
수비수와 1대 1의 위치에서 화려하지 않지만 간결하게 벗기는 두두.
그나마 수비수가 근성으로 태클로 코너킥.
날아오는 코너킥을 프리헤더로 놓아둔 두두 주변의 5명의 수비수.

막장이지 뭐 ㅠㅠ


경기는 한줄댓글로 하는 것도 잼나지만
한 번 대화방에서 놀아볼까 하고 가봤는데
정말 잘 한듯.
아마 거기서 찌질대지 않았으면 잤을수도 어엉

경기 시작

클리쉬의 예측 인터셉트에 이은 사이드 돌파.
하지만 업사이드 아데발...

저번 경기에 별로였고
전진패스 별로였으며 잔뜩 쫀듯한 디아비에게
하이버리 구너들 대화방에서 연이은 비난 작렬...

네가티브 원기옥을 잔뜩 모은 디아비는
사이드 라인에서 공을 잡고
키핑 &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피한뒤
부폰의 할아버지이자 야신 친구에 카시야스의 우상이 와도 못 막을
골대 제일 모서리 부분으로 그것도 골대 맞고 들어감 허허

초반에 골을 넣으면
한없이 엔터테인해지는 아스날의 경기상
이날의 다득점 경기는 이때부터 예상이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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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슛도 작살. 저를 스치고 지나간 작년 골은 잊어주셈


이미 여기저기서
'오늘은 디아비와 클리쉬가 골을 넣을 것 같다'라 했고
 
디아비의 골로 예상은 절반이 맞아들어감.
혹시 클리쉬도 네가티브 원기옥과인가 생각해서 욕을 하려 했지만
얘를 어떻게 욕을 해... ㅠㅠ

잠깐 나온 디아비의 좌악 깔리는 중거리. ㅎㄷㄷ

암튼 경기는 주루룩 흘러가고
미들에서 압박도 없고 수비라인도 허둥지둥대는 더비 양들에겐
대포는 너무 가혹했다는

이 날 경기 시작 1시간전에 판타지에서
페르시 팔고 아데발을 사서
왠지 갓의 계시를 들은 기분이 들어
갓데발을 캡틴으로 올리고 교체.

아놔...
쩐다 쩔어
세스의 수비 라인을 병신 만드는 패스.
데발이가 라인은 통과하고
골키퍼와 일대일

아마 모두 느꼈겠지만

'아 히밤 저 자식 저럴 때 골키퍼한테 그냥 쌔리거나
수비한테 뺏기거나 수비수로 변신해서 클리어링하던데'


하지만 연체동물의 움직임을 가진 갓은
골키퍼를 유연히 제끼고
터치를 무려 두번을 더 하시면서 몰고 가시더니
골대에 쏘옥...


아놔...

우리 팀에 너같은 애없는 데 너 누구냐? 아데바효리? 아데바횰 ? 아데발 마크 투 ? 이런 거 아냐?


그리고 경기는 또 조용해지면서
사람들과 대화방.

월콧의 연이은 압박감에 의한 듯한 허둥지둥
이은 드리블 미스. 아데발급 피니쉬
'월콧아 데발이랑 놀지마. 페르시랑 놀아. 앙형하고 전화해' 등등

대화방서 비난 작렬.
하지만 누군가의 진화로 분위기 썰렁.

이에 머리가 영민한 까마구 발상의 전환.

'월콧도 네가티브 원기옥 과 아닐까요?'
캐무시 당함. (18살이잖아요. 형 잘하는 애한테 왜 그러세요)

비난의 하이버리. 비난버리.

암튼 꿋꿋이 월콧을 비난하기로 맘먹음   -> '테오무냐. 월콧니아'

아 놔... 분위기 살벌하더만.

'플라월콧. 테오 미니' -> 그나마 좀 훈훈. 달라진 위상. 젠나로 미니야 너 뜨더라.


이후 위에도 적었던
두두의 원맨쇼 3분과
월콧의 골키퍼 가슴팍을 노리고 때린 슛

뭐 전반에 10분당 한골을 넣을 초반기세에선
다소(?) 아쉬운 2:0

그리고 후반 시작.

후반들어가기전
대화방에서는

승리의 송빌롱에게
과연 몇 분의 기회가 주어질지 대토론.

여지껏 1분빌롱이지만
나는 나와서 마무리를 할 뿐이라는
화이어 볼러 송빌롱은 여지껏 블론세이브가 없다는.

그도 롱릴리프로 가능성을 타진해봐야한다는 까마구의
후반초기 등판 원츄에
하지만 대다수는 세스가 너무 High하니 못 바꿀거라는
5분빌롱설

이미 스코어는 아웃오브 안중.
다들 송빌롱을 기다리는 시간.
리버풀이 비기고 있다는 캐훈훈한 소식까지.


그리고 후반 시작.

아놔... 더비 애들 정말 경기하기 싫겠다.
뭐 이래 바뀐 것도 없고.

아데발(?)의 사이드 라인 돌파
두두에게 패스.

그리고 두두를 낚아챈 더비.


아놔... PK 아데발이네.

두두한테 줘야한다고 열불내다가
원래 얻은 사람이니 데발이가 차는 듯 하다는 홀릭사마의 말에 급뻘줌 ㅠㅠ

그리고 데발의 자비의 PK
하지만 더더욱 자비로운 상대 골키퍼.


결국 경기는 3-0
대화방에서는 두두나 월콧도 골을 넣으면 좋겠다.
클리쉬는 이런 날 아니면 못 넣는다.
그리고 누군가는 세스의 골행진은 계속 되어야 한다.


그런데 상황은 아무도 예상 못했던
투레의 공격본능.
센터백이자 스트라이커이자 홀딩미드필더이자 윙백이자 윙인 투레.
슬금슬금 나오더니
세스의 맞춤 크로스
살짜기 빗나감 아유 ㅠㅠ


그리고 나오는 화면
더비의 골대에는 카메라 한 20개

그러나 알무니아 뒤에는 카메라 몇 개 없음.
아쉽다. 스마일 알무니아를 못 찍는 건가?

추석 연휴계획 짜시는 알무니아가 사진에 찍혀야 하는데 ㅠㅠ

그리고 다음 역습.
투레의 돌파에 이은 두두의 패스
그리고 세스의 중거리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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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버지~ 잘 했쎄요? 맘에 드쎄요?


두둥.
너 그런 거 신무기 장착 지대로 했구나....

뉴 엄친아는 우리팀에 있었다.
엄친아는 길러내는 것이다.
아니다 벵친아다. 벵거 친구 아들이다.
아니다 정말 양아들일 수 있다. 벵양아다 벵거 양 아들 이다.


아놔. 맵핵이나 크랙 쓰는거 아녀?

나중에 MOTD보니까 나오는 해설이 '띠에리 후?' 이러고 있더만


이리 되고 바로 디아라 인 월콧 아웃 , 데닐손 인 세스 아웃.
아흐
보니까 자기 교체 하려 하기에 냅다 쌔렸다는데... 아 무서워 ㅠㅠ


그리고 우리의 승리의 마침표. 구원투수. 승리의 방정식.
블론세이브 0%, 그라운드의 파괴자. 에미레이츠의 사자머리

쏭빌롱 등장. 쿠쿵

그리고
데닐손의 간지 롱패스.
남들은 헤딩할 걸 가슴 트래핑하는 초장신 데발이
그리고 3터치...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얘 누구야? ㅠㅠ

그리고 앙리 피니쉬. (사실 A 급 골키퍼면 막았을듯 너무 눈에 보여서 ㅠㅠ)

키 크신 님 누구세염?
정말 아데바횰 아니세욤? 아데바효리?


그리고 이후 경기가 그대로 끝나나 싶더만
데닐손의 후덜덜 롱패스
데발이 가슴 트래핑.
그리고 침투.

하지만 걸어버리는 수비.
백프로 피케이지만 그냥 넘어감.


그리고 이후 볼을 잘 돌리다가 경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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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갓을 괴롭히는 테오어린이
 


 추석 선물세트:


추석이라 해트트릭한 아데바요르
추석이라 연장방영하는 송빌롱의 쇼바이벌 (평소보다 10분 연장해서 )
추석이라 쏟아지는 중거리슛


 사진은 언제나 데닐손군에게서


 추신) 경기 끝나고 알았는데
 판타지 리그 마감 일찍하더군요.
 결국 아데발이 주장시킨거 반영 안되었음 ㅠㅠ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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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산개세拔山蓋世 [뽑을 발/뫼 산/덮을 개/세상 세]

산을 뽑고, 세상을 덮을 만한 기상. 아주 뛰어난 기운. 또는 놀라운 기상.

내용: 초()나라를 일으킨 항우()와 한()나라를 일으킨 유방()은 중원을 두고 다투던 당대 최고의 장수들이었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세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드디어 해하()에서 최후의 결전을 맞게 되었다. 이때 항우는 군사도 적고 식량도 부족했을 뿐 아니라 한나라 병사들이 사방에서 초가()까지 부르자 향수에 젖은 초나라 병사들은 대다수가 전의를 잃고 도망을 갔다. 자신의 운명이 다했다고 판단한 항우는 최후의 만찬을 벌였다. 술 몇 잔을 단숨에 들이킨 항우는 초라해진 자신을 바라보며 비분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역발산혜기개세)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하도다.
(시불리혜추불서)
때가 불리하니 오추마마저 가지 않는구나.
(추불서혜가내하)
추마저 가지 않으니 난들 어찌하리
(우혜우혜내약하)
우미인아! 우미인아! 너를 어찌하리.

'역발산혜기개세'는 항우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한 것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의 대담한 기개를 뜻하는 말이다. 이를 줄여 발산개세()라고 하며, 여기서 파생된 말로 개세지재()가 있다.    


 새벽에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찍 잠들고
 일어나보니 새벽 4시
 토튼햄전을 라이브로 보지 못 해 아쉬운 마음에 떨었는데
 간만에 챔스 라이브로 보자!!

 하지만 히밤.
 유에파컵 2연속 우승의 세비야와
 EPL 1위 팀 아스날의 경기가
 맨유와 리스본의 댄서의 자기 팀 복귀 경기를 위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짱개들에게도 무시당해서

 무려 스트리밍해주는 채널 2개.
 거기다가
 아프리카는 계속 튕기고
 아침 7시에 딜레이 방송이 있지만
 
 난 출근한다 ㅠㅠ

 열받은 마음에
 여기저기 헛지거리 하고 댕기다가
 세스가 골을 넣었단 소식이 전해져서

 한번더 히밤. 뭐여 ㅠㅠ

 하지만
 후반이 시작하고 20분무렵
 경기가 SOPCAST로 시청가능하다는 이야기 듣고
 플레이.

 아놔... 2:0
 끝이네...
 거기가 그동안 좀 버로우 타던 페르시의 골. 하하

 
 순간 고민

 그냥 잘까? ㅠㅠ

 다행히도 리저브에 두두하고 월콧하고 디아라중에 나올 것 같아서 기다림.
 그리고 보람이 있었음.
 

 님들 위닝하셈?
 흘렙의 간지 쓰루에 세스의 논스탑 패싱

 그리고
 세스에게 패스 가는 순간.
 어깨 넣고 라인 보고 노마크를 만들기 위해
 수비수가 몰리는 반대쪽의 골키퍼 쪽의 라인으로 파고듬.

 패싱 오는 거 논스탑을 받아먹어버림. 고급 움직임.

 물론 그 전의 삼각패싱이 거의 만들어 줬지만
 그 쪽으로 가는 움직임이라는 건
 알리나 벤트너는 못 하는 거라는 거... 허허
 물건은 물건이라는 거.


 그리고 경기를 다시 보기 위해
 전후반을 다운 받아서 보니
 세스가 초반에 가볍게 골을 넣어 경기가 잘 풀린듯.
 여기서 빛을 바라는 건
 세스에게 어시를 해준게 플라미니라는 것... 허허

 거기다가
 후반에 페르시 골. 세스가 찬 프리킥을 얻어낸 것도 플라미니.
 지바형이 팔린다면 겁네 플라미니를 욕할 것 같지만
 올 시즌 확실히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낄 곳 안 낄 곳 다 끼면서 불을 지르고 다닌 모습은 여전하지만
 팀에 에너지를 넣어주고 있음.
 So good.
 보니까 평점도 많이 받았던데
 사실 세비야가 중원이 살짝 약하긴 하지만 확실히 봉쇄. ㅎㅎ

 아쉬운 건 로사 또 땡겼음 ㅠㅠ
 햄스트링 동호회 부회장다우신 모습 제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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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햄스트링 동호회란?

 햄스트링이라는 근육은 허벅지 뒤쪽의 있는 거대 근육 3개의 근막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
 가끔 뛰다가 보면 주욱하고 늘어나는 느낌이 남. 그건 부상. 본인이 알 수 있음.
 뛰는 양상에 많이 좌우될 수 밖에 없으며
 동호회라 할 정도로 땡기는 사람은 자주 땡김.

 이 원인은
 1. 첫 부상시 조기에 복귀하면서 완전히 좋아지지 않고 복귀시.
 2. 본인의 뛰는 스타일 자체의 문제.

 자세히는 모르지만 순식간에 속도를 올리는 공격수들이 많고
 그 중에도 윙쪽의 선수들이 많음

 회장: 모델 융베리
 부회장: 만두 로시스키

 회원: 감스트 페데르손, 아르옌 로벤, 마이클 오웬. 조나단 우드게이트, 이관우(?)

   

사진은 언제나처럼 데닐손군의 사진
Posted by 빨간까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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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는 없다.

서시빈목 西施[서쪽 서/베풀 시/눈살찌푸릴 빈/눈 목

 
 서시가 눈살을 찌푸린다는 뜻.
① 영문도 모르고 남의 흉내를 내서 웃음거리가 됨

춘추 시대 말엽, 오(吳)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월왕(越王) 구천(勾踐)은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 절세의 미인 서시(西施)를 바쳤다. 그러나 서시는 가슴앓이로 말미암아 고향으로 잠시 돌아왔다.

 그런데 그녀는 길을 걸을 때 가슴의 통증 때문에 늘 눈살을 찌푸리고 걸었다. 이것을 본 그 마을의 추녀(醜女)가 자기도 눈살을 찌푸리고 다니면 예쁘게 보일 것으로 믿고 서시의 흉내를 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모두 질겁을 해서 집 안으로 들어가 대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아무도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았고 가난한 사람은 이것을 보고 처자를 이끌고 마을에서 도망쳤다.

 이 추녀는 미간을 찡그린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만 염두에 두었을 뿐, 찡그림이 아름다운 까닭을 알지 못했다. 즉, 서시는 본래 아름다우므로 자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이날은 4년만에 공연을 했어요.
경기를 못 봤죠...

별로 걱정은 안된다고 겉으로는 얘기했지만
어웨이라... 쩝 ㅠㅠ

술 좀 마시고 자니라 경기 확인도 못 했죠.

꿈을 꿨어요.
토튼햄이랑 1:1로 비기는 꿈이죠.
전 좀 또라이라서 그런가 꿈을 꿀 때 꿈인지 알아요.
꿈 한참 꾸다가 '쳇. 이거 꿈이네' 이러거나
'오늘 꿈은 좀 괜찮은데. 깨지 말아야겠다' 이런 식이죠...

1:1로 비기기에
'하악! 빨리 일어나서 확인해야겠다' 그러면서 일어났죠...

아 놔 진짜 이거보고 ......... 낄낄끌끌낄낄끌끌낄낄끌끌낄낄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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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는 뭔 히밤. 집에 막히면 짜증나니 일찍 나가자

뭐야... 3:1 ? ^^

결국 메리다님이 올려주신 거 다운받아서 봤다는

베일의 정말 잘찬 킥을 알무니아가 못 막고.
이후 알무니아의 타이밍 잘 못 잡은 쇄도.
흘레비의 초간지 어시를 날린 디아비의 골대 상단 맞추기
데발이의 간지 어시를 골키퍼 정면 흘레비
사냐의 열정의 어시를 골대 바깥으로 날려버린 데발이.

하지만 워낙에 토튼햄 미들이 헐거움... 세스가 데리고 놀기 시작.

결국 아데발이의 짤라먹기...

하지만 베르바의 간지슛. But 클쉬 맞음... 휴
세스의 중거리. 이제는 진정한 사기캐릭... 지난 시즌엔 운이 없었다고요.

앙리같은 같은 몸값의 벤트의 멋진 걷어내기.

그리고 아무리 봐도 터치 미스의 데발이의 간지 터닝슛...

결과는 완승 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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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토튼햄에 욜같은 명장이 가당키나? 대륙적 축구 구사하는 욜을 짱개 국대로

솔직히 욜이 불쌍해요.
퀄리티도 안 되는 팀을 5위까지 올려놓았더니 주제를 모르고 빅4를 요구하는 서포터들...욜 전에 성적을 보면 얘네들 10위 9위 14위 뭐 이렇거든요.
나름 욜이 좀 올려놨더니 이거 겁이 없어지더군요.
욜이 벵거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감상평은....

데발천국 불신지옥   9
완소클쉬                8
벽사냐                   8
사기세스                10
변화로빈                 6
대인마크 투레          7
자비지바                 7
열정미니                 7
패스맛스타 흘렙       8
앵커로사                 7
까비닐손                 6
1분빌롱                   6(승리의 마침표)
까비디압                  6

초불안 알무냐 ㅠ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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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희로애락에 충실하신 교수님


사진의 출처는 더치옹과 닐손군이에요. 언제나 잘 쓴다는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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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그냥 빅 4하고 토튼햄 스몰3 해라. 아 맨시 이겨서 정말 다행...
 

ps) 당분간 버로우모드 좀 탈듯... 가을은 잔인한 ㄱㅖ절입니다, 그려.

 물론 쌈지 , GMF, 메가데쓰가서 신나게 놀긴 하겠지만...


Posted by 빨간까마구